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만 이렇게 좋은말만 가득한건지
아님 수시 땜에 다들 좋은말만 써주시는건데
제가 오버하는건지 ㅋㅋ 궁금해요
근데 전 좋아라하는데 남편은 착한아이 컴플렉스 있는거 아니냐고 해서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ㅠ
정말 막장인 아이여도 나중에 입시에 영향 끼친다고 좋은 얘기만 써 준다 들었어요...
나쁜말 하나라도 쓰면 부모들 뒤집어진다고...
애가 정말 답이 없거나, 선생님이 너무 별난 경우나 부정적인 얘기 나온대요.
초등이나 중학교도 아니고 고등은 아마 좋은말만 써줄겁니다. 학생부종합으로 가는 경우를 대비해서;
학과목 담당선생님들도
수업태도 나쁜 아이 아니면
소설써주십니다 ㅋ
나이스 보고 울아들 정신차렸구나 착각했는데
아들말이... 소설이라고...
고 3이라 아이들끼리 생기부 서로 보여주고 하네요. 남자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근데 마치 칭찬하듯이 쓰긴 했는데 내용을 보면 아이에 대한 지적만 가득한 아이들도 있대요.
우리 남편도 고등학교 교사인데 인성에 문제 있는 아이들은 생기부에 어필을 한다고 해요.
다만 그런 아이들이 그리 많지 않고 약간 순화해서 표현할 뿐
소설 써주신다고요 ? ㅋㅋㅋ 빵 터졌어요
괜히 좋아라 북치고 장구쳤나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