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부탁드려요..

환갑여행 조회수 : 534
작성일 : 2015-09-16 09:14:24

내년 가을에.. 친정엄마, 시어머님 두분이 동시에 환갑이 되십니다.

 

친정엄마는 계약직이긴 하시지만 직장생활하시고, 거기서 친구분들이랑 여행계를 자주 하셔서 여행을 자주 다니신 편이세요. 중국 장가계랑 거기 말고도 한군데 더 가셨고, 유럽여행, 스페인, 터키, 미국이랑 캐나다 여행도 다녀오셨구요.

 

시어머님은 혼자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좀 있으셔서 아주 먼 옛날에 제주도 한번 다녀오신게 비행기타고 나가시는 여행의 처음이자 끝입니다.

 

친정이나 시댁, 저 모두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친정엄마와 한번, 시어머님과 한번 두번씩 여행을 가기는 힘들것 같아서 두분 함께 모시고 저희 네식구가 같이 여행을 갈까 계획중인데요.. (돈으로 드리는건 두분 모두에게 별 의미가 없을것같아요)

 

아직 1년 가까이 남긴 했지만 벌써부터 여행지 고르는게 쉽지가 않아요. 

관광지 위주로 다니자니 아이들 (내년이면 7살, 4살이 됩니다) 때문에 걸리고, 휴양지로 가자니 친정엄마가 강력하게 원하질 않으시고. 고민하고 있으려니 신랑은 걍 우리가 정해놓고 가시죠 하자는데 그건 좀 아닌것 같구요.

 

제주도가 휴양이며 관광이며 좋긴 한데 작년에 친정식구들이랑 다같이 다녀왔거든요.

 

82에는 관광과 적당한 휴양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지를 아실 분이 계실것 같아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예산은 최대 700만원 잡고있습니다. 어디를 가는게 두루두루 좋을까요?

IP : 211.253.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6 9:19 AM (223.62.xxx.111)

    사돈이랑 같이가면 모두가 불편할거 같네요
    애들도 어려서 정신없고
    패키지로 각각 여행보내드리세요

  • 2. ........
    '15.9.16 9:21 AM (223.62.xxx.111)

    그리고 돈으로 드리는거 의미있습니다
    시어머니는 어려우시다면서요
    님 가족 여행비용을 두분에게 다 쓰심되죠

  • 3. 시크릿
    '15.9.16 9:21 AM (175.118.xxx.94)

    작년에 친정식구랑 제주도갔다왔으면
    올해는 시어머니 모시고 제주도갔다오면되겠네요
    친정엄마는 돈드리세요

  • 4. ...
    '15.9.16 9:22 AM (112.220.xxx.101)

    그냥 돈으로 드리고 따로따로 식사나 하세요
    시어머니는 형편어려우시니 생활비로
    친정어머니는 여행 잘 다니시니 친구분들이랑 가실테고
    어려운 사돈끼리 여행가는게 즐거울까요?
    어린 손주들까지 같이가면 어른들은 방치수준일테고 -_-
    환갑은 그냥 돈으로 드리는게 나을것같아요
    칠순때는 여행가시던가

  • 5. 환갑여행
    '15.9.16 9:35 AM (211.253.xxx.65)

    역시 두분 같이가시면 불편하실까요?
    두분을 따로 패키지로 보내드리는건 두분 다 싫어하시고.. 시크릿님 말씀대로 친정엄마는 돈으로 드리고 시어머님만 모시고 다녀와야겠네요. .
    가계사정이 어려우시긴 하지만.. 시어머님께도 한번쯤 좋은 여행 추억을 만들어드리고싶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6. 한마디
    '15.9.16 9:56 AM (118.220.xxx.166)

    두분 모두 돈으로 각자 드리는게 가장 의미있어요.
    요즘 환갑은 따로 지내지도않고

  • 7. 따로
    '15.9.16 11:57 AM (210.183.xxx.78) - 삭제된댓글

    딸엄마인데요, 사돈하고 같이 어울리는 거 싫습니다.
    불편해요~~

    환갑이 별거입니까? 또 칠순, 팔순도 돌아오고...못먹고 가난한 시절이나 환갑이죠.
    그냥, 친정 부모님과 식사 좋은데서 하고 용돈 드리세요.

    시어머님과도 그렇게 하시든지,
    가까운 제주도나, 경주나...뭐...여행하시고 옷사드리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417 전 인생이 허무하네요 5 갑자기 2015/10/30 2,751
495416 노트북에 마우스가 갑자기 멈췄어요. 2 마우스 2015/10/30 560
495415 1.9미터 짜리 코스트코 트리 몇구짜리 전구로 해야 이쁠까요? 전구 2015/10/30 973
495414 박근혜는 이대에 발도 붙이지마라 4 민족이대 2015/10/30 964
495413 9살아이 우리말 2 어휴 2015/10/30 622
495412 부모의 도움이 있어야 영재반 수업이 가능한가요? 3 초등 영재반.. 2015/10/30 997
495411 서울에 계신 님들~~ 5 동국대 2015/10/30 614
495410 지역카페에서 아이 교복 드림 받는데 뭘 드리면 좋을까요? 4 보통 뭘드리.. 2015/10/30 580
495409 글쓴이 성격과 실제 성격 5 ... 2015/10/30 765
495408 거위털 차렵이불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토토 2015/10/30 1,104
495407 정두언 "北 지령? 유치하고 천박하다" 3 샬랄라 2015/10/30 1,400
495406 네이버의 modoo가 뭔가요? 2 창업준비중 2015/10/30 842
495405 보통 청담어학원에서 초3이면 6 2015/10/30 4,095
495404 해피* 후라이팬 셋트 어때요? 10 궁금 2015/10/30 3,173
495403 박근혜, '경제 폭탄' 앞에 두고 교과서 타령 3 경제위기 2015/10/30 1,092
495402 화분에 국화가 다 시들었는데 그냥두나요? 2 sdfg 2015/10/30 749
495401 친구아들이 투병중입니다 14 기적 2015/10/30 4,809
495400 영문법 질문인데요.. 4 .. 2015/10/30 681
495399 무화과는 무슨맛이에요? 19 궁금 2015/10/30 11,792
495398 1박 2일로 갈 만한 곳 추천 어느 2015/10/30 381
495397 지친 삶속에서 잠깐 웃음으로 쉬었다 가세요~ 3 요미 2015/10/30 861
495396 고등학생 난소 물혹 답변부탁드립니다 23 2015/10/30 5,304
495395 뿌팟뽕커리의 커리맛이 인도 카레와 많이 다른가요? 5 .. 2015/10/30 1,026
495394 가난한 부장님은 잘사는 티내는 팀장을 잘라요 5 뭐어쩌라는건.. 2015/10/30 3,549
495393 재산관리 따로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7 ... 2015/10/30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