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셋이상 낳으신 분이나 주변서 보신분들

자식고민 조회수 : 4,193
작성일 : 2015-09-16 11:07:12
요즘들어 둘째가 두살 되가니 좀 수월해 지는건지. ..
이제 더 안낳을거면 애 옷이며 용품들 다 정리하려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아쉽네요.

저희 가족이 여기 달랑 넷뿐이라 ...

주변에 보면 아이들 셋 넷 가진 분들도 많이 보여서요.

자식이 키울땐 힘들어도 크고나면 좋다고 - 친정엄마 왈.-
제가 아들만 둘인데 나중에 아들들은 크면 대화도 거의 없으니
딸 낳으라고- 당연히 맘대로 안되겠지만.

내년이면 이제 의학적으로 명확히 노산 으로 분류되는 나이고..
나이 터울 더 안 두고싶어서 생각중이에요.
경제적으로 문제없다는 전제하에. 또 낳으시겠어요?
IP : 216.40.xxx.14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6 11:13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낳겠어요

    유모 두고, 집안일 하는 도우미 두고, 개인 비서 두고 이렇게 3명 고용해서 키우면 될듯합니다.
    제 이상적인 아이는 딸 2 아들 2입니다

  • 2. 친구가
    '15.9.16 11:13 AM (218.55.xxx.229)

    둘째 초등보내고 나서 계획에 없던 셋째를 낳아 지금 한참 고생중인 친구 왈,
    너무 힘들지만 뭔가 가족이 제대로 완성된 느낌이라고..

  • 3. ㅇㅇ
    '15.9.16 11:15 AM (114.200.xxx.216)

    키울땐 힘들지만 크고 나면 좋다는 이유가 뭔가요? 혹시 자식을 보험으로 생각?? 키울때 힘은 들지만 보람있고 좋다..자식들 크는 재미 보는게 좋다도 아니고...

  • 4. 원글
    '15.9.16 11:16 AM (216.40.xxx.149)

    그러게요. 주변에 늦둥이로 셋째 낳은 분 말이 힘든데도 넘 좋다시길래...
    근데 또 애 두명이면 됐다. 그냥 이제 좀 크면 자기인생 살아라 이런말도 하고..

  • 5. 원글
    '15.9.16 11:18 AM (216.40.xxx.149)

    그건 저희 친정엄마 말씀인데 아마 그냥 좋으신가봐요.
    저흰 남매 거든요. 딱 둘. 둘다 속썩이거나 한거 없이 성인되고 그래서 그러시나 싶어요.

  • 6. ㅇㅇㅇ
    '15.9.16 11:20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도 부모 성품적으로도 문제 없으면 많이 낳으세요.
    꼭 특정성별을 바라진 마시고요.. ㅎㅎ

  • 7. ㅇㅇㅇ
    '15.9.16 11:20 AM (49.142.xxx.181)

    경제적으로도 부모 성품이나 부모 건강 문제 없으면 많이 낳으세요.
    꼭 특정성별을 바라진 마시고요.. ㅎㅎ

  • 8. ..
    '15.9.16 11:21 AM (220.127.xxx.162)

    아이 셋 키우고도 노후를 자식에게 기대지 않을 정도로 경제력이 된다면이야 낳아도 되지요. 요즘 수명이 늘어나서 한명 두명 키우고도 노후 준비가 제대로 안되니 문제인거죠.
    우리는 부모 세대랑 달리 힘들게 키워 놓고 자식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못하는 세대입니다. 자식 보다는 돈이 더 도움이 될겁니다. 본인이 아이 키우는데 보람을 느끼는 타입인지를 먼저 생각해 보세요

  • 9. 딸이
    '15.9.16 11:21 AM (112.173.xxx.196)

    친구 된다는 보장 있나요..
    저는 엄마하고 안친해서 대면대면 지내네요.

