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방치하는 부모 이런경우도 봤어요

..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5-09-15 18:10:00
제목을 다는게 어려워 방치라고 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방치라기보다.. 흠 암튼 설명을 하면요!
부모가 둘이 공원에서 두세살 아기를 화단 담이 높은데 거기 올려놓고 부모가 둘이 대화하다
아기걸음이 조금 빨라 아슬아슬 담을걷다가
(전 운동하다가 멀리서 본거구요)
화단 안쪽에 밧줄로 쭉 묶어 못들어가게 해놓았는데
아기가 화단 안쪽 밧줄에 걸려 넘어져 거꾸로 쳐박힌거에요
멀리서 너무 놀라 빽하고 소리질렀는데..
아기 부모..그러거나 말거나 그 모습이 마냥 웃긴지(이해불가)
어머 얘좀봐~깔깔깔
(아기는 너무 놀라 자지러지게 우는중)

ㄷㄷㄷㄷ
천천히 아기한테 가더라구요 부부가 둘다 똑같..;;
아기 안아 올리면서도 웃음을 멈추지 못하던데

충격이더라구요
혹시 제가 본 장면중에 제가 뭔가 놓친 어떤 무언가가 있었을까요?
지금도 가끔 그때일이 생각나요
IP : 121.140.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5 6:14 PM (203.235.xxx.113)

    부모가 아닌게 아닐까요? ㅠ
    가령 삼촌부부나.. 뭐 친척부부.^^;

  • 2. 저도
    '15.9.15 6:54 PM (39.117.xxx.77)

    바닷가에 두여자가 각각 6~7세되는 아이를 델고 왔는데
    애들이 바닷가에서 모래놀이 한다고 둘이서 바닷물에 들어가지말라고만 하고 화장실을 가더군요
    아니나다를까 애들은 엄마들이 사라지자마자 바닷가엘 들어가고 밀물들어올때라 어깨까지 물이 차니 허우적거리다 겨우 나오데요
    저는 제 아이랑 모래놀이 하고 있었는데 도와줄 상황도 안되고 식겁 했어요.
    오후때라 사람도 별로 없었거든요.
    당최 애들만 두고 둘이서 화장실을 가는 사람은 뇌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 3. 돌돌엄마
    '15.9.15 7:06 PM (115.139.xxx.126)

    저는 대학 때 등교하는데 아파트 옆동 앞 놀이터에서 어떤애(5살쯤?)가 자지러지게 우는 거예요. 들여다보니 입에서 피가 철철;;;;;;;;;:
    옆에 애한테 얘 입이 왜 이러냐고 혹시 봤냐고 물으니
    뭐 타다가 엎어져서 그렇다며
    하여간 딱봐도 이건 구급차 불러야할 사건인데
    보호자가 없나 싶어서 이것저것 물으니
    저 뒤에 있는 어떤 할아버지를 가리키며 저분이 우리 할아버지라고 ㅡㅡ....
    그 할아버지는 먼발치서 뒷짐지고 계셨고요.....
    걔 입에서 피나는 거 보고 저 혼자 놀라 자빠질 뻔 하다가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싶어서 가던 길 갔어요..
    지금 생각해도 퐝당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428 꾸미는거요~ 질문있어요! 6 ........ 2015/09/24 1,850
485427 그녀는 예뻤다.. 고양이와 개에 관한 진실? 7 .. 2015/09/24 2,664
485426 세월호 527일) 이제 추석...어서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찾.. 8 bluebe.. 2015/09/24 663
485425 오래사귄 남친의 야동 발견..휴 15 2015/09/24 10,768
485424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이럴리가 없.. 2015/09/24 2,001
485423 동서에 대해... 머리와 맘이 따로 노네요 12 반성 2015/09/24 5,411
485422 무화과의 매력을 알아갑니다 24 은근한매력 2015/09/24 5,545
485421 이지애 아나운서요^^ 12 ㅇㅇ 2015/09/24 7,271
485420 전세자금대출 고정금리? 변동금리? 3 대출 2015/09/24 1,844
485419 담임선생님 2 .. 2015/09/24 1,113
485418 김태희가 왜 드라마만 나오면 외모가별로다... 무매력이다 이런말.. 34 ㅇㅇ 2015/09/24 7,667
485417 한방 패드인지 뭔지 냄새나죠..? 7 한방 2015/09/24 1,664
485416 명절 때 귀금속은 어떻게 보관하세요? 3 쥬얼리 2015/09/24 1,210
485415 이민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10 누리 2015/09/24 3,920
485414 어제 라디오스타 박나래 4 넘웃겨서 2015/09/24 4,192
485413 가방/지갑 브랜드 수OOO -> 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패션 2015/09/24 1,190
485412 170 정도 남자애들 티셔츠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4 /// 2015/09/24 851
485411 jtbc 손석희 앵커 장인별세 28일 뉴스룸에 복귀예정 5 집배원 2015/09/24 2,715
485410 조금 뒤쳐지는 아이들 두신 분들......... 13 착잡 2015/09/24 4,003
485409 부동산 관계자분께 질문^^ 2 2015/09/24 1,303
485408 다음 주 냉부 이선균, 임원희 나온다니 기대되요 4 배고팡 2015/09/24 1,756
485407 급질. 토란대 줄기가 넘 많아요 1 주은 2015/09/24 725
485406 40대중반 재취업하고싶어요!! 1 40대중반 2015/09/24 3,046
485405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보신분 질문 있어요. 스포 포함.. 4 샤베트맘 2015/09/24 1,174
485404 전세금때문에 고민인데요.. ㄱㅇㄴㅇ 2015/09/24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