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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초등아이 어느 운동이 좋을까요

운동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5-09-15 17:02:13

초등학교 3학년인데...  과체중이 이어지다 이제 비만의 길로 드러서는듯 합니다 ㅠ

워낙에 정적인 아이라 억지로 운동 시킬수도 없어서..

수영 1년 배운게 전부구요..

그것도 안하고 싶다해서 1년정도 쉬고있어요.

근데...  여자 아이라 성조숙증이나 초경올까봐도 걱정되구요...

동네 태권도장 가서 줄넘기도 하고 좀 뛰다 오면 좋을텐데...

다른 아이들 급수 높은데 혼자..  흰띠, 노란띠 하는거 싫다고 절대 안간다하네요.

지금 알아본게 탁구, 댄스학원, 발레 학원가서 스트레칭, 수영...  이런식으로 알아보고 있어요.

아직 성장해야하니 너무 이른 저녁부터 굶기는건 지속력도 없고 아이 힘들까봐 8시 이후 금식이라 정해놨구요..

주중에 세번정도 운동시키고... 주말에 수영을 1회 정도 시킬까 생각중이예요.

요가도 괜찮을까요?

일단 저는 재밌어야지 아이가 오래 할수 있을거같아 댄스 학원 월,수,금 보내고

주말엔 수영을 개인강습으로 할까 생각중이예요.

탁구도 운동이 많이 될까요?

엄마 아빠 다 정상 체중인데... 딸이 왜 이런지... ㅠㅠㅠ

비만아 데리고 체중관리 해줘 보신 선배님들 댓글 좀 주세요...

IP : 116.41.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아비만
    '15.9.15 5:43 PM (210.100.xxx.58)

    수영, 요가는 체중감량에는 크게 도움안될 것 같고 식사량줄이고 간식 없애고

    댄스는 좋을 것 같아요.

  • 2. ㅇㅇㅇ
    '15.9.15 5:49 PM (121.183.xxx.242)

    저희 애는 일주일에 세번 일년째 탁구 시키고있어요. 다행히 체중은 그대로인데 키가 커버리니 비만 탈출했구요. 탁구가 꽤 운동량이 많더라구요.

  • 3. 유전자
    '15.9.15 5:52 PM (121.151.xxx.146)

    유전자의 힘이 무서운지 도장에서 설렁설렁 해서인지 주 5회 태권도장 가고 3회 수영 가는데 여전히 통통해요. ㅠㅠ

  • 4. 일단
    '15.9.15 5:53 PM (118.222.xxx.183)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시키시고 세끼 적당히 먹고 간식을 줄여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저희애는 일주일에 이틀은 댄스 스포츠단에서 하루는 학교체육 하루는 인라인 배우는데 재미있대요..몸무게도 매일 체크하니까 스스로도 살 안찔려고 신경쓰더라구요..덕분에 6개월동안 몸무게는 안늘고 키가 컸는지 사람들이 살 빠진거같다고 하네요..가족들도 옆에서 같이 해줘야겠더라구요~

  • 5. ...
    '15.9.15 6:14 PM (211.108.xxx.27) - 삭제된댓글

    초2여. 태권도 매일가요. 1학년때는 인라인스케이트 다녔구요. 아이가 처음부터 이 운동들을 좋아한건 아니고, 친한 친구들이 있어서 가다보니 친구들하고 함께 하는게 좋아서 꾸준히 하게 되었고, 하다보니 실력도 늘고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여아라면 무조건 친한 친구들이 함께 다닐수 있도록 해주세요.
    동네 태권도 다니면서 좋은점은 학교앞이라 같은반친구들, 아파트친구들이 많이 다녀서 한번도 안간다 소리 안하고 즐겁게가요. 거의 놀러가는거죠. 그리고, 태권도 다녀와서 5시30분쯤에 바로 저녁 먹고 어두워질때까지 태권도 다니는 친구들하고 놀이터에서 뛰어놀아요.
    집에와서는 간단히 과일정도만 먹고 일찍 재우니까 살찔 염려 없고, 스트레스도 발산하고 좋은것 같아요.

  • 6. ㅇㅇ
    '15.9.15 6:20 PM (180.65.xxx.8)

    비만아들 키워본 엄마예요.
    지금은 고3인데 6살부터 통통해지더니 초3때 아주 보기 싫을 정도로 찌고 초6까지 힘들었었는데 중학교 가서 애들이 머리가 크다고 놀리니까 중1부터 먹는거 팍 줄이고 운동을 하더라구요 특별히 뭘시킨건 아니구요 중1부터 제가 맞벌이를 그만두고 집에 있게되서 먹는거 잘 챙기고 (많이 먹지 않게 배고프지 않게) 본인이 자전거타기 축구 그냥 막달리기 이런걸 밤중에 나가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무지하게 하더니 지금은 살이 쏙빠져서 언제 그랬나싶어요.
    먹는거 진짜 조심시켜야해요. 그렇다고 배고프게 주면 그때는 막 몰래 먹어요. ㅠ 그러니까 살 안찌는걸로 맛있다고 유혹하면서 배고프지않게 먹이세요. 바나나 고구마에 우유 닭가슴살 무침 삶은계란 과일 이런걸로 아예 저녁에 밥을 빼고 그런걸로만 엄마랑 같이 드셔도 좋아요
    꼭 살 빼주세요. 키가 덜자라요. 제아들도 간신히173크고 말았어요. ㅠ

  • 7. ....
    '15.9.15 6:41 PM (121.125.xxx.71)

    친한 친구들이랑 같이 할수 있게 엮어 주세요.
    그래야 놀며 운동하며 다니지 혼자 개인레슨 시킨다고 수영이 확 늘고 하진 않아요.

  • 8. 우리딸
    '15.9.15 8:11 PM (218.148.xxx.230) - 삭제된댓글

    4학년 조기사춘기로 관리중인데 요가2회 농구1회 음악 줄넘기2회 해요. 요가가 큰 살은 안빠질지 몰라도 성장기 아이들한테 정말 좋은게 스트레칭을 계속하니 키도 크고 몸이 예뻐져요. 정적인 아이한텐 특히 잘 맞을 거 예요. 반면 수영하고 7킬로 붙었는데 이유가 밥 안먹는 아이였는데 수영하고 힘드니 엄청나게 먹더라고요 ㅜㅜ 그 살 빼느라고 이 난리랍니다.

  • 9. 원글
    '15.9.15 11:01 PM (180.70.xxx.49)

    댓글들 감사합니다.
    다른 사교육 학원 비는 시간을 맞춰 하려니 시간 맞춰 운동 스케줄 짜주는것도 일이네요 ㅠ
    아이 키우는건 정말 힘들어요.
    이 사랑 지 자식 키우며 내리 사랑되겠지만.. 이렇게 신경써서 키우는 정성 정도는 알면 좋겠어요..
    투덜거리다 잠든 아이보며 드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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