  • 10. ..
    '15.9.16 11:21 AM (165.132.xxx.19)

    각자 그릇대로 하는거죠. 이제 크면 자기인생 살아라 이것도 말이 쉬운거고 실제로 딸들 임신출산육아에 무관심할수도 없고 요즘처럼 취업안되는 상황에(앞으로 나아질거라는 보장도 없죠) 취업 뒷바라지 만만치 않구요. 뭐 그전에 대입이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옛날 학교보내는거랑 지금은 천지차이죠.ㅜㅜ 대입 두번 뒷바라지 하다가 폭삭 늙은 언니들 많이 봤어요. 아이 어릴때 생각만 하지 마셔야 해요.

  • 11. ...
    '15.9.16 11:25 AM (221.151.xxx.79)

    경제력과 체력은 기본 중 기본이죠. 그리고 자신을 모르나요? 여기 생판 남들이 애 낳으라면 낳고 낳지 말라면 안낳을거에요? 아이들은 편안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클 권리가 있는데 이건 뭐 그냥 자기들 욕심에 힘딸리고 짜증나도 엄마는 신이 아니니 그럴 수 있다 자위하면서 애 키우는 나라라니. 애초에 남들 얘기에 귀 팔랑거리며 애 더 낳을까 말까 고민하는 무책임한 사람들은 그냥 낳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12. ..
    '15.9.16 11:26 AM (210.217.xxx.81)

    저도 아들만 둘인데 전 ㅇ ㅣ제사 사람처럼 사는 기분이라 출산은 노노노

    님 마음이 대단하게 느껴져요

  • 13. ...
    '15.9.16 11:29 AM (175.121.xxx.16)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다.

  • 14. ...
    '15.9.16 11:29 AM (125.128.xxx.122)

    엄마들은 자식 키울때 지금처럼 고생안해서 그런 소리 하세요. 울 엄마도 나 너무 수월하게 키우고 대학도 잘 가고 해서 그런지...어려운줄 모르고 계시는데...적어도 현행 입시제도를 한번이라도 겪어보면 애 많이 낳아라는 말 못 하실거예요. 돈도 너무 많이 들고, 엄마 속 다 문드러지고, 대학 한명 보내면 흰머리가 갑자기 많아지고 몸에서 사리 나온다는데....맞는거 같아요..애 어릴때는 애 키우는거 힘든줄 별로 몰라요

  • 15. 한마디
    '15.9.16 11:45 AM (118.220.xxx.166)

    고민할땐 낳는게 정답이래요.

  • 16. 원글
    '15.9.16 11:46 AM (216.40.xxx.149)

    여기가 외국이라 명절때나 행사때 좀 외롭거든요.
    그래서 유난히 한인분들이 아이들 세명 네명이 기본;;;
    대놓고 어떠냐 묻기도 그래서 여기 올려 물어요.
    보면 어려선 힘들어 보여도 중고등 이상 되면 나아보이고..
    저희가 노후대책이나 경제력은 괜찮아요.
    그치만 그냥 고민중이라 의견 들어보고 싶네요. 폰이라 길게 못써서 죄송합니다

  • 17.
    '15.9.16 11:47 AM (182.222.xxx.79)

    저 늦둥이 키우는데 경제적인게 확실히 더 여유있다면
    한명더 낳아기르고 싶어요.
    너무예뻐서 다섯살까지 둘다 집에 데리고 키웠네요.^^

  • 18. ..
    '15.9.16 11:48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대로 어릴때 키우는 고생보다 대입때까지 아니 취업때까지 뒤바라지가 더힘들어요
    자기 인생을 오로지 아이 키우는데 바쳐도 좋다는 생각이시면 낳으셔도 좋을거에요
    전 하나라 40중반에 대입 끝났는데 저희친구는 50중반인 지금까지
    아이 학원 라이드하고 다니고 과외 알아보러 다니거든요
    애들 입시때문에 여행도 못가죠
    대학 들어가도 학비만 대주면 되는게 아니라 취업 시장 뚫을때까지 근심 걱정이죠
    60넘을때까지 자식일에 헤어나질 못해요
    보람은 있겠죠
    저희 언니 아이 셋인데 남보기엔 좋아 보여요
    손자 손녀 많으니 아이 봐주러 다니느라 바쁘거든요

