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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사람들

피곤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5-09-16 02:51:51

외국에서  가게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을   대하다 보니  외국사람들도  오지랍이

심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피곤해서  잠시  눈을  감으면   지나가다  굳이  들어  와서   왜  자냐 

너는  휴가도  안가고    일만  하냐   남편이 잠깐   없으면  어디  갔냐

자리를  지켜야지     막상  남편이  돌아  오면  아는  체도   안하고  

어제는 비가  많이  와서  손님이  없어서  셀펀으로    게임  하고  있는데 어떤  노인이  지나가다

저  한테  일  안하고    딴짓하냐고   니  보스에게   얘기해서  너  파이어  시켜야  겠다고


일일이  상대하단  끝이  없더군요

조금만  자기  맘에  안들면   욕하고  다니고

여긴  주중에  은퇴한  노인들이  매일  와서  친목을  도모하는  곳이라  강하게  나가지도  못하네요

피곤하네요


IP : 166.48.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6 3:24 AM (93.32.xxx.171)

    어디서 가게 하시는데요?
    이탈리아 사람들도 많고 그리스 사람들도 많은 곳인가요?
    저는 이탈리아 사는데 참견 없고 서로 시선 의식안하길래 편하게 살고 있는데 이상하네요.

  • 2. 피곤
    '15.9.16 3:55 AM (166.48.xxx.202)

    여기는 캐나다예요 특정국가를 쓴다는 게 맘에 걸렸는데

    그 부분 지웠어요

  • 3. 겪어본
    '15.9.16 4:01 AM (64.180.xxx.57)

    백인중 어떤 여자는 지 분에 안차면 깜깜한 새벽에 뒷마당에 나와서 옆집 정원 망가뜨리기도 하고요 이웃에 욕하고 다니고 그러더라구요. 한국 여자 중에서도 그런 사람 있듯이 백인이건 어디 사람이건 비슷한듯.
    그리고 백인여자들은 특히 점원들은 왜 그렇게 목소리가 크고 센지 궁금하네요.

  • 4. ...
    '15.9.16 4:08 AM (216.40.xxx.149)

    정말 미국 살아보면 한국사람들은 오히려 말없는 편이란거 실감해요. 백인들 말 엄청많음

  • 5. 피곤
    '15.9.16 4:11 AM (166.48.xxx.202)

    얼마전에 어던 남자가 들어 와서 저 보고 good luck 을 빌어 달라고 하더군요

    귿럭 그랬더니 제 가게 근처에 중국여자가 하는 복권가게가 있는데

    그 여자가 자기 보고 굳러커 그랬다고 바보라고 어이 없었네요

  • 6. 아줌마
    '15.9.16 4:24 AM (157.160.xxx.70) - 삭제된댓글

    저는요...보통 이런 이야기 나오면 피식 웃고 넘기는데 오늘은 저도 좀 더할 말이 있네요.

    대학교수에요. 오피스 아워에 앉아 있는데, 어떤 남학생 하나가 들어 오더니, 지난 몇주간 제 수업을 빠졌답니다. 늦게 일어나서...참고로 제 수업 11시...

    여튼, 그래서 지 빠진 거 다 물어 보겠다네요. 그래라 했는데, 뭐 아는게 있어야 물어 보겠죠? 뭘 물어 볼 지 모르겠는지.... 노트 달래서 줬더니 책 달래서 줬더니...갑자기 쓰레기통 좀 빌려 달라네요. 왜 그러냐 했더니 토할 것 같다네요. 이때 눈치 채고, 뭥미...하면서 약간 거리를 두고 싶어도 오피스가 워낙 좁아 터져서리... ㅠㅠ... 여튼, 쓰레기통을 부여 안고는... 하라는 공부에 관한 질문은 안하고... 갑자기 저보고 날씬 하답니다... 그러면서 몸무게가 얼마나 나가냐네요. 이게 미쳤나...하는 생각을 했지만... 200파운드 즘 나간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에이... 그러더니 190 정도 나가냐고... 나 참... ㅠㅠ

    여튼, 더 이상 말 섞다가는 혈관 터질 것 같아서...나가서 공부 해서 질문 만들어 오라고 하는데...주저리 주저리 신세 타령 하다가 헛 구역질 하다가... 갑자기 온 몸이 가렵다고 근질 근질.... 그러고 보니 피부가 벌 겋기.... 막 뭐가 잇는 듯... 이 때 즈음 제 몸에 뭐가 기어 다니는 느낌 까지 전파... 아쒸....

    여튼, 그 때 다른 학생이 와서 절 구제 하고 그 학생은 빠빠이... 아~ 진짜 뭐 이런 또라이 저런 또라이...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깔렸네요.

  • 7. 동감해요
    '15.9.16 5:15 AM (203.228.xxx.204)

    82쿡 보면 외국에 특히나 서양인에 대해서 환상 가진 분들이 몇 분 보이는데
    사람 사는거 다 똑같아요
    다들 남 이야기 뒤에서 하고
    남들 외형 체크하고 다 그래요

    다만
    인종이 다르고
    그 나라에 오래 안 있다보니
    잘 못 느끼는거지

    그 나라에 살고
    점 점 익숙해지면 다 보인다죠

    꽤 여러 나라에서 살고
    지금도 외국 자주 나가는데
    모든 나라가 다 비슷비슷해요
    물론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저 차이도 실상 크진 않아요

  • 8.
    '15.9.16 5:32 AM (24.30.xxx.232) - 삭제된댓글

    진짜 외국에서 살아본사람은 현실을아니까 외국에 대한 환상없음
    한국인 오지랖심하다 미개하다 이러는데 백인애들하고 같이 몇년 지내보고나면
    한국인만큼 착하고 예의바른사람들없음..그래서 한국인들 욕못함...
    남잘되는거못본다, 어쩌구저쩌구 하는거 다른민족이라고 안그런거아님....

  • 9. 그런데
    '15.9.16 9:35 AM (203.226.xxx.124)

    선진국 국민들이 그런다니 믿을 수 없어요.
    그런 건 후진국인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인 줄 알았는데.

  • 10. 저는 일본인
    '15.9.16 11:32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모든 일본인들이 다 그렇지는 않고 남의 말 많이 하는 일본인들도 있어요..한 사람은 친한데 악의적으로 하는건 아니고 본인이 다른사람에게 느낀것을 보고 저 사람은 이러이러 하다 이야기 해요..전 그냥 듣기만 하고요.
    또 한 일본인은 자원봉사교실에서 처음 만났는데 자기 딸 인공수정해서 애를 낳았다고 하고..
    또 같은 교실에 아르헨티나에서 온 여자가 분이 있는데 저랑 인사만 하는 관계인데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제가 그 분과 인사하니 그 분에 대해서 이러러한 이야기를 막 하더라구요..
    남편이 2년전에 죽었는데 어쩌고 어쩌고..근데 자기 나라에는 아이들이 영어를 못해서 못 돌아간다나 뭐라나..저 아르헨티니아에서 온 분과는 인사만 하고 지냈는데 다른 일본인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사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하길래, 아~ 일본 사람이라고 다 남의말 안 하는건 아니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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