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방치하는 부모 이런경우도 봤어요

..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15-09-15 18:10:00
제목을 다는게 어려워 방치라고 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방치라기보다.. 흠 암튼 설명을 하면요!
부모가 둘이 공원에서 두세살 아기를 화단 담이 높은데 거기 올려놓고 부모가 둘이 대화하다
아기걸음이 조금 빨라 아슬아슬 담을걷다가
(전 운동하다가 멀리서 본거구요)
화단 안쪽에 밧줄로 쭉 묶어 못들어가게 해놓았는데
아기가 화단 안쪽 밧줄에 걸려 넘어져 거꾸로 쳐박힌거에요
멀리서 너무 놀라 빽하고 소리질렀는데..
아기 부모..그러거나 말거나 그 모습이 마냥 웃긴지(이해불가)
어머 얘좀봐~깔깔깔
(아기는 너무 놀라 자지러지게 우는중)

ㄷㄷㄷㄷ
천천히 아기한테 가더라구요 부부가 둘다 똑같..;;
아기 안아 올리면서도 웃음을 멈추지 못하던데

충격이더라구요
혹시 제가 본 장면중에 제가 뭔가 놓친 어떤 무언가가 있었을까요?
지금도 가끔 그때일이 생각나요
IP : 121.140.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5 6:14 PM (203.235.xxx.113)

    부모가 아닌게 아닐까요? ㅠ
    가령 삼촌부부나.. 뭐 친척부부.^^;

  • 2. 저도
    '15.9.15 6:54 PM (39.117.xxx.77)

    바닷가에 두여자가 각각 6~7세되는 아이를 델고 왔는데
    애들이 바닷가에서 모래놀이 한다고 둘이서 바닷물에 들어가지말라고만 하고 화장실을 가더군요
    아니나다를까 애들은 엄마들이 사라지자마자 바닷가엘 들어가고 밀물들어올때라 어깨까지 물이 차니 허우적거리다 겨우 나오데요
    저는 제 아이랑 모래놀이 하고 있었는데 도와줄 상황도 안되고 식겁 했어요.
    오후때라 사람도 별로 없었거든요.
    당최 애들만 두고 둘이서 화장실을 가는 사람은 뇌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 3. 돌돌엄마
    '15.9.15 7:06 PM (115.139.xxx.126)

    저는 대학 때 등교하는데 아파트 옆동 앞 놀이터에서 어떤애(5살쯤?)가 자지러지게 우는 거예요. 들여다보니 입에서 피가 철철;;;;;;;;;:
    옆에 애한테 얘 입이 왜 이러냐고 혹시 봤냐고 물으니
    뭐 타다가 엎어져서 그렇다며
    하여간 딱봐도 이건 구급차 불러야할 사건인데
    보호자가 없나 싶어서 이것저것 물으니
    저 뒤에 있는 어떤 할아버지를 가리키며 저분이 우리 할아버지라고 ㅡㅡ....
    그 할아버지는 먼발치서 뒷짐지고 계셨고요.....
    걔 입에서 피나는 거 보고 저 혼자 놀라 자빠질 뻔 하다가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싶어서 가던 길 갔어요..
    지금 생각해도 퐝당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524 이불커버 제작하는 곳 아세요? 2 비구름 2015/10/30 3,217
495523 각종 커뮤니티 범죄 순위래요. 82도 있네.. 2015/10/30 840
495522 꿀도 상하나요? 꿀맛이 좀 이상해요. 3 2015/10/30 2,251
495521 100g에 835원 괜찮은 가격인가요? 2 생강 2015/10/30 666
495520 성지순례 예고글이라네요 1 성지순례 2015/10/30 5,632
495519 연 끊고 지내는 자식에게 유산주길 원치않는 어른. 가능한가요??.. 6 .... 2015/10/30 3,418
495518 3년을 이사날만 기다리며 와신상담했는데 4 답답 2015/10/30 2,247
495517 극명하게 대조되는 남과 북의 실상 2 `~~~~~.. 2015/10/30 676
495516 어제 이대에 이어 서울대도 난리났네요. 9 맙소사 2015/10/30 4,575
495515 일본여행 예약하는데, 유니버셜과 디즈니랜드는 가볼만 한가요? 4 에서 2015/10/30 1,302
495514 인터넷서 사도 괜찮나요? 3 교복 흰색 .. 2015/10/30 878
495513 홈스테이할때 감기걸렸더니 주인이 해다 준 음식..ㅋㅋ 7 생각남 2015/10/30 3,296
495512 위안부영화.후원.하루 밖에 안 남았어요 당신의한걸음.. 2015/10/30 454
495511 식후에 가슴이 뻐근한 느낌 드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6 환자 2015/10/30 5,227
495510 상처치료 흉 안지게하려면? 7 ㅁㅁ 2015/10/30 1,421
495509 지금 서울대에서 고엽제 전우회 출몰, 난리 치는 중입니다. 14 하아 2015/10/30 3,167
495508 보세 부츠와 브랜드 부츠 한 눈에 봤을때 무슨 차이가 있나요? 6 부츠 2015/10/30 2,237
495507 어제 이대뉴스 나왔나요? 4 2015/10/30 1,272
495506 애들 정치에 이용 vs 공부 시키자 3 뻔한총선결과.. 2015/10/30 605
495505 11월말에 베트남 다낭 여행 어떤가요? 4 새벽 2015/10/30 4,240
495504 '적화통일·북한지령'이라니, 국정화 공론장 해치는 집권당 2 샬랄라 2015/10/30 532
495503 경동 나비엔 온수보일러 써보신분 12 경동 납 2015/10/30 3,444
495502 20대 아가씨를 감금하고 성폭행했는데 집헁유예에 신상 비공개라 7 애엄마 2015/10/30 2,506
495501 하루에 몸무게 변동 몇키로까지 되세요? 14 ... 2015/10/30 10,764
495500 이화여대 총학생회를 격려해줍시다! 24 겨울향 2015/10/30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