  • 19. 뭐...
    '15.9.16 11:58 AM (121.175.xxx.150)

    경제적으로 여유만 된다면야 애들 많은게 좋죠. 시끌벅적하니...
    조용한 게 좋고 애들 치대는게 귀찮다는 성격만 아니라면요.

  • 20. ..
    '15.9.16 12:06 PM (112.187.xxx.4)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애 셋이어도 큰 욕심 안부리고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저같은 사람은 둘도 힘들어요.애들 말썽없고 순하게 컸지만 부모로서 가지는 무게는 끝이 없고..
    애 하나만 있는 엄마들은 늙어도 분위기도 다르고
    주변 여든넘은 어른 딸들에 둘러싸여 사는데 얼른보면 좋아 보이지만 속내를 알고보면 좋을거도 없고.
    나이드셔도 단촐한게 좋아보이긴 해요.

  • 21. 저두 셋
    '15.9.16 12:24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여유있으신듯하고
    내년에 노령출산에 해당되신다니 올해 34? 나이도 괜찮으시고
    망설여진다는거보니 곧 셋째 가지실거같아요^^
    아들이든 딸이든 맘데로 되는건 아니지만
    건강하고 이쁜 아이 낳으세요~

  • 22. 저셋
    '15.9.16 12:25 PM (1.231.xxx.135)

    고민스러우면 낳는다에 한표
    시간 지나면 아쉬움이 남을지도 몰라요. 그때는 아이때문에 원해도 가지기 힘들고...
    경제력만 된다면 많은게 좋죠.^^
    전 별로 힘든거 없어서 셋 강추요^^

  • 23. ㅇㅇ
    '15.9.16 12:27 PM (58.140.xxx.18) - 삭제된댓글

    외국이면 아마 더그런기분드실꺼같아요
    거긴 아이도 셋넷씩 많이 낳고 분위기도 가족위주의 삶을사는 분위기라

  • 24.
    '15.9.16 12:35 PM (175.118.xxx.94)

    노후20 억은 있어야 나도살고
    애들한테도 조금이나마 물려줄수있는데
    그정도되면뭐

  • 25. ..
    '15.9.16 12:43 PM (61.102.xxx.58)

    저라면 낳습니다
    가임기로 돌아가면 낳아요

    딸하나 있는데,,딸이 5학년쯤 한문 가르치던 선생님이 딸아이가 너무 똑똑하다시며
    아까우니 아이 더 낳으라고 하셨는데,,,아이 칭찬을 참 특이하게도 하신다고 웃어 넘겼거든요..
    후회되요...그 시절로 돌아간다면,,,둘은 더 낳고 싶어요...ㅠ

  • 26. 애둘맘
    '15.9.16 1:16 PM (180.229.xxx.105)

    저같으면 죽어도 안 낳아요. 남편 정관수술 시켰음.

  • 27. ...
    '15.9.16 1:27 PM (125.128.xxx.122)

    외국이니 대입 같은거 안 겪어도 되니, 경제력도 된다고 하시니 낳으세요...그래도 될것 같네요

  • 28. 질문
    '15.9.16 1:43 PM (223.62.xxx.241)

    돈있다고해도 애 기르는게 말처럼 쉽지않은것같아요 자식들에겐 없는척 해야지 안그럼 부모보다 돈 을 먼저 알아요

  • 29. ...
    '15.9.16 2:11 PM (165.132.xxx.19)

