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개는 안물어요

열불나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15-09-15 12:26:04

목줄없이 또는 목줄 길게 늘어뜨리고 시끄럽게 짖어대면서 산책하는 사람들한테

들이대는 개주인들한테 뭐라고 하면 항상 하는 말이 있죠

"우리개는 안물어요"

오늘아침에도 제차앞에 개똥봤어요.

똥도 안치우면서 무슨 개키울 자격들이 있는건지....

제발 우리개는 안문다는 헛소리들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민폐거든요.

아래 개에 물려서 아기가 죽었다는 글보니 개끌고 다니는 무개념들생각나서

열불나네요

IP : 115.143.xxx.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15 12:28 PM (180.224.xxx.103)

    무조건 사과 먼저 하고 개 단속해야지 무슨 우리개는 안물어요 하고 지껄이는지 모르겠어요
    다음에 시끄럽게 왈왈거리며 가까이오고 위협하면 쌍욕날릴겁니다

  • 2. ..
    '15.9.15 12:31 PM (121.140.xxx.235)

    공원 녹지관리과에서 현수막 걸어놨더라구요
    목줄없이 애완견 출입금지라구요
    자기개 순하다는 사람들 이제 더는 할말 없을껄요?

  • 3. 벌금 천만원 물렸으면
    '15.9.15 12:32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자기 개똥 잘치울려나요,
    단지 산책로 개똥 때문에 누가 밟아서 여기저기 오염
    시키고 불쾌하고..그러고 싶을까.
    안물어요는 무개념 견주들 모여서 입을 맞춘 걸까요?
    저한테도 적반하장으로 안물어요만 계속 내뱉던 어떤
    무개념 견주가 생각나네요.

  • 4. ..
    '15.9.15 12:34 PM (112.223.xxx.52)

    정말 너무 화나요.
    저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 물린적이 있어서
    그 후로 정말 무섭거든요.
    그런데 정말 목줄 없이 다니면서 저희 개는 안물어요. 그러는 사람들 보면 정말 욕해주고 싶어요.
    물든 안물든 목줄하고 다니시라고 무서워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렇게 얘기 하기도 하는데 정말 화나요.ㅠㅠ

  • 5. ....
    '15.9.15 12:45 PM (175.223.xxx.131)

    우리동네도 개키우는 사람 많은데 개키우는 제가 봐도 역겨운 개똥들 ㅡㅡ 대체로 개목줄안하고 똥인치우는 사람들은 노인들이 많더라구요 별로 그런거에 의식없는 분들..괜히 그런 사람땜에 개산책시키기도 눈치보이네요 짜증나 정말

    저는 개키우는 입장이라 반대로 목줄 채우고 나가서
    '우리 개는 물어요'라고 해도(사나운 종류는 아니고 공격한 적은 없는데 행여나 다른 사람한테 돌발행동할까봐 그냥 그렇게 말해요) 기어코 만지는 사람이나 자기자식 통제 안하는 엄마들 너무 싫어요...초등학교 남자애들이 얼마나 남의 말 안듣는지 개키우면서 깨달았네요 ㅡㅡ 남의 자식들이니 뭐라할 수도 없고 앞마당에 산책 나갔다가 자꾸 만지려 드는 통에(엄밀히 말하면 만지는게 아니라 손가락끝으로 개 얼굴찔러보고 귀잡아당기고..)난감했어요 멀리 걸어가도 따라오길래 일부러 껴안고 벤치에 앉아있는데도 옆에 몰려들어서는 어휴... 그래놓고 행여나 물리면 그 엄마들 난리치겠죠?..

  • 6. 동내공원 여름에
    '15.9.15 1:06 PM (175.223.xxx.249) - 삭제된댓글

    도베르만 쉐까만 개 입마개도 안하고 밤에 공원 델고 오던데
    무슨 개가 송아지 보다 더 크고 아주 새카만게 겅중겅중
    걸어 댕기기만 해도. 무섭던디
    소키워봐서 아는데 진짜 송아지 보다 크더라거요
    무섭. 그집 애도 키우는지 유모차에는 아주 어린 3 살도 안된 애도
    같이 데리고 나왔던데. 진심 저 개가 애한테서 관찮을까 걱정 되었음

  • 7. 아줌마
    '15.9.15 1:10 PM (174.54.xxx.205)

    우리개는 안 물어요? 그러면, 제가 물어요. 라고 답 해 주고 싶음... ㅠㅠ

  • 8. 어느날
    '15.9.15 1:13 PM (123.213.xxx.109)

