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신기..
며칠전 집에서 입고있는 까만레깅스 허벅지부분에 고양이 발톱이 걸려 완두콩만한 구멍이 났어요.. 우리 둘째냥이가 한참을 쳐다보더니 손가락 아니 앞발로 슥슥 만져보는거 있죠ㅎ
그러고보니 언젠가 모기 때려잡아서 벽에 까만 자국이 있었는데 얘가 벽잡고 서서 그 자국을 만져본적도 있어요.. 이게 뭔가 궁금했던 모양ㅎ 저희 냥이 너무너무 귀엽지 않나요^^;;;
1. 냥이 ㅋ
'15.9.15 5:56 PM (121.145.xxx.236)냥이는 행동이 조심스럽고 호기심도 많아서 지켜보는거만으로도 힐링되네요 ㅎㅎ
2. ^^
'15.9.15 5:58 PM (182.162.xxx.208)모습이 그려지네요.
저희 냥이는 욕실에서 하수구로 물 내려가는 모습이 신기한지 고개를 갸우뚱하고 쳐다볼때 귀여워요.3. ᆢ
'15.9.15 5:58 PM (221.146.xxx.73)청소년 냥이 시절 화장실에서 화장하고 있음 변기뚜껑위에 올라가 세면대에 발 걸치고 구경했어요
4. ..
'15.9.15 6:02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저희 냥이도 소리에 유독 예민한 녀석.. 물틀어놓으면 목쭉빼고 구경해요~
5. 호수풍경
'15.9.15 6:05 PM (121.142.xxx.9)우리 냥이는 화장하면 고양이 키스 했어요...(내가 첨보는 사람이냐!!!)
화장 진하게 하는것도 아닌데,,,
"누구지?" 이런 표정 보이면 정말..... ㅜ.ㅜ6. 세상에
'15.9.15 6:13 PM (175.116.xxx.107)어쩜 아기들이 할만한 행동을 하나요..정말이지 걔네들은 몸속에 사람 아기가 있는거 아니예요? ㅋ
이런글볼때마다 직접 키우면서 몸소 체험하고 싶어져요. 정말 귀엽다~7. 순콩
'15.9.15 6:18 PM (61.38.xxx.242)키우고싶다
8. ..
'15.9.15 6:21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그쵸~너무 귀엽죠~까만 다리에 동그란 살이 보이니까 자기딴에 엄청 희안했나봐요~ㅋㅋ
9. ..
'15.9.15 6:23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그쵸~너무 귀엽죠~까만 다리에 동그란 살이 보이니까 자기딴에 엄청 희안했나봐요~ㅋㅋ
호수풍경님~ 냥이가 화장한 얼굴이 겁나 맘에 들었나봐요~ㅋㅋ10. ...
'15.9.15 6:30 PM (121.167.xxx.186)맘이 너무 힘든 지금 아이들때문에 키우게 된 고양이때문에 숨쉬고 살아요.. 간식으로 멸치를 줬는데
너무 좋아해서 삶아서 저염멸치 만들었어요. 멸치가 없음 밥을 안먹어요. 멸치 사료에 섞어줄때까지 기다립니다. 밥그릇에 사료랑 멸치 담아놓을때까지 기다리지 절대 통에다 입도 안댑니다.
우리 애들은 대충대충 몸에 배었는데, 냥이는 맞춤냥이예요.. ㅜㅜ11. 으앙~~~
'15.9.15 6:47 PM (1.248.xxx.187)고양이 너무 키우고 싶어요.
매력 덩어리.12. 밀당냥
'15.9.15 7:10 PM (112.152.xxx.12)여름내 안방 근처도 안오고
우리딸외엔 쳐다도 안보고
쌩~무시하며 언니방에서만 살더니
아침저녁 찬바람부니 안방에 와서 자네요.
골골 거리며 바라당 뒤집어져서
애교애교 말도 못하게 부려대면서요.
이 고양이가 그 고양이 맞나싶게
내손가락 그 까칠한 혓바닥으로 할짝할짝 핥아가며
야옹 입움직여 소리내지않고
입다문채 복식호흡 단발 음성으로
응~! 응~!해가며 나랑 주고받기 대답 리액션도 잘하고요.
여름가고 냥이 왔어요~^^13. 밀당냥
'15.9.15 7:15 PM (112.152.xxx.12)아,위에 멸치삶은거 준다는거보니.
우리냥이는 삶은 멸치 입도 안대고
꽃게살 발라줘도 안먹어요
다른 고양이 간식스프도 잘안먹고
간식 캔은 먹긴하지만 아주 좋아하지않아
먹다 남기는데
유일하게 좋아하는게 황태포 물에 적셔 꼭 짜주면
그건 다먹어요.
여름내 나한테 쌩~하며 냉정냥이 짓할때도
냉장고 야채실 열면
거기있는 황태포 적셔 달라고
째려보며 야옹하다가
어이구야~
요새 어디서 이런 귀염둥이가 새로왔나싶게
치대며 어리광부리고
골골대는지.ㅎㅎ14. 변신의귀재
'15.9.15 7:18 PM (182.212.xxx.55) - 삭제된댓글계절이 바뀌고 냉장고가 열리면
새고양이가 등장하는군요. ㅁ15. 변신의귀재
'15.9.15 7:18 PM (182.212.xxx.55)계절이 바뀌고 냉장고가 열리면
새고양이가 등장하는군요. //ㅁ//16. ..
'15.9.15 7:44 PM (59.6.xxx.224)고양이족은 참으로 신기해요.. 어쩜 이집저집 모든 냥이들이 이리도 매력적이고 귀엽고 사랑스러운지요^^
17. 그래서
'15.9.15 7:49 PM (118.218.xxx.182)울냥이가 애옹거렸군요^^
18. 미미
'15.9.15 9:33 PM (110.9.xxx.245)울냥이도 자랑해요
제가오늘 회사에출근햇다 애가 학교에오지않앗다는전화받고 집으로 달려와보니 울아들 자고잇더군요~
요즘 핸폰게임등으로 속터져 날마다 몸에서 사리저장되거든요~
제가 교통봉사하느라 먼저나갓거든요 ㅠ
벼개로 때리고 불을 뿜엇지요~학교로 쫓고 쇼파에앉아 넋놓고 눈물흘리고 있엇더니 내옆에 뽀짝 엉덩이붙이고 있는거예요~울지말라고 위로를 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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