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다는게 어려워 방치라고 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방치라기보다.. 흠 암튼 설명을 하면요!
부모가 둘이 공원에서 두세살 아기를 화단 담이 높은데 거기 올려놓고 부모가 둘이 대화하다
아기걸음이 조금 빨라 아슬아슬 담을걷다가
(전 운동하다가 멀리서 본거구요)
화단 안쪽에 밧줄로 쭉 묶어 못들어가게 해놓았는데
아기가 화단 안쪽 밧줄에 걸려 넘어져 거꾸로 쳐박힌거에요
멀리서 너무 놀라 빽하고 소리질렀는데..
아기 부모..그러거나 말거나 그 모습이 마냥 웃긴지(이해불가)
어머 얘좀봐~깔깔깔
(아기는 너무 놀라 자지러지게 우는중)
ㄷㄷㄷㄷ
천천히 아기한테 가더라구요 부부가 둘다 똑같..;;
아기 안아 올리면서도 웃음을 멈추지 못하던데
충격이더라구요
혹시 제가 본 장면중에 제가 뭔가 놓친 어떤 무언가가 있었을까요?
지금도 가끔 그때일이 생각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방치하는 부모 이런경우도 봤어요
..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5-09-15 18:10:00
IP : 121.140.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9.15 6:14 PM (203.235.xxx.113)부모가 아닌게 아닐까요? ㅠ
가령 삼촌부부나.. 뭐 친척부부.^^;2. 저도
'15.9.15 6:54 PM (39.117.xxx.77)바닷가에 두여자가 각각 6~7세되는 아이를 델고 왔는데
애들이 바닷가에서 모래놀이 한다고 둘이서 바닷물에 들어가지말라고만 하고 화장실을 가더군요
아니나다를까 애들은 엄마들이 사라지자마자 바닷가엘 들어가고 밀물들어올때라 어깨까지 물이 차니 허우적거리다 겨우 나오데요
저는 제 아이랑 모래놀이 하고 있었는데 도와줄 상황도 안되고 식겁 했어요.
오후때라 사람도 별로 없었거든요.
당최 애들만 두고 둘이서 화장실을 가는 사람은 뇌가 있는건지 없는건지...3. 돌돌엄마
'15.9.15 7:06 PM (115.139.xxx.126)저는 대학 때 등교하는데 아파트 옆동 앞 놀이터에서 어떤애(5살쯤?)가 자지러지게 우는 거예요. 들여다보니 입에서 피가 철철;;;;;;;;;:
옆에 애한테 얘 입이 왜 이러냐고 혹시 봤냐고 물으니
뭐 타다가 엎어져서 그렇다며
하여간 딱봐도 이건 구급차 불러야할 사건인데
보호자가 없나 싶어서 이것저것 물으니
저 뒤에 있는 어떤 할아버지를 가리키며 저분이 우리 할아버지라고 ㅡㅡ....
그 할아버지는 먼발치서 뒷짐지고 계셨고요.....
걔 입에서 피나는 거 보고 저 혼자 놀라 자빠질 뻔 하다가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싶어서 가던 길 갔어요..
지금 생각해도 퐝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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