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점에서 맛없거나 이상할때요

조회수 : 3,711
작성일 : 2015-09-15 17:23:35
오늘 친구랑 냉면 먹으러 갔었는데요. 저는 물냉면 친구는 회냉면 근데 회가 너무 딱딱하고 질긴거예요. 그래서 회는 하나도 안먹었죠. 근데 가격도 1000원 더 받고 아깝더라고요.

저는 어디가서 음식이 이상하거나 맛이 없었으면 나오면서 음식이 이러이러했다 얘기 해주고 나와요. 특히 제가 자주 가는 음식점이면요. 한번 가고 말 곳이면 그냥 맛 진짜 없는 집이구나 하고 끝. 근데 보통 음식점에서 나올때 맛있게 드셨어요 물어보면 저는 뭐가 이상했는지 얘기해요. 맛있었음 그렇게 얘기하고요.

근데 제 친구는 그런걸 뭘 말하냐고 저 보러 오히려 더 이상하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라고요

보통 어찌 하세요?
IP : 223.62.xxx.6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5 5:27 PM (112.154.xxx.62)

    말안하고 안갑니다

    친구중에 꼭 말하는애 있는데
    추어튀김먹다 너무 비려서 안먹었고 나가면서 말하니
    돈안받더라구요 죄송하다하면서..
    그집은 다시 가게 되더군요

  • 2. 특별한
    '15.9.15 5:27 PM (119.197.xxx.1)

    언급은 안해요
    맛없음 그냥 조용히 나와서 담부터안감.
    주인이 계산할떄 물어보면 솔직하게 가감없이 얘기하고요

  • 3. ...........
    '15.9.15 5:28 PM (211.210.xxx.30)

    맛있는 경우에는 말하고 가요.

  • 4. ....
    '15.9.15 5:30 PM (112.220.xxx.101)

    저도 맛있으면
    먹을때도 와~ 맛있다~ 이러고 ㅋ
    계산하고 나갈때 잘먹고 갑니다~ 많이 파세요~

    맛없는집은 그냥 안가요~ 맛없다고 얘기안하구요

  • 5. 아무리 잘가던곳도
    '15.9.15 5:32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평소랑 맛이 다르거나
    재료들이 신선하지 못하다는 느낌 받으면
    그냥 조용히 안가요.
    저도 어디가서 조목조목 따지는더 잘하는 스탈인데
    음식점에는 절대 얘기 안해요...

  • 6. 저는
    '15.9.15 5:36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그 가게를 위한다 생각하고 말 해줘요.

    망하는 식당보면 내 일도 아닌데 안스러워서리...^^;;;

  • 7. ....
    '15.9.15 5:38 PM (119.197.xxx.61)

    말안해요
    보통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데
    한번은 주인이 그릇이 하나도 안 비워진걸 보더니 따라나와서 묻고 괜찮다는데 환불까지 해주더군요
    뭔가 미안해서 다신 못가겠던데요

  • 8. ..
    '15.9.15 5:40 PM (218.158.xxx.235)

    내입맛이 정답이 아닌데... 당연히 말 안함.

  • 9. 냠냠
    '15.9.15 5:44 PM (112.155.xxx.34)

    단순히 맛이 없는 정도면 아무말 안하지만 원글님처럼 음식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면 말해요.

  • 10. ..
    '15.9.15 5:51 PM (121.140.xxx.79)

    말해줘야 알지않을까요?
    회가 딱딱하다니 너무 얼었나본데 먹기 불편했다면 얘기해줘야죠
    그래야 다음손님한테 제대로 된 음식 나가지않을까요?
    주인입장에서 고마울거같은데..

