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생일에 본인이 미역국 먹어야 한다는 시어머니

Ss 조회수 : 4,276
작성일 : 2015-09-16 11:45:51
제 이야기는 아니구요 지역카페글인데
아들 생일마다 시어머니가 오셔서 본인이 고생한날이니
생일상은 본인이 받아야 한다구요 외식도 안되고
미역국에 생일상을 꼭 받아야 한다고 해서 몇년째 그랬데요
참...시댁들 생각은 정말 창의적인것 같아요
IP : 175.223.xxx.17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9.16 11:47 AM (49.142.xxx.181)

    그렇게 따지면 본인 생신에는 시어머니의 친정어머니에게 미역국 드려야 겠네요.
    돌아가셨을테니 제삿상 차리듯 해야할듯?

  • 2. ..
    '15.9.16 11:50 AM (118.220.xxx.166)

    전 제 생일날이면 친정부모님 모시고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식사하고
    남편 생일엔 시부모님 모시고 식사해요.
    제 아이들도 생일때면 낳아주셔서 감사하다하구요.

  • 3. ...
    '15.9.16 11:52 AM (211.172.xxx.248)

    아무리 생각해도..낳아준건 고마운지 모르겠고요..
    아예 안 태어났으면 아무것도 몰랐을거잖아요.
    일단 낳은 후에 버리지않고 키워준건 고맙죠.

  • 4. ...
    '15.9.16 11:54 AM (175.121.xxx.16)

    진상 시어머니네요.
    모든걸 본인 유리하게 갖다 맞추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살아보니까.

  • 5. 이젠
    '15.9.16 11:54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이쯤 되면 시어머니들의 문제라고는 볼수 없어요. 교육을 그렇게 받고 여성의 역할이 이렇게 달라졌는데 언제까지 시집에 종노릇하면서 살아야 합니까. 이치에 안맞고 막나가는 시댁의 요구는 따라주지 않는게 자신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전 그렇게 살았다고 자부하네요. 대신 욕먹는 며느리는 됐지만..

  • 6. ...
    '15.9.16 12:02 PM (175.121.xxx.16)

    진상 퇴치조의 길은 멀고도 험한길. 할렐루야.

  • 7. 그런 의미라면
    '15.9.16 12:14 PM (61.102.xxx.190)

    미역국은 아들이 끓여줘야지 왜 며느리에게 얻어드시나?

  • 8.
    '15.9.16 12:17 PM (58.231.xxx.46)

    진짜 창의적이시네~
    시댁의 창조의 메카

  • 9. 그럼
    '15.9.16 12:18 PM (223.62.xxx.5)

    본인이 끓여먹으라하세요
    그럼되죠.
    별 미친 할망구 다 보겠네요

  • 10. ???
    '15.9.16 12:19 PM (116.36.xxx.107) - 삭제된댓글

    울 시엄니 같은분이 또 계시네요 ㅎㅎ
    남편 생일얘기가 나왔더니
    내가 니 남편 낳느라 고생했으니까 네가 나한테 대접해라 라고 하셔서
    오만정이 다 떨어지던데요.
    할매들 한테 단체로 누가 교육 시키나봐요 ㅋㅋ

  • 11. ..
    '15.9.16 12:21 PM (39.7.xxx.213) - 삭제된댓글

    그럼 시어머니 생일은 축하안해도 되겠네요

  • 12. 그럼
    '15.9.16 12:21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이야 세상엔 아니 대한민국엔 참으로 창의적인 시어머니들이 많네요
    저 며느리는 무슨 죄야 남편한테 미역국레시피를 훈련시키던가 참나...

  • 13. ...
    '15.9.16 12:27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이제부터 남편생일엔
    남편에게 시어머니댁에 가서
    미역국 끓여드리고 오라해야 겠음.

  • 14. ...
    '15.9.16 12:29 PM (175.121.xxx.16)

    그집은
    이제부터 남편생일엔
    남편 출근길에 시어머니댁에 들려
    미역국 끓여드리고 출근하라고 해야겠네요.

  • 15. 친정
    '15.9.16 12:29 PM (59.28.xxx.202)

    아버지 어릴때 생일 챙겨먹는것 이야기하면
    허리 아파 낳으준 엄마 생일 차려라고 일축했어요

    그러면서 세월이 지나
    결혼 기념일 챙겨달라고 하더군요
    모른척 했습니다

    뻔뻔스러움의 극한으로 가는것 같아요

  • 16. 요즘은
    '15.9.16 12:39 PM (175.121.xxx.16)

    애고 어른이고 노인이고
    뻔뻔한게 대세인가 봐요.
    염치라는 단어는 곧 사라질듯.

