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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내 사람들과 못어울려 퇴사해야할까봐요~ㅠ

회사5개월째 조회수 : 6,193
작성일 : 2015-09-15 19:11:38
전 진짜 찌질이네요
적응만 잘하고 여우짓떨어가며 눈치껏하면 이쁨받고 우선 돈벌수
있는데 도저히 안되네요
주야간 공장일이고 월급190받네요
보너스도 있고 편한데 늘 혼자서 지내니 참 고역이네요
IP : 211.36.xxx.14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된 사원
    '15.9.15 7:14 PM (211.36.xxx.142)

    오래된 사원들 끈끈한 유대감에 이제 몇개월차가 끼어들기 어렵네요
    혼자 지내니 더 어리버리 실수와 주눅!
    나이도 적지 않은데 전 바보가 틀림없습니다

  • 2. 생각의전환
    '15.9.15 7:15 PM (112.154.xxx.62)

    돈이 급하지않다면..
    좀 적게 받더라도 맘편한곳이 있을겁니다

  • 3. 82
    '15.9.15 7:16 PM (1.233.xxx.26)

    나이도 적지않은데
    뭐 그런거때문에 그만두시려 합니까
    엮이면 오히려 피곤하다 생각하고
    버티어보세요

  • 4. ...
    '15.9.15 7:16 PM (220.72.xxx.10) - 삭제된댓글

    일도 협업이 필요한거에요? 아니면 회사는 돈벌어서 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다니는데다 독하게 생각하고 버텨보세요...

  • 5. 김흥임
    '15.9.15 7:23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까짓 안어울리면 어때요
    협업이어야한다면 힘들테지만 아니라면 버티세요

    취업해일해보니 한삼년넘어가니 내자리 만들어지더라구요
    버티세요

  • 6. ..
    '15.9.15 7:25 PM (121.140.xxx.235)

    걍 마이웨이로 이 앙물고 버티다 보면
    회사내 내사람도 생기지않을까요?
    사람들이 갈구지만 않는다면 걍 마음 비우고
    경력등 목표만 생각할거같아요

  • 7. 오래되서
    '15.9.15 7:29 PM (183.100.xxx.240)

    생긴 끈끈함인데 조급하게 끼어들 생각 마시고
    급여니 근무환경이 괜찮으면 다니세요.

  • 8. ...
    '15.9.15 7:32 PM (110.70.xxx.171)

    회사는 일하는 곳이지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인간관계 때문에 퇴사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면 절박한 직장은 아닌가 보네요

  • 9. 버텨요
    '15.9.15 7:33 PM (14.46.xxx.93) - 삭제된댓글

    나머지 다 괜찮다면서요.
    일이 못 할 정도로 힘든 것도 아니고, 나머지 근무조건 다 괜찮다면서요.
    기존 직원들끼리 모여서 왕따 시키고, 괴롭히는 거 아니면...
    그냥 그렇게 지내다.. 새 직원 들어오면 어울리면 되죠
    아무리 서로 달갑지 않다 해도..1년여쯤 되면 서로 눈에도 익더군요.
    곧 추석이니까 보너스도 타고.. 연말 보너스까지는 타본다 생각하시고..
    그래도 정말 못견디겠다 싶음..그때 그만두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저라면... 근무조건, 일의 강도 나쁘지 않고... 딱히 살가운 사람은 없어도 대놓고 괴롭히는 거 아니면..
    그냥 돈 보고 버티겠습니다만...
    제가 견딜 수 있다고.. 다른 사람도 다 견딜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 10. ...
    '15.9.15 7:34 PM (175.223.xxx.38) - 삭제된댓글

    원래 직장일은 일 자체보다 인간관계가 더 힘들어요
    그거 참으면서 돈 받는 거라고 생각하시고
    왜 자꾸 자책을 하는지.

    직장은 노동력 제공하고 돈 받는 곳이니까
    자기 정체성을 아예 일치시키지 마세요.
    다른 곳에서 정서적 위로, 충만함 받을 수 있는
    동호회를 하세요.

    따 시키는 애들은 언젠가 분란 일어나요.
    기대지 마시고
    아예 떨어지세요. 그 애들과.

    독야청청 모드.

  • 11. 저도
    '15.9.15 7:35 PM (125.189.xxx.110)

    주변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이라
    점심도 혼자 먹고
    간식도 계단에서 혼자 먹고
    그 흔한 회식자리에서 내게 술한잔 따라주는 사람 없었고..
    (물론 나도 따라주지 않았고)

    마치고 커피한잔 마실 동료 없었어도
    10년을 다녔네요.

    10년동안 휴일날 따로 밖에서 만난 동료하나 없었구요
    퇴사후 지금 연락 되는 그때 동료 한명도 없어요.

    맘고생 무지 했고
    왕따도 당했고
    음해도 당했고 무시도 당했어요.

    그래도 일 열심히 했고
    지각조퇴결근 한번도 안했고
    누구보다 주변정리 열심히 했어요.

    오직 월급만 보고 달렸어요.

    윗님 말씀대로 3년쯤 지나면 내자리 생겨요.

