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하는 사람이 돈을 훔쳐간거 같은데 어찌 할지?
혼자 가사 육아 하다가 일까지 하게되어 청소를 제대로 못해
사람을 써요. 한달에 두번, 정해진 날마다 청소도우미 세명이 오고
집청소를 하고 간지 일년 좀 넘었구요.
그동안 별 문제 없었는데 두달전에 돈봉투 하나가 사라졌고 그땐 그냥 제가 어디다 치우고 잊어버렸겠거니 - 금액이 작은거라-
근데 얼마전에 청소하고 난후 이번엔 이십만원 좀 넘는 금액이 든 돈봉투가 사라졌어요. 항상 두는 장소라 제가 기억을 하거든요
이걸 그냥 넘어가자니 금액을 떠나 기분이 안좋구요.
물어본들 서로 아니라고 할테고...
1. ..
'15.9.16 3:50 AM (99.249.xxx.110)바로 자르세요.
귀중품과 캐쉬는 당연히 따로 잘 보관해두시고 사람을 쓰셔야지 누구 탓을 하기도 그렇고 다시 찾을 수도 없고.
그냥 그만 오시라고 하고 다음부터는 조심하시는 걸로.2. ......
'15.9.16 3:51 AM (223.33.xxx.95)혹시 보이는곳에 두셧나요?간혹 팁으로 생각하고 가져가는 사람들 있어요. 저도 예전에 식탁위에 상품권 봉투 뒀다가 없어져서 물어봤더니 자기 팁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서랍속 등 뒤져서 가져간거면 큰일이네요.
3. 고민중
'15.9.16 3:57 AM (216.40.xxx.149)그쵸.. 조심한다고 하는데 이젠 걍 느슨해져서..
집에 현금 거의 없는데 그날따라 시부모님이 돈을 주신거있죠4. 고민중
'15.9.16 3:58 AM (216.40.xxx.149)그 장소는 오해할만한 장소도 아닌게 서랍위 화장대 안이거든요. 팁이라고 하긴 많은 액수고. .
5. .....
'15.9.16 4:01 AM (223.33.xxx.95)그럼 훔쳐간거 맞네요. 좀 비겁한 짓이긴 한데 몰카 찍으세요. 시간 지나서 같은 장소에 돈놔두고 훔쳐가는거 증거로 잡으시면 빼도 박도 못할꺼에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6. 3분 모두 그만 오시하고 하고
'15.9.16 5:32 AM (203.228.xxx.204)새로운 분 구하세요
그리고 업체 통해서 구햇을텐데
업체엔
이런 이런 일이 잇었다 정도 코멘트하세요
반복적으로 저런 말 듣는 사람이 분명 잇어
업체 측에서 그 사람 제재를 가하든지 하겟지요
물론 안 한다고 해도 그건 원글님 소관이 아니니...
증거를 잡아 보상을 받고자 한다면
좀 더 치밀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전 저런 경우 그냥 바로 잘랏어요
업체엔 집에 손이 탔다고 말했고
제 성격상 제가 깜박할 일이 전혀 아니었던지랴..
그리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악질 손 버릇 가진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 중에 남에 집 가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런 사람들에게 잘못 걸리면
정말 집 귀중품 다 털리는건 시간 문제인듯했어요7. 고민중
'15.9.16 6:14 AM (216.40.xxx.149)저는 회사 동료 소개로 구했거든요. 그 청소도우미들은 한명이 사장이고 그 사장이 두명을 직원으로 데리고 다니고..
일단 아까 메세지 보내서 이야기 했어요. 확인해 달라고.
정말 일년간 괜찮아서 방심했다가.. 이젠 걍 사람 안둘까봐요.8. ㅇㅇ
'15.9.16 7:22 AM (180.224.xxx.103)집에 사람 들락거리면 현금이나 귀중품은 몸에 지니거나 금고에 넣어놔야해요
시댁이나 저나 사람 두면서 시어머니 쌈지돈 수백 저 천만원 넘는 귀중품 잃어버렸지만 못 찾았어요
딱 두는 곳에서 없어져도 안가져갔다고 오히려 난리치는데 cctv도 없고 증거가 없으니 말한 사람만
바보되더군요9. 고민중
'15.9.16 7:27 AM (216.40.xxx.149)그러게요. 근데 첨엔 진짜 조심하다가 나중엔 편해지고 믿게 되길래..
차라리 집좀 더러워져도 그냥 혼자 할까봐요.10. 음...
'15.9.16 8:16 AM (175.209.xxx.160)cctv 달아서 확인하시고 잡히면 그간 잃어버린 거 다 물리세요. 증거 없으면 의심할 수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