  • 17. ...
    '15.9.16 12:47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남편 생일에 시어머니 미역국 끓여드리고, 시어머니 생신때는 생신상 생략하고
    시어머니 친정엄마 묘지료 성묘 간다고 하면 될 듯.
    더 편하지 않나요? 생일상 한번만 차리면 되니 ㅎ

  • 18. ㅇㅇㅇ
    '15.9.16 1:15 PM (210.204.xxx.254)

    아들더러 끓여드리라 하세요. 참 저런 거 보면 나이 먹었다고 다 어른 아니구나 싶어요

  • 19. ㅇㅇ
    '15.9.16 1:25 PM (117.110.xxx.66)

    그럼 본인 생일날 안챙겨드리면 되겠네요. 싹퉁바가지 시엄니

  • 20. ㅇㅇ
    '15.9.16 2:05 P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매같은 사람 많나 보네요.결혼하고 남편.첫번째 생일에 초대 안했는데 왠지 불퉁해 있더라구요..형님에게 들으니 초대해라 하시대요..아니 뭘 해줬다고....그 뒤 몇 번 생색 낼려고 부르긴 했는데 이젠 관뒀어요...아들성질머리도 뭣 같이 키워놓고...뭐 이뿌다고 고맙다고..

  • 21. 제가쓴줄..
    '15.9.16 2:16 P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저희시어머니도 저러세요
    물론 대놓고 끓여달라고는 아니지만
    처음에 신랑생일때 한번 초대했더니
    습관이 잘못들여졌는지 매번 올라 오고 싶어하셔서 어느순간부터 제가 거절했어요
    신랑통해서 오고 싶다고 하셨는데 제가 힘들다고 했네요
    그뒤로는 오시겠단 소리 안하세요
    어머니 생신상은 차려드림되지만
    아들생일상을 왜 본인이 받으려고 하는지 어이없는 시어머니 많네요

  • 22. 에공..
    '15.9.16 3:34 P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우리애들한테 그럽니다..내가 너희들 낳느라고 고생 했으니 엄마한테 잘 해야 된다고..
    그럼 우리애들도 그럼 엄마아빠 생일도 할머니 할아버지 한테 잘 해야겠네..그러면 전 "그럼 당연하지"합니다
    물론 애들한테도 생일상 차려줍니다..

  • 23. ..
    '15.9.16 3:40 PM (39.119.xxx.234)

    뭐래.ㅡ 남편이 그럼 속썩이고 내 수명 단축시키면 시어머니한테 가서 니아들 왜 이렇게 키웠냐고 따져도 되겠네요.

    아들유세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658 영화 몬스터호텔2 보신 분 7 .. 2015/12/30 1,504
513657 카레만들다가 turmeric powder를 너무 많이 넣어버렸어.. 2 긴급구조 2015/12/30 677
513656 뉴스타파 - 목격자들 39회 "송년 특집 -목격자들, .. 11 2015/12/30 628
513655 미 하원 혼다 의원 "일본 공식 사과 안했다".. 샬랄라 2015/12/30 610
513654 미용실에서 머리숱 얘기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16 2015/12/30 6,364
513653 응팔 미옥집은 어느동네에 있는집이죠? 3 어디? 2015/12/30 3,205
513652 남편의 애정이 식었어요 49 ... 2015/12/30 5,330
513651 하이샷시와 시스템창호의 차이가 모에요? 초보아짐 2015/12/30 1,033
513650 직장에서 급여명세서를 안주는데요 2 질문 2015/12/30 2,002
513649 서른에 결혼이 어쩌다 말하는게 그냥 무의미해요 .. 2015/12/30 769
513648 아이가 답보고 베꼈네요. 16 멘붕... 2015/12/30 5,678
513647 [사이다] 표창원 교수의 종편 앵커 역관광!! 40 둥ㄷㄷ 2015/12/30 5,279
513646 여자들 남편에게는 연약한 여자로 보이고싶다는게요 3 ... 2015/12/30 2,257
513645 월세 계산 어떻게 해야하는지..조언 부탁드립니다. 1 ,,, 2015/12/30 696
513644 재벌이야 안 그렇겠지만 소소하게 의사 변호사 교수 펀드매니저 이.. 5 현실에선 2015/12/30 3,817
513643 손석희 앵커 트윗 오픈 7 손앵커 2015/12/30 1,580
513642 12월에 출고된 신차 ㅡ하이패스 사용방법 좀 알려주셔요^* 2 하이패스 2015/12/30 1,131
513641 주차만 연수 될까요? 1 봉봉 2015/12/30 967
513640 오늘의 사이다 영상 34 다음에 2015/12/30 3,926
513639 뉴스타파 - 조국이 버린 사람들(2015.12.29) 11 2015/12/30 693
513638 생각보다 PT 많이 받으시네요. 미흡하지만 한번 읽어주세욤. 10 광여리 2015/12/30 3,120
513637 아래 '일촉즉발이네요. 채증한다고..' 봐주세요 4 뭐지? 2015/12/30 750
513636 입시에관련된책추천해주세요. 15 예비고3맘 2015/12/30 1,154
513635 가계부 어플 추천해주세요~~ 6 돈벼락 2015/12/30 1,448
513634 양양 속초 근처 맛집 부탁드려요 7 일산댁 2015/12/30 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