    내가 혼자 밥먹어도 흉보지 않고
    원래 저사람은 혼자먹는걸 좋아한다 이렇게 되구요..
    싸울 사람이 점점 줄어들더라구요.

    사실 원글님 성격이나 제 성격이나
    다른 직장가도 이런 환경 이어져요.
    내가 고쳐야 되는데 그게 안되니까
    그냥 체념하고 받아들이고
    다른직장 가서 적응하는것보다
    여기서 내자리 만드는게 더 빨라요.

  • 12. ...
    '15.9.15 7:38 PM (203.142.xxx.240)

    혼자 다니실래니 외롭고 보는 시선들 불편하고 그러시겠네요

    그런데 사람이 모여있는 곳은 이렇게 외롭고 불편하고 그런 경우에 처하기 쉬운거 같아요
    늘 오손도손 즐겁고 끈끈한 곳이 있으면 좋은데...일자리를 옮기셔도 똑같은 상황에 처하기 쉽고요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하잖아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이 시간을 지내보아요
    그러다보면 적응되고 익숙해지고 능숙해지고 그럴거에요
    홧팅~

  • 13. 참?!
    '15.9.15 7:47 PM (175.223.xxx.38) - 삭제된댓글

    죽고 못사는 회사 동료 많았어도
    퇴사하면 다 연락 끊겨요
    그냥 기대하지 마세요

    힘내요

  • 14. 제가
    '15.9.15 7:49 PM (112.149.xxx.103)

    안벌면 길거리로 나가살아야되요ㅠ
    대학간다고 딸이 공부하는데 차마 그만둘수 없네요
    새벽5시50분부터 밤7시30까지
    입에서 단내나고 와~숨막혀도 참네요

  • 15. 은따
    '15.9.15 7:51 PM (112.149.xxx.103)

    커피도 쏘고 간식도 해가도 그때만 말하고 본인들 따로 어울려 놀더라구요~

  • 16.
    '15.9.15 7:53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공장일도 사람하고 어울려야 하는군요. 조용히 자기 할일만 하는 곳인줄 알았어요. 밑져야 본전인데 넉살좋게 밥먹는데 껴보고 그럼 안될까요. 커피한잔 사보시고 먼발치 사람들은 원글님이 다른사람한테 관심없는줄 알고 자기들도 몰려다니기 싫은데 살아남으려고 하는거니 이해하세요. 그만큼 시간 물질 관심을 주니 저들도 엄청 노력하는겁니다.

  • 17. 에고
    '15.9.15 8:00 PM (58.124.xxx.130)

    인간관계가 살면서 가장 힘들어요... 일이 재밌어야 할텐데요.
    일 열심히 하면서 살짝 다른 업무 면접보세요

  • 18. ..
    '15.9.15 8:10 PM (211.212.xxx.219)

    저도 그런데요 다른데 가도 그래요 이제 몇개월이니 오래 일한 사람들끼리의 시간은 못 따라잡죠 시간 오래 지나면 다 편해질겁니다 저라면 그냥 버티겠어요 화이팅 !!

  • 19. ...
    '15.9.15 8:24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딸 생각해서 비티세요
    원글님 화이팅!!!

  • 20. ..
    '15.9.15 9:01 PM (1.229.xxx.206) - 삭제된댓글

    님 버티세요
    지금은 님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 힘드시겠지만
    몇달만 버텨보시면 그 사람들도 님한테 관심가져요
    일에서 제일 중요한 덕목은 오래 버티는 끈기입니다

  • 21. --
    '15.9.15 9:24 PM (114.204.xxx.75)

    원글님 힘내세요.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 같은데..다들 왜 그러실까..
    시간이 해결해 주기를 바랍니다.

  • 22. 겁이 많은 사람들이라
    '15.9.15 9:35 PM (39.7.xxx.247)

    그래요. 왕따 거들다가 , 본인이 왕따 될까봐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용기 없는 그들을 불쌍하게 생각하세요.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
    커피 간식도 해가신다니 대단하시네요. 십년 버티신 분도 대단하시고요.
    돈 버는데 뿐만 아니라 , 내 돈내고 배우는데도 강사가 왕따를 만드는 경우도 있더군요. 심지어 종교생활 하거나 , 봉사활동 하는 곳에서도 왕따가 있어요.
    나랑 조금만 다르면 같이 놀기 싫다고 생각하는거지요.
    싫어하는 것은 그들의 권리이고, 그 것때문에 상처 안받는 것은 내 권리라고 생각해요.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들에게 인정 받아서 뭐하겠어요.
    다른 곳에서 인정받고 행복하세요.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자녀를 위해 버티시다니 훌륭하시네요. 원글님 자녀에게는 원글님이 영웅이고 존경의 대상이실테니, 그러면 된거지요.

  • 23. 님이~
    '15.9.15 9:46 PM (14.45.xxx.189) - 삭제된댓글

    여우같지 않아서가 아니고 그들이 받아줄 생각이 없어 그런것이니 그들에게 힘쓰지 말고 님을 위해 틈나면 공부하세요~스스로 바빠지세요. 그리고 그들을 부러워하는 분위기 절대 풍기지마요~내일 똑바로 하고 남의일 돕는것도 호구되지않는 범위내에서 도와주면 누군가 꼭 딸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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