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얼스토리 눈-사별한 아내에게 준8억 처가로 넘어가

ㅇㄷ 조회수 : 5,239
작성일 : 2015-09-15 14:18:23
혹시 보신분 계시나요?.처음부터는 못봤고 고생하는 아내에게 통장뭐 금전적인건 다 줬다는데..문제는 혼인신고가 안됐나봐요..교통사고로 아내가 죽었는데 그돈이 아내 처가쪽으로 8억 정도가 다 넘어갔다는데 ..도대체 혼인신고는 왜 안된건가요?.--;; 이제 그 할아버지는 걍 돈한푼 없이 기초연금으로 사셔야한다고...
IP : 223.33.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옹이.혼만이맘
    '15.9.15 2:25 PM (211.220.xxx.223)

    네.두분다 재혼인데 나이차이가25살인가 많이났어요.
    할아버지가 당연나이많으니 아내 혼자남으면 먹고살기
    어렵다고 땅.집.예금등 할머니앞으로 해주셨데요
    근데 할머니가 할아버지 죽 해드릴려고 녹두밭에 다녀오다가 사고나서 돌아가셨어요.참!할아버지가 혼인신고 하사고했는데 할머니가 또 결혼실패할까봐 자꾸 미루고 안하셨데요.그렇게 돌아가시니 할머니앞으로 되어있는재산 8억이 할머니의 형제.자매가 상속받게되었다네요
    저도 어제 보는데 할아버지 안됐더라구요..

  • 2. 아내의 처가쪽
    '15.9.15 2:31 PM (211.36.xxx.170)

    아내의 처가쪽
    아내의 처가쪽
    할배의처가쪽 에휴

  • 3. 그게참
    '15.9.15 2:32 PM (115.23.xxx.108)

    할아버지도 전처 자식도 남같이 살았다는것 같은데 할머니 돌아가시니 아무것도 남지 않은 할아버지 86세인데 홧병으로 오래 못사실것 같아요.
    돌아가신 할머니 형제들도 전 이해가 안되요. 법적상속자가 맞지만 자기형제(돌아가신할머니)랑 30년을 넘게 살고 할아버지가 할머니생각해서 재산 다 넘겨줬었던건데 그걸 법적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꿀꺽하니 할아버지 형제들도 할아버지 부추겨 더 싸움이 커진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할머니 자식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그 형제자매들도 굴러들어온 복을 내주지는 않을듯 서로 원수가 되가더라고요. 8억때문에 두분 평생 살아온게 법적다툼으로 끝나게 생겼네요.ㅠ

  • 4. ...
    '15.9.15 2:47 PM (121.160.xxx.196)

    법 좋아하는 이유가 있네요. 등신 같은 법.

  • 5. zz
    '15.9.15 2:48 PM (58.236.xxx.196)

    인과응보
    전처자식이 인터뷰에서
    이를 악물고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엄청 어렵게 살았대요.
    바람나 집나가서 처자식은 내팽개쳤다고

    할아버지 동생들이 처가집 찾아가서 하는 말이
    가정있는 남자 가정 박살내고
    혼인신고 해달라니 계속 거절했다네요.

    죽은 할머니도 한번 실패한 터라
    호적에 또 손대기 싫다했대요.
    혼인신고 안한다고 딴데 갈 것도 아니라면서.
    어차피 할아버지가 먼저 죽을 거라 다들 생각하고
    그냥 산거 같아요.

    할아버지 입장에서야 기막힌 일이지만
    별로 동정은 안갔어요.

  • 6.
    '15.9.15 3:03 PM (203.226.xxx.54) - 삭제된댓글

    할배의 자업자득인 면도 있네요
    젊은 시절 바람나 처자 버리고 이혼했으면.
    자식들 한테 재산 상속될까봐 동거할매명의로 올인했나 보네요
    동거할매도 어지간 하긴 하네요
    재산이나 안받던지 반반으로 하던지 했을때 결혼신고를
    하든 안하든 하는거고
    재산이 본인명의로 다 되어있는데 결혼신고는 왜 안했는지.
    적게 산것도 아니고 몇십년을 살았다면서.
    저 세상 가는게 나이순인가

