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얼스토리 눈-사별한 아내에게 준8억 처가로 넘어가
1. 옹이.혼만이맘
'15.9.15 2:25 PM (211.220.xxx.223)네.두분다 재혼인데 나이차이가25살인가 많이났어요.
할아버지가 당연나이많으니 아내 혼자남으면 먹고살기
어렵다고 땅.집.예금등 할머니앞으로 해주셨데요
근데 할머니가 할아버지 죽 해드릴려고 녹두밭에 다녀오다가 사고나서 돌아가셨어요.참!할아버지가 혼인신고 하사고했는데 할머니가 또 결혼실패할까봐 자꾸 미루고 안하셨데요.그렇게 돌아가시니 할머니앞으로 되어있는재산 8억이 할머니의 형제.자매가 상속받게되었다네요
저도 어제 보는데 할아버지 안됐더라구요..2. 아내의 처가쪽
'15.9.15 2:31 PM (211.36.xxx.170)아내의 처가쪽
아내의 처가쪽
할배의처가쪽 에휴3. 그게참
'15.9.15 2:32 PM (115.23.xxx.108)할아버지도 전처 자식도 남같이 살았다는것 같은데 할머니 돌아가시니 아무것도 남지 않은 할아버지 86세인데 홧병으로 오래 못사실것 같아요.
돌아가신 할머니 형제들도 전 이해가 안되요. 법적상속자가 맞지만 자기형제(돌아가신할머니)랑 30년을 넘게 살고 할아버지가 할머니생각해서 재산 다 넘겨줬었던건데 그걸 법적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꿀꺽하니 할아버지 형제들도 할아버지 부추겨 더 싸움이 커진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할머니 자식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그 형제자매들도 굴러들어온 복을 내주지는 않을듯 서로 원수가 되가더라고요. 8억때문에 두분 평생 살아온게 법적다툼으로 끝나게 생겼네요.ㅠ4. ...
'15.9.15 2:47 PM (121.160.xxx.196)법 좋아하는 이유가 있네요. 등신 같은 법.
5. zz
'15.9.15 2:48 PM (58.236.xxx.196)인과응보
전처자식이 인터뷰에서
이를 악물고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엄청 어렵게 살았대요.
바람나 집나가서 처자식은 내팽개쳤다고
할아버지 동생들이 처가집 찾아가서 하는 말이
가정있는 남자 가정 박살내고
혼인신고 해달라니 계속 거절했다네요.
죽은 할머니도 한번 실패한 터라
호적에 또 손대기 싫다했대요.
혼인신고 안한다고 딴데 갈 것도 아니라면서.
어차피 할아버지가 먼저 죽을 거라 다들 생각하고
그냥 산거 같아요.
할아버지 입장에서야 기막힌 일이지만
별로 동정은 안갔어요.6. ᆢ
'15.9.15 3:03 PM (203.226.xxx.54) - 삭제된댓글할배의 자업자득인 면도 있네요
젊은 시절 바람나 처자 버리고 이혼했으면.
자식들 한테 재산 상속될까봐 동거할매명의로 올인했나 보네요
동거할매도 어지간 하긴 하네요
재산이나 안받던지 반반으로 하던지 했을때 결혼신고를
하든 안하든 하는거고
재산이 본인명의로 다 되어있는데 결혼신고는 왜 안했는지.
적게 산것도 아니고 몇십년을 살았다면서.
저 세상 가는게 나이순인가7. ...
'15.9.15 3:14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할아버지가 나이가 많으니까
당연히 자기가 먼저 죽을거라 생각하고 재산을
죽은 할머니 명의로 다 해준것이 잘못이지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사이에 자식도 없잖아요
할아버지 전처 사이에 자식이 있는데
자식한테는 어찌 한푼도 줄생각도 안하는지...
사람이 죽는데 순서가 있는것 아닌데...
할머니와 자식이 있었으면 자식한테 상속 되니까
처갓집에 빼앗기지 않았을텐데
자업자득 입니다8. ...
'15.9.15 4:27 PM (223.62.xxx.101)전처자식 피눈물나게 했다니 인과응보다 싶네요.
