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헌옷 수거업체가 가져간 물건들...

실수 조회수 : 9,205
작성일 : 2015-09-15 10:05:35

집안 정리 중에 실수로 오빠가 신던 구두를 내놓게되었습니다.

신발에 먼지가 뽀얗게 쌓여있었고 낡고 튿어져 물이 새는 그런 구두였습니다. (컴포트화 종류)

결혼한 오빠가 직장관계로 주말부부가 되어 본가에 들어와 산지 몇 년되었고, 전 부모님과 함께 사는 미혼 누이동생입니다.

전 엄청 깔끔한 성격으로 제 물건 정리정돈을 꽤 잘 하는데, 오빠는 성격이 완전 반대라 모든 물건을 제자리에 두지 않습니다. 이 문제로 몇 번 부딪혀서 저는 아예 오빠 물건에는 손을 안대려 합니다. 공동사용 구역에 있는 물건들도 주로 제가 정리하는 편이구요.

몇 달 전 아빠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셔서, 남은 가족들이 아직까지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요즘 아빠 물건을 조금씩 정리하는데 감정이 너무 힘들어서 엄마랑 저랑 겨우겨우 조금씩, 아빠 물건이긴 한데 아빠가 잘 안 쓰고 보관만 했던 것들 위주로 처분을 하였습니다.

그밖에 집안의 이불이며 식구들 안 입는 옷, 신발 등 꽤나 양이 많아져서 방문 헌옷 수거 업체를 불렀습니다.

그때 엄마께서, 오빠 신발 두 개를 같이 내놓으며 이거 안 신는 거라고 같이 보냈습니다. 제가 혹시 모르니 오빠에게 물어봐야지. 없어졌다고 난리치면 어떡해~ 엄마에게 말했는데, 엄마가 그거 다 터져서 물새서 못 신는다고 괜찮다고 내놓으라고 하셔서 그냥 한꺼번에 수거 업체에서 가져갔습니다. 그게 지난 금요일 늦은 오후이구요.

주말동안 오빠는 자기 집에 가있다가 월요일 저녁에 본가에 와서, 오늘 새벽 출근길에 난리가 났네요. 자기 신발 없어졌다고. 성격이 원래 불같고 화를 잘내는 사람인데, 오늘 지방 출장길에 편하게 신으려던 신발이 갑자기 없어졌으니 그 황당함에 더 화가 나서 아주 새벽 시간에 동네 떠나가라 소리소리를 지르고....휴....

그 심정 이해는 가지만, 평소 본인 물건 관리를 전혀 안하고 아무데나 둔 후에, 또는 식구들에게 그냥 던져놓고, 몇년 뒤에 그거 어딨냐고 집요하게 찾아내라고 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거의 모든 물건에 대해 다 그럽니다.

엄마가 정말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하는데도, 미친 사람처럼 난동을 부리는 수준으로 엄마에게 소리를 질러대는데, 그게 저 들으라고 하는 소리였습니다. 제가 평소 깔끔하여 필요없는 물건들은 잘 처분하는데, 그걸 빚대어 제가 좋아하는 물건들 저 없을 때 버리면 좋겠냐고 앞으로 다 버려버릴꺼라고 소리를 질러대네요. 엄마가 말로는 본인 잘못이라고 미안하다고 하지만, 평소 잘 버리는 제가 자기 신발을 버렸을거라고 믿고 있는거 같구요.

물론 저도 제 물건 누군가 저 없을 때 버려버리면 무척 기분 나쁠것입니다. 그치만 전 평소 물건 관리와 정리정돈을 워낙 잘 하기에 누군가 대신해서 제 물건을 버릴 일은 없겠죠.

어쨌든 오빠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아빠 일로 우울증 증상까지 있는 엄마에게 저렇게까지 난리를 치고 엄마 마음을 지옥으로 만들어버린 것에 대해서는 정말 화가납니다.

혹시 몰라 헌옷 수거업체에 바로 전화하여 직접 찾아가서 물건 찾아보겠다고 하였으나, 이미 자기네 손을 떠나 다음 업체 물류창고에 넘어갔고, 제가 사정해서 그쪽 업체까지 문의하였으나 그 쪽 작업장에는 수백톤 물건 쌓여있어 저같은 사람은 작업장에 못 들어간다고 합니다.

오빠가 평소 물건 관리 안한건 안한거지만, 어쨌든 본인 없는 사이 본인 물건 버렸으니 기분 나쁘다는건 이해하려고 합니다. 지금 제 생각은 돈 1백만원 주고, 당장 편한 신발 사 신으라고 할까 합니다. 원래 신발은 20만원 정도 되는 국내 브랜드로 한 십년은 넘은것 같네요...

