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딸이라면 난리가 났을걸요

언니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15-09-15 14:25:48

대학생 딸애가 있습니다.

남친이 군대에 갔어요. 서로 편지 주고받고.. 참 열녀 열녀  그이상이 없어요.

편지에 감동받고, 전화오면 서로 애가 타고..  솔직 저는  휴~ 싶어요.

참 철없이 보이기도 하고,

그치만, 말린다고 되는거도 아닐테고  늘 조심하라고 다독이면서 바라만 보고 있어요


이런 제 속마음을 언니에게 털어 놓곤 하는데요.

의외의 반응이더군요.


쓸데없는 욕심만 많다고 하더라구요.

걔(남친) 정도면  **(딸)에게  감지덕지 아니냐?

이러는 겁니다.


자기 딸이 이랬다면 아마, 난리난리가 났을거예요.  아이들이 조금만 벗어난 짓을하면

기절하는 언니 입니다.


제 딸애가 고등학교다닐때 말썽도 일으키고, 좀 시끄럽게 큰 아이긴 해요.

정신차려 공부해서  대학은 자기가 원하는데로 갔구요.

그래서 무시하나 싶기도 하고..


말했던거 후회스럽네요



IP : 115.139.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annabe
    '15.9.15 2:40 PM (112.216.xxx.50)

    에휴.. 자식 얘기도 못하는군요. 언니분은 친언니에요? 짜증나요.
    나중에 본인 자식들 얘기로 푸념할 때 비슷하게 한 번 쏴 주세요~

  • 2. 자식 얘기
    '15.9.15 3:06 PM (180.230.xxx.90)

    굳이 다 터놓고 하지 마세요. 나중에 다른 사람과 결혼 하면 또 무슨 말을 들을 지 몰라요. 자식 속 썩이는 얘기는 남편과 둘이서만.

  • 3. ..
    '15.9.15 5:22 PM (61.102.xxx.58) - 삭제된댓글

    친언니인데...그러나요?
    뭔가 다른일로 기분 나쁜 상태였을까요..?
    친자매인데 이런 예기도 털어 놓지 못하고...ㅠㅠ
    잘 풀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566 방광염 17 속이 썩어요.. 2015/11/03 3,696
496565 손석희, 도올 김용옥 대담 풀영상 '역사는 다양한 관점 필요'.. 3 인터뷰 2015/11/03 1,174
496564 동창모임 경조사 8 나마야 2015/11/03 2,118
496563 이틀 앞당겨…국정화 고시 오늘 강행 3 세우실 2015/11/03 992
496562 둘째 유치원 보내고 오는 길 3 ... 2015/11/03 1,254
496561 집때문에 속상해요. 4 .. 2015/11/03 2,416
496560 도올 김용옥선생의 강의를 듣기 힘든이유가.. 8 쩝.. 2015/11/03 2,539
496559 집옆 회사에서 저희빌라에 주차를 해요 16 ... 2015/11/03 4,215
496558 세계 최대 교원단체도 “국정화 철회하라” 2 샬랄라 2015/11/03 734
496557 뽁뽁이를 창틀에 붙일수 없나요? 3 그냥 친구 2015/11/03 1,528
496556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4 아모레불매 2015/11/03 1,403
496555 발리 우붓지역 리조트 추천부탁드려요. 12 호텔 2015/11/03 2,692
496554 세계 국가 치안(안전한 나라) 순위 39 국제기구평가.. 2015/11/03 9,437
496553 세월호 특조위 다음달 14~16일 청문회 개최 2 후쿠시마의 .. 2015/11/03 574
496552 아르간 오일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5 건조한피부 2015/11/03 2,232
496551 오늘 오랫만에 서울가는데, 낮에 추운가요? 겉옷 뭐 입을까요? 4 .... 2015/11/03 1,713
496550 2015년 11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1/03 817
496549 정신줄을 잠시 놓아 둘때 8 쑥과 마눌 2015/11/03 2,088
496548 한미, 북핵 '선제타격' 공식화…日자위대·사드 원론적 답변(종합.. 4 후쿠시마의 .. 2015/11/03 917
496547 제가 싫으니 아이에게 퍼부어대는 남편 28 유치해 2015/11/03 6,489
496546 어린이집에서 5살아이 하반신 마비 32 에휴 2015/11/03 17,411
496545 웃는 얼굴 만들기 2 생각바꾸기 2015/11/03 1,917
496544 지금 이 시간 난방하시나요? 10 .. 2015/11/03 3,006
496543 자고 일어나면 국정화 교과서 결정나는거네요? 1 제대로 된 .. 2015/11/03 832
496542 통조림 꽁치는 왜 나오는건가요? 2 궁금한데 2015/11/03 2,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