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리얼스토리 눈-사별한 아내에게 준8억 처가로 넘어가

ㅇㄷ 조회수 : 5,531
작성일 : 2015-09-15 14:18:23
혹시 보신분 계시나요?.처음부터는 못봤고 고생하는 아내에게 통장뭐 금전적인건 다 줬다는데..문제는 혼인신고가 안됐나봐요..교통사고로 아내가 죽었는데 그돈이 아내 처가쪽으로 8억 정도가 다 넘어갔다는데 ..도대체 혼인신고는 왜 안된건가요?.--;; 이제 그 할아버지는 걍 돈한푼 없이 기초연금으로 사셔야한다고...
IP : 223.33.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옹이.혼만이맘
    '15.9.15 2:25 PM (211.220.xxx.223)

    네.두분다 재혼인데 나이차이가25살인가 많이났어요.
    할아버지가 당연나이많으니 아내 혼자남으면 먹고살기
    어렵다고 땅.집.예금등 할머니앞으로 해주셨데요
    근데 할머니가 할아버지 죽 해드릴려고 녹두밭에 다녀오다가 사고나서 돌아가셨어요.참!할아버지가 혼인신고 하사고했는데 할머니가 또 결혼실패할까봐 자꾸 미루고 안하셨데요.그렇게 돌아가시니 할머니앞으로 되어있는재산 8억이 할머니의 형제.자매가 상속받게되었다네요
    저도 어제 보는데 할아버지 안됐더라구요..

  • 2. 아내의 처가쪽
    '15.9.15 2:31 PM (211.36.xxx.170)

    아내의 처가쪽
    아내의 처가쪽
    할배의처가쪽 에휴

  • 3. 그게참
    '15.9.15 2:32 PM (115.23.xxx.108)

    할아버지도 전처 자식도 남같이 살았다는것 같은데 할머니 돌아가시니 아무것도 남지 않은 할아버지 86세인데 홧병으로 오래 못사실것 같아요.
    돌아가신 할머니 형제들도 전 이해가 안되요. 법적상속자가 맞지만 자기형제(돌아가신할머니)랑 30년을 넘게 살고 할아버지가 할머니생각해서 재산 다 넘겨줬었던건데 그걸 법적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꿀꺽하니 할아버지 형제들도 할아버지 부추겨 더 싸움이 커진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할머니 자식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그 형제자매들도 굴러들어온 복을 내주지는 않을듯 서로 원수가 되가더라고요. 8억때문에 두분 평생 살아온게 법적다툼으로 끝나게 생겼네요.ㅠ

  • 4. ...
    '15.9.15 2:47 PM (121.160.xxx.196)

    법 좋아하는 이유가 있네요. 등신 같은 법.

  • 5. zz
    '15.9.15 2:48 PM (58.236.xxx.196)

    인과응보
    전처자식이 인터뷰에서
    이를 악물고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엄청 어렵게 살았대요.
    바람나 집나가서 처자식은 내팽개쳤다고

    할아버지 동생들이 처가집 찾아가서 하는 말이
    가정있는 남자 가정 박살내고
    혼인신고 해달라니 계속 거절했다네요.

    죽은 할머니도 한번 실패한 터라
    호적에 또 손대기 싫다했대요.
    혼인신고 안한다고 딴데 갈 것도 아니라면서.
    어차피 할아버지가 먼저 죽을 거라 다들 생각하고
    그냥 산거 같아요.

    할아버지 입장에서야 기막힌 일이지만
    별로 동정은 안갔어요.

  • 6.
    '15.9.15 3:03 PM (203.226.xxx.54) - 삭제된댓글

    할배의 자업자득인 면도 있네요
    젊은 시절 바람나 처자 버리고 이혼했으면.
    자식들 한테 재산 상속될까봐 동거할매명의로 올인했나 보네요
    동거할매도 어지간 하긴 하네요
    재산이나 안받던지 반반으로 하던지 했을때 결혼신고를
    하든 안하든 하는거고
    재산이 본인명의로 다 되어있는데 결혼신고는 왜 안했는지.
    적게 산것도 아니고 몇십년을 살았다면서.
    저 세상 가는게 나이순인가

  • 7. ...
    '15.9.15 3:14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가 나이가 많으니까
    당연히 자기가 먼저 죽을거라 생각하고 재산을
    죽은 할머니 명의로 다 해준것이 잘못이지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사이에 자식도 없잖아요
    할아버지 전처 사이에 자식이 있는데
    자식한테는 어찌 한푼도 줄생각도 안하는지...
    사람이 죽는데 순서가 있는것 아닌데...
    할머니와 자식이 있었으면 자식한테 상속 되니까
    처갓집에 빼앗기지 않았을텐데
    자업자득 입니다

  • 8. ...
    '15.9.15 4:27 PM (223.62.xxx.101)

    전처자식 피눈물나게 했다니 인과응보다 싶네요.

