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새벽에
돌전에도 서너달? 정도 새벽마다 울었어요
성장통이려니 하고 참고 견뎠는데!
빈혈도 없어요.
돌 이후 괜찮더라고요.
15개월? 다시 한달? 깨서 울더니 괜찮고
17개월말 부터 또 시작.
새벽마다 울고 때론 하루이틀 거르기도 하지만ㅠ
한달 그러다 이주 안그러다 또 그러네요ㅠ
자지러지게 우는데 인내심 한계 느껴요ㅠ
성장통이다.
낮에 활동 기억들 때문에 그런다는데
특별히 과하게 하는것도 없거든요ㅠ
한번 울면 달래 지지가 않아서 ㅠ
울고 싶어요.
안으면 더 울고 몸을 뒤로 젖히고
목소리 만 들려줘도 울고.
달래지지가 않으니 환장할 것 같아요ㅠ
정말 엄청나게 울고난 후에야 알아서 그쳐요ㅠ
방법 없나요?ㅠ
1. 저희애도 그랬네요
'15.9.16 2:48 AM (1.230.xxx.139) - 삭제된댓글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서 그런다는대요
저희애도 딱 그맘때 통곡하다시피 울어서
당황했었네요
결론은 언제나 그렇듯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 입니다
토닥토닥해주며 안아주고 엄마가 옆에 있으니 안심하라고 계속 이야기해줬어요
그런 버릇이 거의 한 달 간거 같아요2. 에효
'15.9.16 2:58 AM (61.102.xxx.238)10개월 울아기도 갑자기 오늘밤 울고불고...분유줘도 안먹고 힘들게하네요
열도없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안고 달래도 소용없어서
방금 할아버지가 업고 나가셨네요
이밤에...3. 열대야
'15.9.16 3:03 AM (202.156.xxx.42)어휴 저희도 그랬어요 돌즈음에 ㅠㅠ 찬바람 쐬면 안울어서 새벽에 애안고 동네 뛰어다녔죠 ㅠㅠ 시간 지나면 차차 좋아져요. 지금도 오래는 안자지만 푹 숙면 잘취하고 일찍 일어나는 착한 어린이가 됐어요^^
4. jipol
'15.9.16 3:38 AM (216.40.xxx.149)어금니나 송곳니 올라오느라 그러기도 하고
성장통?5. 듣기에
'15.9.16 5:36 AM (112.173.xxx.196)아이들은 세살까지는 전생 기억이 남아 있어 꿈도 꾼다고 하던데 특별히 악몽이 많겠죠.
제일 힘든 시기가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어서리..
부모가 인내심을 가지고 달래주는 방법밖엔 없을 것 같아요.6. ...
'15.9.16 5:40 AM (58.146.xxx.249)완전히 깨워서 달래고
다시 재워요.7. . . . . .
'15.9.16 8:08 AM (39.121.xxx.186)차만 타면 잘 자서 태워서 많이 빙빙 다녔네요.
시간이 가면 좋아지는데 힘네세요.8. 돌돌엄마
'15.9.16 8:22 AM (115.139.xxx.126)혹시라도 들어올려 안아주거나 업고 돌아다닐 생각 하지 마시고요, 어차피 안 달래지는데 몸 혹사시키고 애기 버릇 나빠지니까요..
팟캐스트 아시죠?;;;; 블루투스 이어폰 사셔서 팟캐스트 들으면서 옆에 누워서 토닥토닥 해주세요.
엄마가 그냥 버티고 견디는 거예요.. 울음소리 들으면 미칠 거 같으니 이어폰 꽂고 손만 까딱까딱 하면 좀 낫죠...9. 사랑해아가야
'15.9.16 8:25 AM (118.36.xxx.56) - 삭제된댓글얼마나 힘드실까요? 고생하시네요
저는 4살까지 아이가 그랬네요
너무 힘드시죠?
시간이 지나면 나아져요 기운내세요10. 세월이약
'15.9.16 8:40 AM (61.101.xxx.111)저희 막내가 그랬어요. 안아줘도 젖을 줘도 달래도 안돼고 깨워도 깨지도 않고 정말 고집스럽게 몸을 버팅기며 짜증내며 울어댔죠.
4살때 점점 줄어들더니 5살인 지금은 거의 없다가 어제 좀 그런 증상이 보이는데 계속 말걸었더니 좀 진정되더라구요.
힘드시죠 ㅠ11. ..
'15.9.16 9:22 AM (210.218.xxx.41)5살까지 그리울더이다.. 임신부터 육아까지.. 제대로 잔적이 없었네요..
야경증 검색해 보세요.. 지금 아이는 10살도 넘었는데 아직도 저는 잠이 부족하네요.. 힘내세요12. 하나두울셋
'15.9.16 9:27 AM (180.67.xxx.44)제가 쓴 글인 줄 알았네요. 저희 딸도 이제 막 18개월 됐어요. 저희 애기도 오늘 새벽에 자다가 엉엉 울고 아무리 달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더라구요. 돌 지나서 한동안 새벽에 깨서 차 타고 동네 돌고 그랬어요. 그래야 다시 잠을 자서...어느 순간 새벽에 안 깨서 이제 살았다 싶었는데 요즘 잘 때 잠투정이 장난아니더니 새벽에 깨네요 ㅠㅠ 아... 정말 인내심에 한계를...
휴... 육아는 어렵고 힘드네요.13. ㅇㅇ
'15.9.16 9:37 AM (115.134.xxx.92)어머니들 모두 등 두드려주고 싶어요. 힘내시라고
우리 어머니들도 우리를 그렇게 키우셨겠죠.
저도 직장 생활에 아이들 키우면서 철부지에서 점점 사람이 되어갔어요.
시집 장가보내면 신선이 될거 같아요.14. ㅜㅜ
'15.9.16 10:17 AM (180.230.xxx.161)저도 제가 쓴 글인줄...개월수까지 똑같네요.
저희 아가도 막 온몸을 뻗대며 힘을주고 우는데 정말 힘들어요ㅠㅠ 아무리 달래도 안되더라구요...얼마전에는 정말 뭐에 홀린듯 온몸에 힘을주며 악을 쓰며 우는데 정신차리라는 의미로 허버지를 한대 찰싹 때렸더니 몸에 힘을 풀더라구요..그래서 안아주니 달래지던데..이방법은 제가 넘 죄책감이 들어서 안하려구요ㅜㅜ 첫째 길러보니 육아는 시간이 답인듯해요..힘내자구요15. ㅋㅋㅋ
'15.9.16 11:09 AM (125.128.xxx.122)우리 애도 그랬는데 이제 얼마나 잠을 잘 자는지 흔들어 깨우고 옆에서 아무리 난리를 쳐도 꿈쩍도 안해요. 고3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