    저위에 부정적 글 남겼는데요. 댓글보니 한국이 아니고 외국이시고 경제력도 좋으시다니 낳아도 좋을듯하네요. 엄마 마인드도 낳고 싶은쪽 같구요. 한국에서 입시해본 언니들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우리때처럼 시험만 딱 보는것도 아니고 수시니 뭐니 특목고니 뭐니 초등 고학년부터 엄마랑 애랑 쌍으로 힘든 코스라서요. ㅜㅜ

  • 30. 돈이문제
    '15.9.16 2:16 PM (66.249.xxx.243)

    제가본 3이상 가진분들은 다 경제적으로 많이 윤택했어요
    또 애기나 어린이자체를 엄청 이뻐하는분들이었고
    그래서인지 힘들어보이는게 아니라 너무 좋고 행복해하더라구요
    남이봤을땐 힘들겠다싶은데 본인들은 애가 너무 이뻐서 힘들어하지않고 정말 이뻐하더라구요

  • 31. 관건은.
    '15.9.16 3:57 PM (121.128.xxx.41)

    경제력,체력이죠..2
    나이가 삼십대 중반이고, 경제력 되면 낳겠어요.
    제 남편은 제 체력은 생각 안 하고 (완전 저질체력)
    돈만 있으면 9인승 차 꽉꽉 채우도록 낳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ㅡ,.ㅡ

  • 32. 저는
    '15.9.17 5:26 PM (211.32.xxx.138)

    3남매인데 미혼이라 자식입장에서
    형제가 3남매라 좋아요 클때도 동생들이 있어서 외롭지않고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096 독신과 죽음 9 2015/11/09 3,663
498095 여자도 직장생활 꼭해야한다..! 외쳤던 사람인데 49 직장 2015/11/09 2,104
498094 남편이 오피 다녀왔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47 휴.. 2015/11/09 29,686
498093 '비밀투성이' 국정교과서…집필진 '초빙' 늘리나 3 세우실 2015/11/09 695
498092 연어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6 샐러드용 2015/11/09 1,445
498091 맨날 부동산 폭락한데 ㅋㅋㅋ 35 ... 2015/11/09 6,918
498090 뉴욕여행시 민박집에 유모차 9 럭키찬스77.. 2015/11/09 1,292
498089 12월 연말에 7세 딸아이랑 중국 상해 갈려고 하는데 괜찮은지... 3 중국여행 2015/11/09 1,405
498088 티비 없으면 좋아요 11 자유 2015/11/09 1,970
498087 뉴빵이 뭔가요? 2 청소년 문자.. 2015/11/09 1,010
498086 독일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6 깝뿐이 2015/11/09 1,260
498085 2015년 11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1/09 434
498084 미서부 라스베가스 지역 날씨 여쭤봅니다. 1 미서부날씨 2015/11/09 898
498083 저는 살림회피형 맞벌이에요.. 14 dd 2015/11/09 5,201
498082 갈비탕 온오프라인 가격 좀 알려주세요 궁금 2015/11/09 642
498081 오늘 패딩 너무 두껍지 않은거 입고 출근하면 좀 그럴까요 4 .... 2015/11/09 2,040
498080 제가 사랑하는 방식을 바꾸고 싶어요 4 싫다 2015/11/09 1,383
498079 3천만원 예금 15일 남겨두고 해지시 이자 얼마나 받나요? 5 ... 2015/11/09 2,282
498078 미국항공권올렸던 3 2015/11/09 1,048
498077 네이버검색 왜 이렇게 잘 안되죠 얼마전부터 2015/11/09 640
498076 한국에서 3인가족..브라질 일주일 다녀오려면 예산 얼마나 할까요.. 8 여행 2015/11/09 2,025
498075 맥도널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2015/11/09 1,295
498074 암이 완치되는 꿈을 꿨는데 울컥하네요 5 마음공부 2015/11/09 2,365
498073 역대 대통령의 거짓말, 누가 가장 많이 했을까? 1 알파오메가 2015/11/09 836
498072 김현희, 일본 여권의 진실 5 신성국신부 2015/11/09 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