앞으로는 더더더더 오빠 물건에 손 안대고 싶고, 관여하기 싫은데, 그럴라면 본인도 같이 사는 집이니까 본인 물건 관리를 좀 해야할텐데 안할게 뻔하니까 생각만해도 짜증나요...그리고 엄마가 걱정이에요. 사실 주로 살림 하시는 분은 엄마니까...정리 안하는 그런 (마흔 넘은) 오빠의 뒤치닥거리(?)까지 하셔야하나 싶고....

워낙 자상하고 다정하신 분인데, 이번 일로 본인이 잘못 행동해서 아들에게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자책감에 괴로워하시네요. 엄마가 나이들고 잘못 판단하여 바보같아졌다며....죄책감 더 가지실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두고두고 저를 원망하고 제 물건 관리에 대해 뭐라할꺼 같은데...오빠 성격이 좀 화나면 비꼬면서 조롱하듯 말하는 습관이 있거든요. (저도 당하기만 하는 성격은 아니라 서로 막 나갈때도 있구요)

에휴...오빠 신발값주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돈 주면 더 화 내려나요? ㅠㅠ)

현명하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짧게 하려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ㅠㅠ

IP : 220.86.xxx.9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길어
    '15.9.15 10:08 AM (112.144.xxx.46) - 삭제된댓글

    읽다 포기함

  • 2. 길어
    '15.9.15 10:09 AM (211.36.xxx.127)

    읽다포기함
    맨위에 적은거보니
    낡고 틀어졌다매요

  • 3.
    '15.9.15 10:09 AM (116.125.xxx.180)

    모른척해요 -.-
    전 가족간 피곤한일은 다 모른척해요
    연락안하거나

  • 4. 오빠가 깡패
    '15.9.15 10:12 AM (211.36.xxx.16)

    본인이 없는데 마음대로 물건버린건 잘못맞지만
    미안하다는 어머니께 난동부린건 참...

    그냥 신발값만 주세요

  • 5. 괜히
    '15.9.15 10:15 A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님이 돈주면 님이 버렸다 더 확신하게 돼요
    주인 없을때 버린 어머니 잘못이니 그냥 모른척
    돈없어 신발 못사겠어요
    그리고 형편이 오빠가 어렵다 하면 어머님이 한켤레 사주라고 하세요. 그 건으로 오빠랑 엄마랑 쇼핑도 하라고...

  • 6. 오빠가
    '15.9.15 10:17 A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미친듯...
    새신발도 아니고 어쩌다한번 신는 신발 엄마가 버렸다고 저 난동이라니
    백이나 왜줘요.
    30만주세요.
    돈도 엄마한테드려서 주라고 하시구요.
    원글님이주면 원글님이 버렸다는 확신에 또 난동을 부릴지도

  • 7. ...
    '15.9.15 10:17 AM (114.204.xxx.212)

    그러다 말게 두세요
    근데 오빠가 그런 성격인거 두분다 알면서 그걸 왜 버리신건지,,
    엄마가 그래도 님이 빼놓으시지 ...

  • 8.
    '15.9.15 10:19 A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동생마음이 참 이쁘네요.
    오빠에게 돈 주면서 사서 신으라고 얘기하고 엄마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힘드신데 더이상 얘기 하지말자고 다정하게 얘기하세요. 미안한 마음 갖게요.
    조금이라도 화난 표정 하시지 마시고요.

  • 9. --
    '15.9.15 10:20 AM (61.34.xxx.12)

    아휴 뭐하러요
    뭘 돈을 줘요 그냥 삼만원 주고 시장서 사 신으라고 해요
    오빠가 너무 안하무인이네요
    아들아들 하면서 기른건가요? 그렇게 화를 내는게 이해안가고 원글님도 절절매는게 더 이해안가요...

  • 10. ...
    '15.9.15 10:22 AM (58.146.xxx.249)

    마흔 넘은 오빠는 이제그만 분가하면 안되나요...

    제 미혼남동생 그렇게 엄마랑 투닥투닥하더니
    36에 드디어 방구해 나갔습니다.

    두분 같이 계시니 걱정이 덜되지만
    부모마음은 또 서운함도 있겠지요?
    진작 장가가서 나갔으면 서로 좋았을텐데..

    그래도 그렇게 나이든 총각들은 따로 나가야 될것 같아요.
    어머니도 빨리 마음 정리하시고.

    홀로되셨다니 상심이 크시겠지만
    장기적으론 자식이랑은 헤어지는게 나을지도요.