  • 11. ...
    '15.9.15 5:54 PM (115.41.xxx.165)

    맛있으면 꼭 말하고 맛이 없는건 말 안하고 안가는데 음식이 좀 이상할땐 꼭 말해요 엊그제 추어탕 먹으러가서 추튀김도 시켰는데 몇번을 재탕을 했는지 튀김이 갈색에 엄청나게 딱딱 하더라고요 그런건 꼭 말하고 따집니다.성격이 까탈 스러운건가...ㅠㅠ

  • 12. .....
    '15.9.15 5:55 PM (203.251.xxx.124) - 삭제된댓글

    단순히 맛이 없는 정도면 아무말 안하지만 원글님처럼 음식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면 말해요. 2222

    이야기 해주는게 음식점 주인한테도 좋은거예요.
    그거 못 받아 들이고 기분나빠하면 그가게는 가면 안돼는 가게 예요.

  • 13. 촵촵~~
    '15.9.15 5:56 PM (115.136.xxx.228)

    말 안해요..이런 음식점도 있구나~
    내입엔 안맞나부다~하고 입이 십리는 나와서
    뚱~하게 그냥 계산하고 나와요.(어쩌다 외식하거든요ㅜㅜ)

    맛있는 집은 계산할때 잘 먹었다고
    격하게 반응해요ㅋ 그러면 주인분도
    환하게 웃어주세요.자기가 더 감사하다고요~~

  • 14. ㅁㅁ
    '15.9.15 5:57 PM (112.149.xxx.88)

    전 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친구분이 이상해요.. 본인이 말하기 싫으면 말하지 말지 왜 남의 경향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지..
    식당에서는 조용히 입다물고 나오고 친구에게는 이상하다 어떻다 평가하고..

    그런데요, 재수없는 경우를 당할 가능성도 없진 않아서요
    전 얼마전 동네카페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댓글을 썼다가 미친개한테 걸려
    인간쓰레기로 매도당한 이후로 어디가서 의견제시하는 게 겁이 나네요...
    좋지 않은 경험이었어요...

  • 15. ....
    '15.9.15 5:58 PM (58.141.xxx.103) - 삭제된댓글

    말 안해요. 그 뒤로 안가고 말꺼니까요

  • 16. ㅁㅁ
    '15.9.15 5:59 PM (112.149.xxx.88)

    저 같으면, 음식이 이상할 때 바로 말해요..
    이 음식이 이상하다.. 그러면 상식적인 주인이면 환불해주거나, 다시 해서 갖다 주거나 해요..
    수시로 그러진 않구요, 진짜로 맛이 없거나 진짜로 재료가 부실한 경우에만 얘기해봤어요.

  • 17. 내 입맛에
    '15.9.15 6:08 PM (124.51.xxx.73)

    맛이 없는 경우가 아니고 음식이 누가봐도 이상한 경우 말해요
    제대로 된 집이면 대부분 죄송하다고 하지요
    어떤분은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시구요

  • 18. 우리남편은
    '15.9.15 6:08 PM (121.155.xxx.234)

    생전가야 남 이러쿵저러쿵 불평불만 안 하는사람 이에요
    원글님처럼 그런곳가면 저는 어쨌다고 주인한테 말
    하는데요 저보고 왜 하냐고 뭐라해요..그러면서
    저런집은 저렇게 하게 냅두래요ᆞ그래야 사람들이 안가서
    망한다구요 ㅋ 듣고보니 또ㅈ그렇더라구요

  • 19. 내돈
    '15.9.15 7:05 PM (203.226.xxx.244)

    내돈주고사먹는데 물어보면 말하는게좋을거같아요
    식당발전을위해서도
    자주가는 반찬가게있는데 배추겉절이에서 덜 씻었는지 돈이 씹혔어요
    다음엔안가게됐지만 음식맛때문에갔는데 계속 말안했는데 이제말할생각이에요
    거기진짜줄서서 사가는집이라 나말고도 딴 손님들 위생을위해

  • 20. 내돈
    '15.9.15 7:06 PM (203.226.xxx.244)

    돈--->돌

  • 21. .....
    '15.9.15 7:24 PM (36.39.xxx.201)

    저는 음식 먹을 때 이상한 것은 바로 이야기해요.
    특히 회냉면에서 회가 이상하다면 반드시 얘기해야하지 않나요?

