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하는 사람이 돈을 훔쳐간거 같은데 어찌 할지?

고민중 조회수 : 3,644
작성일 : 2015-09-16 03:37:12
여기가 외국이에요.
혼자 가사 육아 하다가 일까지 하게되어 청소를 제대로 못해
사람을 써요. 한달에 두번, 정해진 날마다 청소도우미 세명이 오고
집청소를 하고 간지 일년 좀 넘었구요.

그동안 별 문제 없었는데 두달전에 돈봉투 하나가 사라졌고 그땐 그냥 제가 어디다 치우고 잊어버렸겠거니 - 금액이 작은거라-

근데 얼마전에 청소하고 난후 이번엔 이십만원 좀 넘는 금액이 든 돈봉투가 사라졌어요. 항상 두는 장소라 제가 기억을 하거든요

이걸 그냥 넘어가자니 금액을 떠나 기분이 안좋구요.
물어본들 서로 아니라고 할테고...
IP : 216.40.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6 3:50 AM (99.249.xxx.110)

    바로 자르세요.
    귀중품과 캐쉬는 당연히 따로 잘 보관해두시고 사람을 쓰셔야지 누구 탓을 하기도 그렇고 다시 찾을 수도 없고.
    그냥 그만 오시라고 하고 다음부터는 조심하시는 걸로.

  • 2. ......
    '15.9.16 3:51 AM (223.33.xxx.95)

    혹시 보이는곳에 두셧나요?간혹 팁으로 생각하고 가져가는 사람들 있어요. 저도 예전에 식탁위에 상품권 봉투 뒀다가 없어져서 물어봤더니 자기 팁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서랍속 등 뒤져서 가져간거면 큰일이네요.

  • 3. 고민중
    '15.9.16 3:57 AM (216.40.xxx.149)

    그쵸.. 조심한다고 하는데 이젠 걍 느슨해져서..
    집에 현금 거의 없는데 그날따라 시부모님이 돈을 주신거있죠

  • 4. 고민중
    '15.9.16 3:58 AM (216.40.xxx.149)

    그 장소는 오해할만한 장소도 아닌게 서랍위 화장대 안이거든요. 팁이라고 하긴 많은 액수고. .

  • 5. .....
    '15.9.16 4:01 AM (223.33.xxx.95)

    그럼 훔쳐간거 맞네요. 좀 비겁한 짓이긴 한데 몰카 찍으세요. 시간 지나서 같은 장소에 돈놔두고 훔쳐가는거 증거로 잡으시면 빼도 박도 못할꺼에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 6. 3분 모두 그만 오시하고 하고
    '15.9.16 5:32 AM (203.228.xxx.204)

    새로운 분 구하세요
    그리고 업체 통해서 구햇을텐데
    업체엔
    이런 이런 일이 잇었다 정도 코멘트하세요
    반복적으로 저런 말 듣는 사람이 분명 잇어
    업체 측에서 그 사람 제재를 가하든지 하겟지요
    물론 안 한다고 해도 그건 원글님 소관이 아니니...

    증거를 잡아 보상을 받고자 한다면
    좀 더 치밀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전 저런 경우 그냥 바로 잘랏어요
    업체엔 집에 손이 탔다고 말했고

    제 성격상 제가 깜박할 일이 전혀 아니었던지랴..

    그리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악질 손 버릇 가진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 중에 남에 집 가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런 사람들에게 잘못 걸리면
    정말 집 귀중품 다 털리는건 시간 문제인듯했어요

  • 7. 고민중
    '15.9.16 6:14 AM (216.40.xxx.149)

    저는 회사 동료 소개로 구했거든요. 그 청소도우미들은 한명이 사장이고 그 사장이 두명을 직원으로 데리고 다니고..
    일단 아까 메세지 보내서 이야기 했어요. 확인해 달라고.
    정말 일년간 괜찮아서 방심했다가.. 이젠 걍 사람 안둘까봐요.

  • 8. ㅇㅇ
    '15.9.16 7:22 AM (180.224.xxx.103)

    집에 사람 들락거리면 현금이나 귀중품은 몸에 지니거나 금고에 넣어놔야해요
    시댁이나 저나 사람 두면서 시어머니 쌈지돈 수백 저 천만원 넘는 귀중품 잃어버렸지만 못 찾았어요
    딱 두는 곳에서 없어져도 안가져갔다고 오히려 난리치는데 cctv도 없고 증거가 없으니 말한 사람만
    바보되더군요

  • 9. 고민중
    '15.9.16 7:27 AM (216.40.xxx.149)

    그러게요. 근데 첨엔 진짜 조심하다가 나중엔 편해지고 믿게 되길래..
    차라리 집좀 더러워져도 그냥 혼자 할까봐요.

  • 10. 음...
    '15.9.16 8:16 AM (175.209.xxx.160)

    cctv 달아서 확인하시고 잡히면 그간 잃어버린 거 다 물리세요. 증거 없으면 의심할 수도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708 전문학원에서 운전면허 따려면 요즘 비용 얼마 드나요 1 ㅇㅇ 2015/10/27 1,043
494707 종아리가 허벅지만큼 굵은데 어찌해야하나요 .... 2015/10/27 1,001
494706 이정현"국정교과서 반대국민은 대한민국국민 아니다&quo.. 11 이런미친넘 2015/10/27 1,328
494705 댓글부대’ 의심 KTL 용역업체 국정원 출신 김흥기는 누구? 국정원 2015/10/27 767
494704 에휴 오늘 회사에서 강퇴 당했습니다. 5 실업남 2015/10/27 4,489
494703 공공장소에서 아내 구박하고 면박하는 남편분.. 1 ….. 2015/10/27 1,644
494702 유니클로 캐시미어 롱?코트 괜찮나요? 10 요즘 입기에.. 2015/10/27 5,366
494701 상속세 11 ㅜㅜㅜㅜ 2015/10/27 3,525
494700 아래 치과의사 얘기에 저도 한마디 3 소심맘 2015/10/27 2,660
494699 산후 탈모 극복.ㅠㅠ 팁좀 주세요... 8 간장피클 2015/10/27 2,144
494698 ㄷㄷ맘 사진을 보고서 20 2015/10/27 6,382
494697 자게에 그림이나 사진은 안올라가나요?? 2 하늘담은 2015/10/27 498
494696 `국정교과서 반대' 인쇄물 안 붙인 야당의원 1 오늘 2015/10/27 914
494695 좁은방에 침대 놓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8 감사 2015/10/27 2,388
494694 요즘 부동산투자가 유행인가요? 5 30대후반 2015/10/27 2,698
494693 영화 로마위드러브 보신분~내용 질문있어요~ 2 .. 2015/10/27 1,079
494692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 2 점둘 2015/10/27 680
494691 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18 난방 2015/10/27 4,678
494690 어제밤 꾼 꿈이 아직도 생각나요 2 .. 2015/10/27 791
494689 두통으로 죽다 살아났어요... 2 새로운 마음.. 2015/10/27 1,709
494688 11월 1일 북서울 숲으로 놀러오세요. (신해철 추모 공연 안내.. 4 힘을내 2015/10/27 1,466
494687 옷장이 필요하네요 ㅠ 1 초등고학년 2015/10/27 1,274
494686 분양권 매매시 받는 공증이 효럭이 있나요? 4 니나니나 2015/10/27 1,384
494685 한관종 한의원 시술 어떤가요? 웨딩싱어 2015/10/27 1,243
494684 옷잘입은것도 자기피알같아요 13 오후의햇살 2015/10/27 5,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