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병이라고 하던데
저희숙모가 당뇨가 생겨서
먹는거 맘대로 못먹고
인생의 큰 즐거움중 하나가 먹는재미라는데
아주 큰 재미를 잃어버렸다고 푸념하시더군요..
다른 고모들과 동서들은
평생 일안하고 편안히 살더니 저렇다고..
안좋은 소리를 하던데..
땀흘리고 일하는 사람은 안걸리는 병이라고도 하고
근데 이건 고모랑 동서들이
살짝 시기어려 한말 같아서...
부자 병이라고 하던데
저희숙모가 당뇨가 생겨서
먹는거 맘대로 못먹고
인생의 큰 즐거움중 하나가 먹는재미라는데
아주 큰 재미를 잃어버렸다고 푸념하시더군요..
다른 고모들과 동서들은
평생 일안하고 편안히 살더니 저렇다고..
안좋은 소리를 하던데..
땀흘리고 일하는 사람은 안걸리는 병이라고도 하고
근데 이건 고모랑 동서들이
살짝 시기어려 한말 같아서...
잘만 관리하면 더 건강하게 오래 사시더라구요. 근데 이병이 악화되면 몸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고 십중팔구는 입냄새가 나요. 그리고 어딜가든지 사탕 들고 다녀야죠. 먹는데 노이로제죠. 가끔 허리띠 풀러놓고 먹고 싶을때 있잖아요. 신장기능 떨어지면 염증도 자주 나고.. 암튼 관리하기 힘든병입니다.
잘 살지만 계속 진행은 되고 결국엔 신장투석 받고 신장투석 부작용인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무서운 병이죠 -.-
젤 끝이 안좋은 병인거 같아요. 합병증이 어마무시
한병이라서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주변에
당뇨환자가 이상하게 많은데(가족은 아님) 자식들이 병간호에
정말 고생들 하더라구요. 또 유전적으로 물려주기도하고.
당뇨의 원인은 스트레스에요.. 친정부모님 두분다 당뇨. 시어머니 당뇨에요..
친정아빠는 30대 후반에 당뇨가 왔는데. 그당시 사업초기단계.. 직원한명 때문에 엄청 고생한시기.. 그떄 당뇨가 왔구요.
친정엄마는.. imf떄 저희집이 부도가 나서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는데. 그당시 친정엄마 당뇨가 왔습니다.
시어머니는. 신랑과 저 결혼전에.. 시댁도 완전 망해서 뿔뿔이 흩어지고. 시어머니는 아기돌보는일을 하셨는데. 그집에서 먹고자고.. (잠을 자는곳도 없어서요)
신랑은 그당시 군인(휴가를 나와도 갈곳이 없어서.. 휴가도 반납했다고 하더라구요).. 시아버지는 트럭에서 자고. 형들은.. 친구집에 얹혀살고..~
암턴. 그런시기였는데.
시어머니께서 그 당시 나이가 50대셨는데. 아기 보는 일이 새벽에도 잠도 못자고 계속 우유 먹여야하고 낮에도 계속 ..
젊은사람도 아기보는건 힘든데. 50대에 아기 보는일도 힘들고 집도 그렇고. 그 당시 당뇨가 왔다고 하더라구요..
무조건 1순위는.. 스트레스에요
죽도록 고생만 하던 사람도 당뇨가 오는걸요.
님 숙모야 아닐수도 있겠죠.
비만도 원인이긴 하다니까.
젊은부부들이 시모/친정엄마 등 노인들한테 육아시키는거 정말 안했으면 좋겠어요.
자기들이 기르기 힘들면 딩크를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