  • 11. 내쫒아야 할 놈
    '15.9.15 10:22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오빠가 생활비 대나요???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장가가서 지 집도 따로 있는 새끼가 엄마랑 여동생에게 빌붙어서 밥 얻어먹고 사는 주제에 아들이라고 큰 소리치고 사나 보네요.
    그런 썩을놈에게 저자세로 구는 엄마도 별로네요.
    뭐하러 아까운 님 돈을 물어줘요.
    앞으론 정리 안된 물건은 무조건 버릴거라고. 싫으면 나가 살라고 해야 맞습니다.
    제가 원글님이라면 이꼴저꼴 안고 보고독립해서 따로 살거 같아요

  • 12. 원글
    '15.9.15 10:38 AM (220.86.xxx.90)

    자라면서 아들딸 차별은 없었구요, 엄마는 워낙 다정하시고 원래 화를 안내는 성격이세요. 경제적으로 크게 불편함 없는 집이구요. 오빠는 생활비라고하긴 그렇구, 본가에 들어와 있으니 하숙비 명목으로 매달 엄마에게 드리고 있어요.
    오빠 성격알면서 그걸 버리는데 동조(?)한 저도 마음이 무척 불편해서 이렇게 글까지 적었네요. 위에 댓글님 조언중에 다정하게 접근하라는 방식으로 한번 해볼까봐요...화내지말고 ...본인 미안한 마음 갖게끔...휴...

  • 13. 딴건모르겠고
    '15.9.15 10:41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그 오빠란 사람 승질 한번 드럽네!
    결혼도 했구만 뭐하러 합가를 했는지....주말부부건 굶어죽건 내보내야 엄마께서 제명까지 사실듯!

  • 14. ㅇㅇ
    '15.9.15 10:53 AM (121.168.xxx.41)

    한 번 더 엎으세요.
    오빠 물건 이렇게 정리 못할 거면 차라리 작은 방 얻어
    살라구요.
    오빠가 주말부부 하는 불편함을 왜 엄마나 원글님이 감수해야
    하지요?

  • 15. 아이고
    '15.9.15 10:54 AM (122.34.xxx.138)

    오빠가 물건 잘 못 버리는 사람인가봐요.
    그런 사람들은 보통 기억력도 좋아서
    몰래 버리는 것도 안 되고,
    같이 사는 사람 참 힘든데..

    아들한테 생활비 받아쓰는 거 아니라면 내보내라 하세요.
    이제 아버지도 안 계셔서 오빠가 더 막나갈 가능성이 커요.
    어머니 성격상 저런 괴팍한 아들하고 계속 살면 정신에 문제
    생길지도 몰라요.

  • 16. 저라면
    '15.9.15 11:09 A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억울하긴 하겠지만 묻지 않고 버린 잘못도 있으니
    오빠 데리고 가서 신발 하나 사주고 같이 외식 한번 하겠어요.
    어차피 화살은 님께 향한 것이고 엄마는 총알받이 인 것 같다고 하셔서요.

    집안에 큰 일이 있으니 모두들 예민해져 있을거 같아요.
    그냥 한 번 숙이고 들어가세요. 오빠도 본인이 잘못한거 알고 있겠죠. 돈으로 주지 말고요.

    마음 잘 추스리고요.

  • 17. .............
    '15.9.15 11:10 AM (211.210.xxx.30)

    억울하긴 하겠지만 묻지 않고 버린 잘못도 있으니
    오빠 데리고 가서 신발 하나 사주고 같이 외식 한번 하는게 어떨까요.
    어차피 화살은 님께 향한 것이고 엄마는 총알받이 인 것 같다고 하셔서요.

    집안에 큰 일이 있으니 모두들 예민해져 있을거 같아요.
    그냥 한 번 숙이고 들어가세요. 오빠도 본인이 잘못한거 알고 있겠죠. 돈으로 주지 말고요.

    마음 잘 추스리고요.

  • 18. ..
    '15.9.15 11:18 AM (222.107.xxx.234)

    엄마 힘드시니까
    물건 정리 잘 못하는 오빠
    이제 그만 나가서 살라고 하세요.
    결혼했으면 그만이지 주말부부하는 것까지 어머니가 돌봐주셔야하나요?

  • 19. 근데
    '15.9.15 11:33 AM (124.50.xxx.18)

    그런 사람의 신발을 과감히 버리신 어머니는 대체 왜 그러신거예요...
    성격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이래 저래 원글님이 힘드시네요

  • 20. 이런 미친
    '15.9.15 11:51 AM (223.62.xxx.106)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마흔넘어 얹혀ㅜ살면서 저게 무슨짓

  • 21. ..
    '15.9.15 12:10 PM (175.125.xxx.63)

    내가 엄마라면 저런 싸가지 없는놈은 집에 들이지 않음
    원글님도 어머니도마음이 너무 여리신듯ㅠ

  • 22. 아휴
    '15.9.15 12:21 PM (223.62.xxx.15)

    정말 맘에 안 드네요.
    돈은 주시되 엄마가 주시는 걸로 하고
    엄마 통해 드리세요.
    아니면 원글님이 구두 버린 걸로 확신하고
    더 기세등등할 겁니다.
    어머니가 돈 주시는 거 보면
    오빠도 지나쳤구나 반성하지 않을까요?

