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새벽에

조회수 : 2,745
작성일 : 2015-09-16 02:39:24
18개월인데요 새벽에 깨서 자지러지게 우는거 달랠 방법 없나요?

돌전에도 서너달? 정도 새벽마다 울었어요
성장통이려니 하고 참고 견뎠는데!
빈혈도 없어요.


돌 이후 괜찮더라고요.
15개월? 다시 한달? 깨서 울더니 괜찮고

17개월말 부터 또 시작.
새벽마다 울고 때론 하루이틀 거르기도 하지만ㅠ
한달 그러다 이주 안그러다 또 그러네요ㅠ


자지러지게 우는데 인내심 한계 느껴요ㅠ


성장통이다.
낮에 활동 기억들 때문에 그런다는데
특별히 과하게 하는것도 없거든요ㅠ



한번 울면 달래 지지가 않아서 ㅠ
울고 싶어요.


안으면 더 울고 몸을 뒤로 젖히고
목소리 만 들려줘도 울고.
달래지지가 않으니 환장할 것 같아요ㅠ

정말 엄청나게 울고난 후에야 알아서 그쳐요ㅠ

방법 없나요?ㅠ
IP : 219.250.xxx.2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애도 그랬네요
    '15.9.16 2:48 AM (1.230.xxx.139) - 삭제된댓글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서 그런다는대요
    저희애도 딱 그맘때 통곡하다시피 울어서
    당황했었네요
    결론은 언제나 그렇듯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 입니다
    토닥토닥해주며 안아주고 엄마가 옆에 있으니 안심하라고 계속 이야기해줬어요
    그런 버릇이 거의 한 달 간거 같아요

  • 2. 에효
    '15.9.16 2:58 AM (61.102.xxx.238)

    10개월 울아기도 갑자기 오늘밤 울고불고...분유줘도 안먹고 힘들게하네요
    열도없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안고 달래도 소용없어서
    방금 할아버지가 업고 나가셨네요
    이밤에...

  • 3. 열대야
    '15.9.16 3:03 AM (202.156.xxx.42)

    어휴 저희도 그랬어요 돌즈음에 ㅠㅠ 찬바람 쐬면 안울어서 새벽에 애안고 동네 뛰어다녔죠 ㅠㅠ 시간 지나면 차차 좋아져요. 지금도 오래는 안자지만 푹 숙면 잘취하고 일찍 일어나는 착한 어린이가 됐어요^^

  • 4. jipol
    '15.9.16 3:38 AM (216.40.xxx.149)

    어금니나 송곳니 올라오느라 그러기도 하고
    성장통?

  • 5. 듣기에
    '15.9.16 5:36 AM (112.173.xxx.196)

    아이들은 세살까지는 전생 기억이 남아 있어 꿈도 꾼다고 하던데 특별히 악몽이 많겠죠.
    제일 힘든 시기가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어서리..
    부모가 인내심을 가지고 달래주는 방법밖엔 없을 것 같아요.

  • 6. ...
    '15.9.16 5:40 AM (58.146.xxx.249)

    완전히 깨워서 달래고
    다시 재워요.

  • 7. . . . . .
    '15.9.16 8:08 AM (39.121.xxx.186)

    차만 타면 잘 자서 태워서 많이 빙빙 다녔네요.
    시간이 가면 좋아지는데 힘네세요.

  • 8. 돌돌엄마
    '15.9.16 8:22 AM (115.139.xxx.126)

    혹시라도 들어올려 안아주거나 업고 돌아다닐 생각 하지 마시고요, 어차피 안 달래지는데 몸 혹사시키고 애기 버릇 나빠지니까요..
    팟캐스트 아시죠?;;;; 블루투스 이어폰 사셔서 팟캐스트 들으면서 옆에 누워서 토닥토닥 해주세요.
    엄마가 그냥 버티고 견디는 거예요.. 울음소리 들으면 미칠 거 같으니 이어폰 꽂고 손만 까딱까딱 하면 좀 낫죠...

  • 9. 사랑해아가야
    '15.9.16 8:25 AM (118.36.xxx.56) - 삭제된댓글

    얼마나 힘드실까요? 고생하시네요

    저는 4살까지 아이가 그랬네요

    너무 힘드시죠?