    언젠가부터 개짖는 소리가 엄청 시끄럽게 들리더라고요
    앞동에서 짖는가보다 했는데 우리돌 2층이라네요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하니 이야기해도 안된다고 그게 밤에도 짖나봐요
    옆집사람들이 잠을 못잔다고하네요
    그래도 무슨 고래힘줄인지 끄떡도 안하네요
    아까도 엄청 짖더만...
    아파트 방송으로 이웃주민들이 잠을 못자니까 제발 관리좀 해달라고 하네요 참

  • 9. 우리큰애
    '15.9.15 1:15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 분당 중앙공원에서
    약간 언덕이 있었던곳인데

    아주작은 강아지 예쁘다고 하다가
    인상쓰며 짖는 바람에
    그 언덕에서 뛰어 달아나는데 어른이 못잡았어요 ㅜㅜ

    왜 만화에서 보면 다리에 거품생기듯 뛰는 표현
    있잖아요
    완전 그거처럼요

    그강아지 주인도 그때 괜찮아 얘는 안물어 착해
    하던데 그 강아지가 인상쓰면 달려들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날 느낀건 목줄이라도 진짜 사주고 싶다
    우리애 달리기가 저리 빨랐던가
    이 두가지요 ㅜㅜ

  • 10. 그러니까
    '15.9.15 1:26 PM (211.244.xxx.52)

    목줄 안하고 다니는 개주인이나 개똥 안치우는 사람들 면전에 대고 욕하라구요.그 앞에선 찍 소리도 못하면서 여기와서 투덜대면 뭐가 달라져요?바꾸려면 따지던가 참으려면 불평을 말던가 하세요.그리고 저 아래 개가 아이 물어 죽였다는 글은 그 부모가 백만번 잘못이죠.어린아이가 있는 집에 그런 무서운 개를 키운다는것 자체가 미친거죠.개를 가둬놓던가 애를 잘보던가 할것이지.

  • 11. 아줌마
    '15.9.15 1:29 PM (174.54.xxx.205)

    윗님... 이런 곳에서 자꾸 쓰면, 그런 분들에게 간접적으로라도 교육/각인 그런 것이 되지 않을까요? 전 달라질 것 같은데...

  • 12. 그러니까님
    '15.9.15 1:38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그런 무개념 견주들이 뭐라하면 네~하고 수긍하는줄
    아세요?
    적반하장으로 고래고래 소리 지르거나 무시하고 가버리던데요.
    직접 말도 하고 여기서 무개념 견주들 공개적으로 얘기도
    하고 그럼 안되나요?

  • 13.
    '15.9.15 1:44 PM (5.254.xxx.11)

    그 앞에서도 뭐라 하고, 여기서도 뭐라 하면 되는 거죠?
    찔리시나보네.
    자기가 한 번 물려봐야 저런 소리 안 하지.

  • 14. ㅠㅠ
    '15.9.15 1:48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목줄과 입마개, 똥봉지 들고다닐 그럴 개념이면 남한테 개키워 피해본다는 소리 안듣고 살거에요.
    대부분 무개념들 자신의 편리성도 있기에 산책겸 데리고 나와 똥과 사람 많이 다니는 시간대에 끌고 다니면서 배변시키겠지요. 치우지 않고 그냥 가고요.
    핏불테리어는 그종 자체를 못들어오게 차단하고 대형견들도 특별한 이유없는한 사육제한하고,,젤 필요한겅 지금 있는 그종의 개들 다 사살해야 합니다.
    무슨 그런 위험한 개를 가둔다고 냅두나요. 살인개고 언제 흉기가 될지도 모를 위험한 맹수인데요ㅜㅠ

  • 15. ㅠㅠ
    '15.9.15 1:49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목줄과 입마개, 똥봉지 들고다닐 그럴 개념이면 남한테 저사람 개키워 피해본다는 소리 안듣고 살거에요.
    대부분 무개념들이 자신의 편리성도 있기에 산책겸 데리고 나와 사람 많이 다니는 시간대에 끌고 다니면서 배변시키겠지요. 치우지 않고 그냥도 가고요.
    핏불테리어는 그종 자체를 못들어오게 차단하고 대형견들도 특별한 이유없는한 사육제한하고,,젤 필요한겅 지금 있는 그종의 개들 다 사살해야 합니다.
    무슨 그런 위험한 개를 가둔다고 냅두나요. 살인개고 언제 흉기가 될지도 모를 위험한 맹수인데요ㅜㅠ

  • 16. 법을
    '15.9.15 3:31 PM (119.194.xxx.239) - 삭제된댓글

    만들어서 개 목줄안한 주인이 우리개는 안물어요하면,
    시민들이 개 주인 팔을 한번씩 콱 물어주는 법어때요?