  • 23. 에효
    '15.9.15 2:00 PM (211.108.xxx.216)

    원글님이 주면 돈도 잃고 욕도 먹는 게 100퍼센트입니다.
    정 주고 싶으면 어머니가 20만원 주는 것으로 하세요.

    사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어머니가 강경하게 나서서
    자기 물건 간수도 못 하고, 직장 때문에 얹혀사는 놈이 어디 새벽부터 부모에게 행패냐고
    한번 들어엎는 것이지만, 두 분 성격 보니 그리 못하실 것 같고
    그냥 적당히 달래가며 호구되어 사셔야지 어쩌겠어요;;;

  • 24. 원글
    '15.9.15 2:22 PM (220.86.xxx.90)

    저도 책임감 많이 느꼈어요...제가 주도해서 헌옷 수거업체 부르고 신발장에서 신발 쫙 꺼내놓고 거기서 고르고 내놓은거니까...오늘일 말고 그동안 오빠가 정리 정돈 제대로 안한거 원망하고...

    근데 댓글들 보니까, 저나 (엄마의) 잘못은 잘못인데 오빠가 그렇게까지 난리 피울일은 역시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위의 댓글중, 오빠가 버리지는 못하고 기억력은 좋은사람 이란 말이 딱 맞구요. 몰래 버리려다 싸운적도 많아요...
    오빠도 새벽에 그러구 나가서 맘이 안 좋았는지 엄마에게 메세지로 화낸거 죄송하다고 연락이 왔네요.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그런식으로 엄마에게 분노하여 소리지른 것은 참....에휴....
    같은 집에 사는데 서로 물건 관리나 정리 같은거 아예 신경 안 쓰고 지내기가 쉽지 않겠지만, 저도 그부분은 앞으로 더 조심하고 (내가 주도해서 뭔가 처분할때는 식구들에게 꼭 의견 묻기), 그냥 내가 직접 산 내 소유의 물건에만 더 신경써서 정리 정돈 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여러 조언들 감사드려요.

  • 25. ㅇㅇ
    '15.9.15 2:45 PM (211.36.xxx.38)

    성격 드럽네요 하나 사신으라고 10만원만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290 생강젤리를 하루 15~20개는 먹는데요, 치아 상할까봐 걱정이 .. 8 당산사람 2015/12/02 2,276
505289 지금 밖이 뿌연데요.미세먼진가요? 2 날개 2015/12/02 1,241
505288 영어 해석부탁드려요 1 외동맘 2015/12/02 533
505287 문재인 핵심측근 노영민 정말 뻔뻔하군요. 35 이건아닌듯 2015/12/02 1,643
505286 요새 비가 왜이리 자주 올까요? 9 힘드네 2015/12/02 2,212
505285 백화점 브랜드 매니져분들 계시나요? 아하아하 2015/12/02 676
505284 저희 엄마 치매일까요? 14 ㅇㅇ 2015/12/02 3,890
505283 공부랑 돈은 참 별개일때가 많아요 19 손님 2015/12/02 5,969
505282 따듯하고 쉴수 있는곳 추천바래요. 1 ㄴㄴㄴ 2015/12/02 737
505281 로봇 청소기 샀는데..신세계네요.. 9 신세계 2015/12/02 4,167
505280 홍준표는 왜 주민소환 위기에 몰렸나? 1 경상남도 2015/12/02 700
505279 중3 체험학습 요즘 많이 쓰나요? 1 ,,, 2015/12/02 838
505278 이전이라 하면 그때도 표함되는 건가요? 1 89 2015/12/02 517
505277 장조림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 2 눈썹이 2015/12/02 1,143
505276 제 성격 어떤건가요 2 고민중 2015/12/02 759
505275 아래 - 항상 찜찜한데 설마 질염일까요... 6 건강 2015/12/02 2,529
505274 기은세 누군지 집이 완전 백평은 되는거 같네요 2 .. 2015/12/02 8,214
505273 40중반 아짐, 관광통역사 합격했네요~~ 49 7777 2015/12/02 7,608
505272 지금 집에서 사용하는 냉장고 용량이 어떻게 되나요? 1 주부 2015/12/02 713
505271 목동쪽 공부를 안하는 중2아들 방학때 자기주도학습 캠프나 학원.. 후리지아 2015/12/02 767
505270 시어머니 치매 9 .... 2015/12/02 3,806
505269 임재범ᆢ너무 노래잘하고 멋있네요ᆢ 21 히든싱어 2015/12/02 3,211
505268 대기 순번이 13번인데 이걸로 어린이집 입소 가능할까요? 3 궁금합니다... 2015/12/02 1,491
505267 공부만하려는 자식들 11 ... 2015/12/02 3,930
505266 조대의전원생 제적처리하기로 6 ## 2015/12/02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