    시간이 지나면 나아져요 기운내세요

  • 10. 세월이약
    '15.9.16 8:40 AM (61.101.xxx.111)

    저희 막내가 그랬어요. 안아줘도 젖을 줘도 달래도 안돼고 깨워도 깨지도 않고 정말 고집스럽게 몸을 버팅기며 짜증내며 울어댔죠.
    4살때 점점 줄어들더니 5살인 지금은 거의 없다가 어제 좀 그런 증상이 보이는데 계속 말걸었더니 좀 진정되더라구요.
    힘드시죠 ㅠ

  • 11. ..
    '15.9.16 9:22 AM (210.218.xxx.41)

    5살까지 그리울더이다.. 임신부터 육아까지.. 제대로 잔적이 없었네요..
    야경증 검색해 보세요.. 지금 아이는 10살도 넘었는데 아직도 저는 잠이 부족하네요.. 힘내세요

  • 12. 하나두울셋
    '15.9.16 9:27 AM (180.67.xxx.44)

    제가 쓴 글인 줄 알았네요. 저희 딸도 이제 막 18개월 됐어요. 저희 애기도 오늘 새벽에 자다가 엉엉 울고 아무리 달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더라구요. 돌 지나서 한동안 새벽에 깨서 차 타고 동네 돌고 그랬어요. 그래야 다시 잠을 자서...어느 순간 새벽에 안 깨서 이제 살았다 싶었는데 요즘 잘 때 잠투정이 장난아니더니 새벽에 깨네요 ㅠㅠ 아... 정말 인내심에 한계를...
    휴... 육아는 어렵고 힘드네요.

  • 13. ㅇㅇ
    '15.9.16 9:37 AM (115.134.xxx.92)

    어머니들 모두 등 두드려주고 싶어요. 힘내시라고
    우리 어머니들도 우리를 그렇게 키우셨겠죠.
    저도 직장 생활에 아이들 키우면서 철부지에서 점점 사람이 되어갔어요.
    시집 장가보내면 신선이 될거 같아요.

  • 14. ㅜㅜ
    '15.9.16 10:17 AM (180.230.xxx.161)

    저도 제가 쓴 글인줄...개월수까지 똑같네요.
    저희 아가도 막 온몸을 뻗대며 힘을주고 우는데 정말 힘들어요ㅠㅠ 아무리 달래도 안되더라구요...얼마전에는 정말 뭐에 홀린듯 온몸에 힘을주며 악을 쓰며 우는데 정신차리라는 의미로 허버지를 한대 찰싹 때렸더니 몸에 힘을 풀더라구요..그래서 안아주니 달래지던데..이방법은 제가 넘 죄책감이 들어서 안하려구요ㅜㅜ 첫째 길러보니 육아는 시간이 답인듯해요..힘내자구요

  • 15. ㅋㅋㅋ
    '15.9.16 11:09 AM (125.128.xxx.122)

    우리 애도 그랬는데 이제 얼마나 잠을 잘 자는지 흔들어 깨우고 옆에서 아무리 난리를 쳐도 꿈쩍도 안해요. 고3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877 알러지검사 4 알러지 2016/01/30 1,069
523876 월요일 아침에 아산병원 가려는데 소견서요... 7 급질 2016/01/30 2,356
523875 아이슬란드여행-꽃청춘팀의 차 1 눈길 운전 .. 2016/01/30 1,599
523874 강의 나간다는 미용사인데 머리 못자를수 있나요? 거지꼴됨.. 4 라라라 2016/01/30 1,750
523873 스타킹 추천해주세요 쪼요 2016/01/30 470
523872 무한도전 오늘 내 배꼽 ㅋㅋㅋㅋㅋㅋㅋ 67 사월이 2016/01/30 17,671
523871 제주도민들 계실까요?? 7 궁금 2016/01/30 1,677
523870 오늘 오마이베이비 서우네 재밌었어요 4 2016/01/30 2,325
523869 화환이요...부주? 6 하늘 2016/01/30 1,118
523868 ktx로 인천공항까지ㅈ갈수있나요? 4 nn 2016/01/30 1,134
523867 반전세 물어봐요 4 uic 2016/01/30 1,020
523866 남편이 타인에게 송금을 잘못했어요ㅠ 15 은행 2016/01/30 5,550
523865 하지말라는거 꼭 하는 아이 어찌 가르치나요? 31 . 2016/01/30 3,679
523864 남편이 밥먹을때 꺼어꺽 거리면서 먹길래.. 4 ... 2016/01/30 2,096
523863 길모어걸스 다시 제작한다네요 12 루루~ 2016/01/30 2,943
523862 종로구청장님고마워요ㅡ"소녀상철거,이전 없다" 7 11 2016/01/30 1,420
523861 망해보니 사람되는 기분이예요 76 .... 2016/01/30 20,727
523860 전기기능사,기사자격증 7 아들 2016/01/30 2,328
523859 손예진도 동남아 필있지않나요? 19 ㄴㄴ 2016/01/30 5,647
523858 대학생 언니가 중학생 동생 졸업식 가는 게 쪽팔린 일인가요? 17 졸업식 2016/01/30 3,612
523857 고등선생님.. 반배정이미 결정난거죠? 1 궁금 2016/01/30 1,306
523856 이재명시장 무상복지 맞짱토론해요. 5 저녁숲 2016/01/30 1,077
523855 시부모님 자주 오셔서 주무시고 가면 어때요? 27 ... 2016/01/30 7,904
523854 한 달에 한 번 그날 몸살기운 2 .. 2016/01/30 837
523853 강아지 혼자 집에 3일간 둬도 되나요? 52 .. 2016/01/30 26,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