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신호 안지키는 같은반 엄마

아휴 조회수 : 1,196
작성일 : 2015-09-16 12:34:15

아들 학교가 좀 멀어서 아침마다 승용차로 등교시켜 주고 있습니다.

비보호 좌회전을 해야하는 삼거리가 하나 있는데, 거기 직진 신호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면 바로 횡단보도가 있어서 일단 횡단보도 앞에서 사람들 건너가기를 기다렸다 가야되요.

제가 비보호좌회전 받다가 횡단보도 녹색불 들어와 사람들 건너니까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저 뒤에서부터 달려와서 횡단보도 신호도 무시하고 중앙선도 넘어서 팍팍 달려가는 차가 있어요. 저렇게 신호 어기고 제멋대로 가다가 사고나면 어쩌나 하고 봤더니... 같은 학교 교문앞에 애를 내려주는데 보니까 우리 아이랑 같은반 엄마.

그 엄마 그 비보호 좌회전 길에서, 앞에 서있는 차가 두어대 있어도 다 무시하고, 횡단보도 신호도 무시하고, 중앙선도 넘어서 휙 가는거 지금까지 한 다섯번은 보았네요. 저렇게 운전하면 안될거 같은데 직접 말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모른척하기도 뭐하고.. 그 횡단보도에서 사고나면 건너던 학생들이 더 다칠테니까요.

누가 말했는지 모르게, 교통법규 지키라고 전해줄 방법 없을까요?

마음 같아선 블랙박스 찍힌거 신고하고 싶은데 그렇게 할까요? 아침 등교길마다 위험천만해요.

IP : 175.211.xxx.2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9.16 12:37 PM (220.71.xxx.206)

    그런 여자는 직접 언질하면 기분나빠할테니까 빨리 신고 하시는게 여러모로 좋을거예요.
    꼭 벌을 받아야 고치더라구요 .

  • 2. 112에 신고하세요
    '15.9.16 12:41 PM (61.102.xxx.190)

    위험하다 싶을 때는 미리 알려야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거죠.
    자기 편리만 생각하는 그런 사람일수록 타인의 충고는 더 기분나빠하고 앙심을 품을수도 있으니 직접 말하지는 마세요.

  • 3.
    '15.9.16 12:47 PM (121.150.xxx.86)

    그런 학부모님때문에 한 아이가 등교길에 죽었어요.
    동네분위기 침울하고 학교도 뒤숭숭했어요.

    제발 신고해서 그런 행동 못하게 막아야해요.

  • 4. sdf
    '15.9.16 12:49 PM (182.212.xxx.23) - 삭제된댓글

    님이 제발 신고해주세요.
    신고하시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겁니다.
    전 신도시 사는데
    아저씨들이 당연히 신호위반 하는 인간들 많고
    아줌마들도 너무나 시크하게 신호 무시하는 인간들 많더군요.
    근데 아줌마들이 더 이해가 안가는게..
    다들 자기 애 픽업하려고 차 운전하는 거면서
    학교 앞에서 신호 무시하는 거 보면 진짜....

  • 5. 오잉
    '15.9.16 1:39 PM (61.100.xxx.224)

    블랙박스 찍힌걸로 신고하세요..벌금나올거예요..직접얘기하시진마시구요

  • 6. 별미친
    '15.9.16 1:51 PM (39.7.xxx.186)

    신고도 해 주시고
    거기에 ccTV 도 설치를 건의하심 어떨까요

    ,

  • 7. ..
    '15.9.16 2:37 PM (223.62.xxx.7)

    학교주변서 그런 여자들에겐 꼭 얘기해줘야죠.
    소문도 좀 내시고.
    개망신을 당해야.
    지새끼만큼 남의 새끼도 소중한건데.
    이기적인 소시오패스같은 ㄴ ㅕ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027 뉴욕타임스, 남북이산가족 상봉 소식 생생 보도 1 light7.. 2015/10/23 370
493026 장조림 완전 망했네요. 이유를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28 절망 2015/10/23 4,698
493025 오나귀에서 은희는 최경장을 용서했던건가요? 5 이해가.. 2015/10/23 2,557
493024 푸른하늘 노래중 좋은노래 추천해주세요 16 푸르게 2015/10/22 1,801
493023 몸무게가 60킬로가 넘는데 16 지인 2015/10/22 5,680
493022 조성진 수상소감 및 앙콜곡 7 감동 2015/10/22 3,694
493021 생활비 200주고 자기는 골프치러 다니는 남편 8 ..... 2015/10/22 4,585
493020 시모무라 양배추채칼 전 이게 낫네요 . (사진) 8 ㅁㄴㅇㄹ 2015/10/22 5,562
493019 저도 남자쪽 집안 반대로 헤어졌는데요.. 2 2015/10/22 3,688
493018 니엄마 니엄마 니엄마 15 울엄마 2015/10/22 5,325
493017 엄마가 저한테 남편과 사이좋아 부럽다네요? 49 ㅎㅎㅎ 2015/10/22 1,594
493016 잔정 없는 분 계신가요? 8 ... 2015/10/22 4,808
493015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아기 반지 살 곳 있을까요? 1 00 2015/10/22 387
493014 대기업 화장품회사나 제약회사도 여자직원끼리 신경전 심해요? 3 여초직장 2015/10/22 1,987
493013 잡월드근처 숙소 문의했던사람인데요. 1 초코맘76 2015/10/22 895
493012 초등 과제 4 간식 2015/10/22 593
493011 우리 미셸이 자랑이에요.ㅋ 2 리봉리봉 2015/10/22 1,464
493010 유관순 없는 교과서라니, 정부의 거짓 선동 묵과할 수 없다 1 샬랄라 2015/10/22 672
493009 예전 회사에서 목격한 아부의 최고봉 7 ryumin.. 2015/10/22 2,848
493008 며칠 내로 비 오겠죠?? 4 가뭄걱정 2015/10/22 1,683
493007 아치아라의 비밀 34 마을 2015/10/22 7,075
493006 어떻게 사는게 현명할까요? 8 샤방샤방 2015/10/22 2,392
493005 가을에 듣고 싶은 노래 공유해요. 6 황토방 2015/10/22 1,176
493004 위장이 모두 안 좋은데 살이 찔 수 있나요? 2 ..... 2015/10/22 1,097
493003 야당 만나고도 국정화 비판론 귀 닫은 박 대통령 49 샬랄라 2015/10/22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