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 고등학생이구요.
상담을 내일 갑니다.
추석도 다가오는데, 그냥 빈손으로 가기도 그러네요.
음료수들고 가기도 그렇구요.
선물 사다 드리기도 주변 선생님들 눈치 보이고..
제가 괜한 걱정일까요?
딸애 고등학생이구요.
상담을 내일 갑니다.
추석도 다가오는데, 그냥 빈손으로 가기도 그러네요.
음료수들고 가기도 그렇구요.
선물 사다 드리기도 주변 선생님들 눈치 보이고..
제가 괜한 걱정일까요?
조그만 빵 같은 것 사가지고 가세요~
남의 집 갈 때도 빈손으로 잘 안 가잖아요.
저도 백화점서 마들렌 낱개 포장된것사갔구요
그 정도는 괜찮아요
그냥 성의 표시구요
저는 꽃들고 가시는 분도 아까봤는데요
먹거리 사서가세요
내돈주고 잘안사먹는거요
그냥 음료수 같은 거 들고 가심 돼요. 롤케잌 정도 가져가셔도 되구요.
선생님이 특별히 뭘 바라고 상담 날짜를 잡은 건 아닐 겁니다.
사실 롤케잌 같은 것도 요즘 엄마들이 그 안에 뭐 넣고 하니까 괜히 부담스러워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또 학교마다 아직은 약간 이상한 교사가 남아 있긴 한데 그런 분이라면 벌써 학부모님들 사이에 소문 다 나죠.
그런 분 아니라면 그냥 음료수 사가면 돼요. 그럼 주위 선생님들과 나눠 마실거예요.
대체 왜 그냥 못가는건가요?
남의 집 놀러가는거랑 학교에 학부모와 선생님으로 만나는 자리가 같은가요?
학교서는 그리 꼭 빈손으로 오라고 매일 가정통신문 보내던데
부득부득 빈손으로 못가서 뭘 사고가야겠다는 심리는 진짜 이해 못하겠어요.
아이들한테도 선생님 말 듣지말라고 가르치시나요?
윗님...그러니까요!!
들고 좀 오지 말라고,말라고....해도 그러죠.
그저 자기는 좀 괜찮은 사람이고 싶어 안달인거..
아닌가요??
기껏해야 롤케잌 , 빵집 빵들....
제가 교사면 그 놈의 빵들 너무 귀찮을거 같아요.
별로 먹고 싶은것도 아닐테고 괜히 반갑지도 않은거
받고 고맙다고 해야되고....
게다가 다른 엄마가 비슷한 종류로다가 또 빵 주고!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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