    냉면 먹는데 곁들여 나온 밑반찬이 이상하다면,
    상했다면 즉시 말해주고, 간이 안맞다든지의 취향 문제일 때는
    굳이 얘기 안하지만요.

    하지만 메인 요리의 더군다나 돈을 더 받는 포인트가 이상하다면
    반드시 얘기는 해야죠.

  • 22. ...
    '15.9.15 9:36 PM (182.212.xxx.8)

    맛은 얘기 안하지만...
    뭔가 상해서 맛이 변한게 있거나 할땐 얘기해줘요...
    제가 그런거 많이 예민하고 바로 알아차리는 편이라...
    식당과 다음 손님들 위해서라두요...

  • 23. 그냥
    '15.9.15 9:48 PM (39.7.xxx.246)

    야기안해요. 내입맛에 안맞을뿐이니 다신 안가지요. 저같이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면 조만간 접겠지요.
    솜씨 너무 없으신분들은 식당 열지말고 다른 사업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자영업으로만 식당이나 닭튀김집 카페로만 떠밀려가는 우리나라의 직업시장이 참 갑갑한 현실입니다. 도대체 일반서민을 생각하는 나라경제정책이라는게 있기나 한건지.

  • 24. 그럼
    '15.9.16 9:1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얘기안하고 그냥 담부터 안가요 내입맛과 안맞는거죠뭐~ 대신 내입맛에 맛있다싶으면 계산할때 맛있다고 기분좋게 얘기해줘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702 홈쇼핑 상아~백 파네요‥ 5 임상아 2015/09/17 5,280
482701 여전히 시댁가기가 싫어요. 18 123 2015/09/17 5,718
482700 미리 명절한우세트 주문할경우 4 00 2015/09/17 889
482699 게시판 왼쪽에 반복되는 광고 안 보이게 하는 방법 있나요 2 ㅇㅇ 2015/09/17 752
482698 썰전 보고계세요? 2 어휴 2015/09/17 1,303
482697 우울과 식욕.. 5 왜? 2015/09/17 2,167
482696 강용석 멘탈 하나는 후덜덜하네요. 49 허허 2015/09/17 15,872
482695 지치고 힘든 하루입니다(어떤위로든 해주세요) 15 힘듬 2015/09/17 2,838
482694 고양이 사료좀 추천해주세요! 3 멈추어다오 2015/09/17 1,040
482693 숱많은 반곱슬. 생머리지겨워요 49 .... 2015/09/17 3,121
482692 강아지 감기엔 뭐가 좋을까요 1 강아지 2015/09/17 745
482691 내용펑해요 수니 2015/09/17 979
482690 실손보험포함 암도 보장되는걸로 한 6년 유지중인데 7 여성보험이요.. 2015/09/17 1,737
482689 일본 집단자위권 법안 참의원 소위원회 통과 10 안보법 2015/09/17 570
482688 병원 얼마나 가세요? 4 40대 이후.. 2015/09/17 1,013
482687 커피숍서 토익공부하는데 내옆자리 앉아서 외국인 남친이랑 2시간째.. 49 2015/09/17 6,165
482686 펌) 군 근무 중 만난 스님 1 신기 2015/09/17 1,785
482685 그런데 시리아난민이 왜 갑자기 유럽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는 건가.. 4 ... 2015/09/17 2,505
482684 새벽에 이런 일이.. 5 처음 2015/09/17 2,623
482683 분당 서울대병원 근처 병간호 숙박 6 알려주세요~.. 2015/09/17 4,670
482682 세월호520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을 찾아주세요! 48 bluebe.. 2015/09/17 541
482681 (해외)초3 아이가 영어 과외와 영어학원(리딩타운)을 모두 다하.. 2 만두 2015/09/17 1,603
482680 스타 인생망치게 하는 오보 톱10 3 Oo 2015/09/17 2,592
482679 수학시험에서 쉬운 문제를 계속 틀리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도와주세요~.. 2015/09/17 1,998
482678 급))제주도에요 전복손질 어떻게해야 하나요 2 멘붕 2015/09/17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