    이때까지 말로 많이 했는데 드럽게 말 안들으니...물어야지 듣겠어요. 참고로 저는 목줄하는 개주인 이에요 ㅋ

  • 17. 저는
    '15.9.15 3:37 PM (14.47.xxx.4)

    앞에서 얘기하는 사람들중에 좋게 말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목줄을 하고 있음에도 인상부터 찌푸리고 있고 대놓고 얘기하진 않으면서 다 들리게 기분 나쁜 소리를 하고 있거나 하죠.한번은 공원에 놀러갔는데 그날따라 아이들이 많이 왔더군요.그 공원은 애완견 출입 가능한 공원이라 목줄과 배변 봉투만 챙기면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그런데 아이들이 많이 있길래 놀랄까봐 줄을 꽉잡고 아이들이 없는 공원 안쪽으로 얼른 들어가려고 하는데 한 여자분이 갑자기 크게 소리를 치는거에요.아이들이 있는데 개를 데려오면 어쩌냐고 공원에 개를 데려오면 안되는거 모르냐고 당당하게 큰소리를 치더군요.그 공원은 들어가는 입구에 애완견 출입 가능 이라고 떡 쓰여져 있었거든요.그 여자 말에 저희 강아지 예쁘다며 막 뛰어오던 아이들이 발걸음을 딱 멈추고 사람들의 시선이 저희한테 쏠리는데 창피해서 그냥 강아지를 안고 나와버렸어요.저희가 개를 풀어놓은 것도 아니고 출입 못할 곳에 데려간것도 아니고 죄를 지은것도 없는데 왜 당당하게 따지질 못했을까 한참 후회했어요.큰소리치던 여자한테 여기 애완견 출입 가능한 공원이다,입구에 크게 써붙여 있는데 눈은 어디다 달고 다니냐,사람들 많은데 조용히 다가와서 좋게 말하면 알아서 피해줄텐데 죄인 다루듯 큰소리로 떠들어서 사람 망신을 줘야 했냐 하고 말이지요.개 키우는 사람들중에도 사람들 눈치보며조심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를 아주 예뻐하거나 그냥 무관심한 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839 아파트 지하주차장 환기구 초등학생 추락사ㅜㅜ 6 아. . ... 2015/10/13 3,273
490838 외국인들 감자탕 잘먹나요? 5 2015/10/13 1,825
490837 제가 아스퍼거 일까요? 20 ㅇㅇ 2015/10/13 8,663
490836 을사늑약이 성공이라고? 4 헐... 2015/10/13 768
490835 연말 1박하면서 모임할 호텔패키지나 장소 추천부탁드려요~ 3 추천 2015/10/13 1,258
490834 오이맛사지 1 블루 2015/10/13 801
490833 결혼 이후 정리되는 친구관계 49 데이지 2015/10/13 4,172
490832 한두번 입고 빨기는 아까운 옷들 어디에 두세요? 8 정리고민 2015/10/13 3,379
490831 군대 내무반에서 사용가능한 저소음진동 알람시계 rnseo 2015/10/13 1,728
490830 뉴욕타임스 ‘아버지는 군사 쿠데타, 딸은 역사교육 쿠데타’ 49 ..... 2015/10/13 1,502
490829 아파트 분양을 왜이리 해 되는지.. 48 걱정 2015/10/13 3,357
490828 외국..특히나 유럽 이런데서 9 부엉이 2015/10/13 3,441
490827 혹시 여지나 작가님 근황 아시는분 있나요? 2015/10/13 2,424
490826 뺨을 맞았는데 5일이나 지났어도 통증이 있는데.. 6 .. 2015/10/13 3,128
490825 이제사 2단식기건조대가 눈에 들어오네요 3 식기건조대 2015/10/13 1,814
490824 사랑을 하고싶어요. 7 싱숭생숭 2015/10/13 1,646
490823 11시부터 슈퍼액션에서 스타더스트 해요. 2015/10/13 636
490822 2번째 피티후기 6 dkffpr.. 2015/10/13 2,835
490821 체했는데요... 49 제대로 2015/10/13 912
490820 세월호546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시게 .. 10 bluebe.. 2015/10/13 479
490819 저의문제점이 뭘까요 3 고민상담 2015/10/13 999
490818 괜찮은 즉석음식 공유해볼까요?(댓글정리) 48 .. 2015/10/13 7,927
490817 운전면허시험날과 겹쳤다고 사촌동생 결혼식 못온 언니 9 ㅇㅇ 2015/10/13 2,505
490816 남편이 나를 사랑하는구나~~댓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 2 ... 2015/10/13 2,131
490815 내일 아침 서울 시내는 현수막이 쫙 깔릴듯 49 국정교과서반.. 2015/10/13 4,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