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 마지막 날...하향지원이 대세?

고3수시보고서 조회수 : 2,007
작성일 : 2015-09-15 13:01:44

수시 마지막 날이네요..스카이  쓰신 분들은 벌써 끝났지만

하위권 대학은 오늘 마감이 많네요. 물론 상위권 대학 중에도 오늘 마감하는 곳이 있습니다만 ^^.

첫 아이고 내신관리 못해 마음 비웠는데요, 정시 준비하는 애가 흔들리지 않도록

표 안내느라 힘들었습니다. 다들 내신이 너무 좋아서 처음에 정말 깜놀했었는데, 그게 계산하는 것이

대학마다 조금 달라서 더 그런 듯하고, 전국에 고교생 수를 가늠하니 그럴 만도 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공부 조금 하는 일반고도 이런데 진짜 외고나 특목고생은 내신이;-.-

그래서인지 제 기준엔 너무 등급이 좋은 아이들. 내신 2점대 초반이 수도권 대학도 넣고,

실제로 학생부교과를 보면 진짜 그 등급 이하는 없더군요....저희 학교는 이과의 경우 3등급도

꽤 이름 있는 대학 들어가는 애들이 있었거든요. 물론 정시나 논술이지만.

저희 애도 그나마 모평이 조금 더 잘나와서 1등급 정도 차이나는 곳 지원했는데

물론 논술을 잘 봐야겠지만 분위기 봐선 애들 말로 '광탈'일 듯해요.

대신 포기도 많이 하고 정시로 돌리는 애들도 적지 않을 것 같고요.

사이트 돌아다녀보면 진짜 재수 안하려고 하고, 등록금도 걱정하고(그 학교는 비싸-.- 이런 말이 많아서 깜놀),

엄청 겁을 먹은 것 같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애들이 전부 상향지원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뎅...

조금 짠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 애 성적으로 거의 적정인 학교가 있는데 거기 되면 다닐 거냐니까 대답을 못하고

등교했습니다. 넣지 않는 게 정답일까요?

IP : 14.52.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수생맘
    '15.9.15 1:07 PM (14.35.xxx.161)

    저는 요즘 수만휘에 들어가보는데 제 아이가 미술쪽이라 예체능게계나 미대모임 위주로 봐요.
    아이들이 높은 화실비용 때문에 부모님한테 미안하다고 걱정하는거 보면 짠하더라구요...
    겉으론 몰라도 생각이 없는건 아닌가봐요

  • 2. ㅇㅇㅇ
    '15.9.15 1:10 PM (49.142.xxx.181)

    본인이 대답안하는 학교를 지원했다가 덜컥 합격이라도 하면 그 다음은 지원해준 부모가 책임져야 합니다.
    절대 부모 혼자 마음으로는 접수하지 마세요. 아이하고 합의해야죠.

  • 3. ((..))
    '15.9.15 1:19 PM (180.69.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상향 하향 다 넣었는데
    수능후 면접이나 논술 보는곳만 넣었어요
    수능점수 봐서 결정하려구요
    요즘은 하두 재학생은 정시로 가기 어렵다는 말이 많아서 지원하는 학교 분포가 많이 넓은것 같아요

  • 4. 재수생맘님
    '15.9.15 1:53 PM (182.215.xxx.139)

    저도 요즘 수만휘 예체능방을 백번도 더 왔다갔다~ 애초에 성적대비 내신 안나오는 학교라서 정시위주 지원 해야지 했었지만, 수시 기회 앞에서 오락가락 합니다.
    상향 넣을때는 수시는 원래 힘들대, 이러면서 넣고, 적정이나 살짝 하향 넣으려니, 그 곳도 붙기는 하늘의 별따기 임에도 혹시나 덜컥 붙어도 아주 기쁘지는 않을것같고~ 그래도 여기 합격하면 정시 특강 안해도 되겠지 싶고, 복잡하네요.

  • 5. 적정일것 같다고
    '15.9.15 2:32 PM (124.51.xxx.73)

    생각했는데 지원하는 아이들 내신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하향 한곳은 수능이후로 면접보는 곳으로 지원했어요
    수능점수 보고 면접을 볼지 안볼지 생각해 보자 했어요 안정지원 많이
    하겠다 싶었어요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해도 한국사 들어가는 것도 주변에서
    많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재수는 절대 못시킨다고들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666 이재명 "국정화 반상회 홍보요구 거부한다" 9 샬랄라 2015/10/25 1,185
493665 어디를 가든 감투 쓰길 좋아하는 사람.. 1 ... 2015/10/25 1,627
493664 착한사람 컴플렉스, 좋은사람 컴플렉스은 어떻게 고치나요? 6 ..... 2015/10/25 1,747
493663 "저희 배우는 역사교과서 읽어보셨나요" 3 국정반대 2015/10/25 642
493662 아이 지능이 높다면... 14 지능 2015/10/25 4,653
493661 동물농장 하이디요 49 ㅇㅇ 2015/10/25 2,396
493660 가슴 아파지는 그림… ㅅㄷᆞ 2015/10/25 668
493659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박근혜 혹평 2 ... 2015/10/25 1,067
493658 전교조가 광우뻥때처럼 남의 애들 또 이용해 먹는 군요. 30 남자식만이용.. 2015/10/25 1,850
493657 갑상선 검사는 동네 개인내과병원에서도 가능 한가요? 2 ㅣㅣㅣ 2015/10/25 1,609
493656 샤이니 종현 4 ㅇㅇ 2015/10/25 3,021
493655 요즘 kbs는 이렇군요..;;; 끌량 2015/10/25 737
493654 어린 학생들이 정치질? '국정 반대' 여중생 "선동되지.. 6 샬랄라 2015/10/25 631
493653 속도 위반 고지서 잘 확인하세요. 6 새벽2 2015/10/25 5,159
493652 선* 결혼 정보 회사에서 사기 당했어요... 49 -- 2015/10/25 6,613
493651 !!중국요리 추천해 주세요 !! 손님 오시는데 뭐 시키죠? 3 2015/10/25 863
493650 남자를 못 믿어요 1 .. 2015/10/25 815
493649 선보고 두번째 만남에서 ..제가 밥을 사는게 좋을까요? 8 .... 2015/10/25 2,253
493648 저는 5년차 재혼입니다 112 .. 2015/10/25 30,243
493647 김구라는 대체 나오는 프로마다 목청을 돋우어 소릴 지르는건가요.. 2 ….. 2015/10/25 1,121
493646 스타니슬라프 부닌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7 혹시...... 2015/10/25 1,069
493645 고현정은 살이 잘찌고 잘 빠지는 체질일까요? 14 궁금 2015/10/25 6,245
493644 11월에 앙코르와트 29만원 6 122 2015/10/25 2,935
493643 매운맛이 전혀 없는 풋고추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뭘해야 할까요?.. 15 ... 2015/10/25 2,370
493642 유튜브를 티비로 보는 방법좀 알고 싶어요 3 금새 2015/10/25 5,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