  • 9.
    '15.9.15 5:55 PM (61.74.xxx.54)

    처갓집 식구들이 유산을 다 소송비용으로 쓰는 한이 있더라도 일원 한푼도 안줄거라고 이를 갈더군요
    그 돈은 할아버지가 벌었는데 마치 처음부터 자기들 돈인듯 뻔뻔스럽더라구요
    할아버지가 자기 동생을 노예 부리듯 부려먹었다는둥 동생 밍크 빌려 입어봤는데 천만원짜리라더니
    동대문에서 샀다느니 유산분배와 아무 상관도 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데 진짜 인간들이 돈 앞에서
    저렇게 탐욕스럽구나 싶어 추하더군요
    할아버지가 재산을 잘지켰으면 살아생전엔 몰라라했지만 사후엔 자식들 챙겨줄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더군요
    자식들이 그 방송 보고 더 화가 날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257 진통제 먹을 때 위장약과 같이 먹으면 약효가 별로 안 좋나요? 3 건강 2015/09/17 2,137
484256 강서지원교육청의 만행을 고발, 강서2학군 4주구를 응원해주세요 49 에드 2015/09/17 2,057
484255 닭비어천가, 달비어천가 (부제 문빠들 흉내놀이, 혐오주의) 21 ..... 2015/09/17 1,319
484254 이혼녀로 사는 것 47 가을바람 2015/09/17 29,005
484253 무화과, 댁의 동네나 마트에선 얼마나 하나요? 7 냠냠 2015/09/17 2,300
484252 뱃살빼기 드로인운동 아시는분 2 키로로 2015/09/17 1,935
484251 10년된 아반테 xd 차키 질문 있어요 1 차키 2015/09/17 1,081
484250 운동이나 다이어트 정체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47 도전~~!!.. 2015/09/17 2,408
484249 60-70대 아줌마가 들만한 좋은 가방 브랜드? 6 어머니아버지.. 2015/09/17 8,477
484248 중학생 개인과외를 그룹과외비로 해주신데요. 10 과외 2015/09/17 2,552
484247 애 있는데 남편에게 의지 안하고 각자 즐기는 부부있나요? 6 2015/09/17 2,597
484246 맘으로 되뇌는 말 결심 2015/09/17 946
484245 님들 스시집 혼자 가실 수 있나요? 49 질문 2015/09/17 4,866
484244 입관식이 오전 11시면 10시 30쯤 조문하러 8 장례 2015/09/17 3,867
484243 토즈(스터디 카폐) 음료수도 제공되나요? 49 샤롱 2015/09/17 1,712
484242 새우튀김 맛있게 하는법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3 새우튀김 2015/09/17 2,264
484241 대학생 딸이랑 동대문시장 어디가면되나요? 4 2015/09/17 1,862
484240 매운 음식과 잘 맞는 샐러드 드레싱 있을까요?? 4 음식 2015/09/17 1,194
484239 내친 김에… 새누리당, 주 60시간 노동 밀어붙인다 9 개악 2015/09/17 1,666
484238 옷 좀 찾아주세요~~ 2 82 CSI.. 2015/09/17 1,342
484237 애견인분들께질문이요 20 쿠팡 2015/09/17 2,479
484236 부담스러운 상대가 뭔가를 주겠다고 제안할 때 어떻게 거절하나요?.. 7 푸름 2015/09/17 2,296
484235 생밤 보관방법은? 5 ㅡ묘 2015/09/17 2,547
484234 소고기15일까지 유통기한인거 먹어도되나요? 5 냉장보관 2015/09/17 1,171
484233 시리아 난민 첨엔 불쌍하다 생각했는데 8 이건뭐 2015/09/17 4,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