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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마지막 날...하향지원이 대세?

고3수시보고서 조회수 : 2,108
작성일 : 2015-09-15 13:01:44

수시 마지막 날이네요..스카이  쓰신 분들은 벌써 끝났지만

하위권 대학은 오늘 마감이 많네요. 물론 상위권 대학 중에도 오늘 마감하는 곳이 있습니다만 ^^.

첫 아이고 내신관리 못해 마음 비웠는데요, 정시 준비하는 애가 흔들리지 않도록

표 안내느라 힘들었습니다. 다들 내신이 너무 좋아서 처음에 정말 깜놀했었는데, 그게 계산하는 것이

대학마다 조금 달라서 더 그런 듯하고, 전국에 고교생 수를 가늠하니 그럴 만도 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공부 조금 하는 일반고도 이런데 진짜 외고나 특목고생은 내신이;-.-

그래서인지 제 기준엔 너무 등급이 좋은 아이들. 내신 2점대 초반이 수도권 대학도 넣고,

실제로 학생부교과를 보면 진짜 그 등급 이하는 없더군요....저희 학교는 이과의 경우 3등급도

꽤 이름 있는 대학 들어가는 애들이 있었거든요. 물론 정시나 논술이지만.

저희 애도 그나마 모평이 조금 더 잘나와서 1등급 정도 차이나는 곳 지원했는데

물론 논술을 잘 봐야겠지만 분위기 봐선 애들 말로 '광탈'일 듯해요.

대신 포기도 많이 하고 정시로 돌리는 애들도 적지 않을 것 같고요.

사이트 돌아다녀보면 진짜 재수 안하려고 하고, 등록금도 걱정하고(그 학교는 비싸-.- 이런 말이 많아서 깜놀),

엄청 겁을 먹은 것 같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애들이 전부 상향지원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뎅...

조금 짠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 애 성적으로 거의 적정인 학교가 있는데 거기 되면 다닐 거냐니까 대답을 못하고

등교했습니다. 넣지 않는 게 정답일까요?

IP : 14.52.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수생맘
    '15.9.15 1:07 PM (14.35.xxx.161)

    저는 요즘 수만휘에 들어가보는데 제 아이가 미술쪽이라 예체능게계나 미대모임 위주로 봐요.
    아이들이 높은 화실비용 때문에 부모님한테 미안하다고 걱정하는거 보면 짠하더라구요...
    겉으론 몰라도 생각이 없는건 아닌가봐요

  • 2. ㅇㅇㅇ
    '15.9.15 1:10 PM (49.142.xxx.181)

    본인이 대답안하는 학교를 지원했다가 덜컥 합격이라도 하면 그 다음은 지원해준 부모가 책임져야 합니다.
    절대 부모 혼자 마음으로는 접수하지 마세요. 아이하고 합의해야죠.

  • 3. ((..))
    '15.9.15 1:19 PM (180.69.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상향 하향 다 넣었는데
    수능후 면접이나 논술 보는곳만 넣었어요
    수능점수 봐서 결정하려구요
    요즘은 하두 재학생은 정시로 가기 어렵다는 말이 많아서 지원하는 학교 분포가 많이 넓은것 같아요

  • 4. 재수생맘님
    '15.9.15 1:53 PM (182.215.xxx.139)

    저도 요즘 수만휘 예체능방을 백번도 더 왔다갔다~ 애초에 성적대비 내신 안나오는 학교라서 정시위주 지원 해야지 했었지만, 수시 기회 앞에서 오락가락 합니다.
    상향 넣을때는 수시는 원래 힘들대, 이러면서 넣고, 적정이나 살짝 하향 넣으려니, 그 곳도 붙기는 하늘의 별따기 임에도 혹시나 덜컥 붙어도 아주 기쁘지는 않을것같고~ 그래도 여기 합격하면 정시 특강 안해도 되겠지 싶고, 복잡하네요.

  • 5. 적정일것 같다고
    '15.9.15 2:32 PM (124.51.xxx.73)

    생각했는데 지원하는 아이들 내신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하향 한곳은 수능이후로 면접보는 곳으로 지원했어요
    수능점수 보고 면접을 볼지 안볼지 생각해 보자 했어요 안정지원 많이
    하겠다 싶었어요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해도 한국사 들어가는 것도 주변에서
    많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재수는 절대 못시킨다고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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