  • 7. ...
    '15.9.15 3:14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가 나이가 많으니까
    당연히 자기가 먼저 죽을거라 생각하고 재산을
    죽은 할머니 명의로 다 해준것이 잘못이지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사이에 자식도 없잖아요
    할아버지 전처 사이에 자식이 있는데
    자식한테는 어찌 한푼도 줄생각도 안하는지...
    사람이 죽는데 순서가 있는것 아닌데...
    할머니와 자식이 있었으면 자식한테 상속 되니까
    처갓집에 빼앗기지 않았을텐데
    자업자득 입니다

  • 8. ...
    '15.9.15 4:27 PM (223.62.xxx.101)

    전처자식 피눈물나게 했다니 인과응보다 싶네요.

  • 9.
    '15.9.15 5:55 PM (61.74.xxx.54)

    처갓집 식구들이 유산을 다 소송비용으로 쓰는 한이 있더라도 일원 한푼도 안줄거라고 이를 갈더군요
    그 돈은 할아버지가 벌었는데 마치 처음부터 자기들 돈인듯 뻔뻔스럽더라구요
    할아버지가 자기 동생을 노예 부리듯 부려먹었다는둥 동생 밍크 빌려 입어봤는데 천만원짜리라더니
    동대문에서 샀다느니 유산분배와 아무 상관도 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데 진짜 인간들이 돈 앞에서
    저렇게 탐욕스럽구나 싶어 추하더군요
    할아버지가 재산을 잘지켰으면 살아생전엔 몰라라했지만 사후엔 자식들 챙겨줄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더군요
    자식들이 그 방송 보고 더 화가 날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049 고영주, 이인호같은사람 대통령이 앉히는거에요? 2 방송국 2015/10/03 672
487048 길양이 밥 주다가.. 35 집사 2015/10/03 2,718
487047 소개팅 해주려다 욕만 먹었는데 억울하네요 23 ... 2015/10/03 8,184
487046 육룡이 나르샤..이인임을 왜 이인겸으로? 3 가을 2015/10/03 37,235
487045 40대후반 남편이 이직할려고 하는데 3 ... 2015/10/03 2,207
487044 구두 결제전인데 질문있습니다!!! ... 2015/10/03 419
487043 책 많이읽는 아이 역사책 추천 부탁드려요(7살) 9 초보맘 2015/10/03 1,499
487042 친정오빠 결혼하는데 무지 섭섭하네요. 11 그리움 2015/10/03 6,505
487041 떠나버린 개...허전함과 가여움..마음이 7 허전해요 2015/10/03 1,392
487040 이영애 리아네이처 화장품 써본분 계신가요? 피부고민 2015/10/03 7,361
487039 19.오르가즘 느낄때마다 아랫배가 뭉치고 너무아파요 13 섹시토끼 2015/10/03 16,928
487038 일머리가 없다고 혼나는데..자존감 제로네요.. 7 ,,, 2015/10/03 5,993
487037 띠동갑 불륜 커플은 어찌 됐나요? 2 .. 2015/10/03 4,248
487036 제목 내립니다 6 .... 2015/10/03 1,816
487035 유아인 연기 잘하는건가요? 23 가을 2015/10/03 5,432
487034 애들 교복 니트 조끼 계속 드라이 맡기시나요? 세탁했더니 줄어.. 6 남자 중학생.. 2015/10/03 4,704
487033 채널 cgv에서 '프로메테우스'영화하네요. 3 케이블티비 2015/10/03 993
487032 오늘 연세대상황어떤가요? 2 ... 2015/10/03 2,480
487031 컴퓨터 잘하는 분 좀 알려주세요 1 .. 2015/10/03 681
487030 샴푸 어떤것 쓰세요??? 6 샴푸 2015/10/03 2,725
487029 육룡이 나르샤가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인가요? 1 이리네 2015/10/03 1,663
487028 피티를 시작했어요! 5 dkffpr.. 2015/10/03 2,155
487027 오늘 에버랜드 많이 복잡할까요? 6 ... 2015/10/03 1,085
487026 밥멸치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2 wmap 2015/10/03 943
487025 참을성이 부족해요 82피플 2015/10/03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