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은 요리에 대해 정말 기본도 모를 뿐 아니라 상식적인 것들이나 보조적인 정보들도 거의 없다싶한데, 김구라는 어느정도 후라이빵정도는 할 줄 아는 거 같은데다가 자잘하게 아는 게 많네요.
이런 것들이 요리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당연히 김구라가 윤상보다 실력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왔거던요.
그런데 이번에 윤상이 미국서 볶음밥하고 닭다리스테이크를 하는 걸 보고 놀랬습니다. 저도 저 정도는 자신이 없거던요. 레시피보고하면 따라는 하지만서도.
아이들에게 맛나게 해주겠다고 얼마나 준비하고, 어느 정도 연습을 했는지 딱 드러나는 순간이더군요. 이어지는 김밥수업에서도 재료를 졸이면서도 "후라이빵질"을 연습하는 걸 보니, 역시 "공부의 왕도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맞긴 맞네요.
"아이들에게 맛난 음식을 해주고 싶다"라는 소망이 얼마나 간절한지, 보는 내내 뭉클하더군요.
"아빠 최고" 윤상, '집밥' 4개월이 이뤄낸 기적 [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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