9. 음
'15.9.15 5:55 PM (61.74.xxx.54)처갓집 식구들이 유산을 다 소송비용으로 쓰는 한이 있더라도 일원 한푼도 안줄거라고 이를 갈더군요
그 돈은 할아버지가 벌었는데 마치 처음부터 자기들 돈인듯 뻔뻔스럽더라구요
할아버지가 자기 동생을 노예 부리듯 부려먹었다는둥 동생 밍크 빌려 입어봤는데 천만원짜리라더니
동대문에서 샀다느니 유산분배와 아무 상관도 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데 진짜 인간들이 돈 앞에서
저렇게 탐욕스럽구나 싶어 추하더군요
할아버지가 재산을 잘지켰으면 살아생전엔 몰라라했지만 사후엔 자식들 챙겨줄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더군요
자식들이 그 방송 보고 더 화가 날듯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2766 | 결혼생활이 너무 힘드네요.. 6 | 00 | 2015/10/22 | 3,341 |
492765 | 곤약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7 | 곤약 | 2015/10/22 | 1,270 |
492764 |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건 불가능한걸까요 2 | ... | 2015/10/22 | 653 |
492763 | 엉덩이가 납작하신분들 안계신가요 27 | ,,, | 2015/10/22 | 9,987 |
492762 | 이파니 엄마는 이제라도 재회했으면 | ... | 2015/10/22 | 1,227 |
492761 | 마포 종로근처에서 식사를 해야하는데요. 2 | 식당 | 2015/10/22 | 792 |
492760 | 미술전공하신분들 물감 색 이름좀 콕 찍어 알려주세요 ^^ 8 | 물감 | 2015/10/22 | 1,990 |
492759 | 아파트 관리사무소 계금계산서 발행 1 | 두롱두롱 | 2015/10/22 | 1,608 |
492758 | 조성진 쇼팽콩쿨 수상의 의미 49 | **** | 2015/10/22 | 24,491 |
492757 | 소화제의 최고봉은 무엇일까요? 31 | 과연 | 2015/10/22 | 8,083 |
492756 | 생강에 핀 곰팡이 5 | .. | 2015/10/22 | 1,920 |
492755 | 이번 기회에 클래식음악을 취미로 한 번 삼아보세요. 49 | 샬랄라 | 2015/10/22 | 1,227 |
492754 | 이 기사 보셨나요? 7 | 흠 | 2015/10/22 | 1,053 |
492753 | 폰 자체에서도, 데이터 차단 할수 있네요 3 | 폰 | 2015/10/22 | 1,130 |
492752 | 최성수기에 뉴욕 여행 3인 1주일이면 경비가? 14 | 왕초보 | 2015/10/22 | 1,920 |
492751 | 화초가 병이 든 것 같아요. 3 | ㅠㅠ | 2015/10/22 | 865 |
492750 | 베트남.. 유엔권고에 따라 국정 폐지 검정 전환 3 | 역사는박근혜.. | 2015/10/22 | 719 |
492749 | 딸아이의 한마디에 가슴이 뜨끔했어요... 4 | ... | 2015/10/22 | 2,675 |
492748 | 정음이가 이쁜옷만 입고 나오니 적응이 안되네 12 | 그녀는 예뻤.. | 2015/10/22 | 2,966 |
492747 | 워터픽 9 | 신세계 | 2015/10/22 | 1,865 |
492746 | 칼퇴하는데 저녁이 있는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22 | .... | 2015/10/22 | 5,355 |
492745 | 아내와 바람핀 목사 살인하려 했는데 3 | 호박덩쿨 | 2015/10/22 | 2,945 |
492744 | 84일간 84장 계약서 쓴 내 이름은 서글픈 알바생 1 | 세우실 | 2015/10/22 | 740 |
492743 | 신용 카드 사용의 일상화에 따른 가벼운 부작용 2 | 육아 | 2015/10/22 | 1,705 |
492742 | 42인데 임신이에요... 49 | 딸 | 2015/10/22 | 13,3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