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친구 몰래 만나러 다닌 남편에게 광년이처럼 한바탕 했어요

zzzzxx 조회수 : 11,704
작성일 : 2015-09-15 08:56:45
한국 다녀온 사이 여자 몰래 만난 일 실토 하길래

집에 불지르고 죽을 거다
자살하겠다

난리 쳤어요

결혼 초에도 바람 피고 넘 충격 받아 유산 했는데

또 이래서

정말 너 지옥 가라

나 자살 할거야 그러고 미친듯 날 먹었는데

진정이 안됩니다

어떻게 이성적으로 진정 할 방법 있습니까

저 손목이라도 긋고 싶습니다
IP : 213.205.xxx.194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5 8:59 AM (121.166.xxx.239)

    자살할 정도로 싫으시면 그냥 이혼하시면 되잖아요...고백하는 남편도 이해 안되고, 그 정도로 싫으면서 이혼 안하시는 원글님도 좀 이해가 안 됩니다. 제가 모르는 이야기가 있을지 몰라도...

  • 2. 유산까지
    '15.9.15 9:00 AM (175.223.xxx.202)

    했는데 남편이 그 정도면
    가망 없는 놈 같네요

  • 3. 결혼초부터
    '15.9.15 9:02 AM (175.208.xxx.81) - 삭제된댓글

    저랬다면 날 싫어한단 의민데...왜 붙잡은건지...

  • 4. ...
    '15.9.15 9:05 AM (112.220.xxx.101)

    왜죽어요?
    위자료 두둑히 받아서 잘살면되요
    결혼초에 바람폈음 답없는거에요
    저라면 저때 이혼했어요
    자살을 왜해요 참나 ~~~~~~~~~~~~~

  • 5. 제목이 이해가 안가서
    '15.9.15 9:06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동거하고있는 여자친구인지?
    남편이라고하면 아내인지?

  • 6. 아..
    '15.9.15 9:08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여자친구를 몰래만났다는거구나

    목적어가 확실치않아서요

  • 7.
    '15.9.15 9:14 AM (211.36.xxx.52)

    흥분하는건 알겠는데
    한두번이 아니라면
    이혼이답아닌가 싶어요
    바람은 못고쳐요
    아이가 혹시있나요?

  • 8. 친정에서
    '15.9.15 9:22 AM (213.205.xxx.194)

    집사주구 차사주고 사업자금 빌려주고
    지금 쌍둥이 3개월 뱃속에 있습니다
    처음에 바람 걸렸을 때 그냥 헤어져야 했는데
    어렵게 시험관 해서 가졌는 데

    친정 부모님 볼 면목도 없고
    죽고 싶습니다

  • 9. 저 인간
    '15.9.15 9:23 AM (213.205.xxx.194)

    평색 죄책감 속에 살게 만들고 싶어요
    집에 불지르고 ㄷ죽어버린다 해두 눈깜짝 않고방문 걸어잠그고 문자 삭제 하고 있어요 ㅁㅊㄴ

  • 10. 미친
    '15.9.15 9:25 AM (59.6.xxx.151)

    허허

    원글님 바람 피우는 남자중 아내가 싫어서는 정말 손에 꼽을겁니다
    위로 아닙니다
    차라리 싫어하는거라면 아내들도 단념할 겁니다

    버뜨
    사실 저런 경우가 더 죄질이 나쁘다고 봅니다
    당사자야 아무 생각없이 저지르나
    근본적으로는 기본적 사회룰을 개뿔도 존중 할 마음이 없는 가치관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일에서도 큰 건은 제외시킵니다
    그 점 잘 생각해보세요

    화를 진정시키는 것만큼 앞으로 어쩌실지가 우선일듯해 보이는군요
    한여자가 나로 인해 첫아이를 잃었는데
    고의 아니니까 그게 무슨 중죄라고 하는 거니까요

  • 11. ....
    '15.9.15 9:30 A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

    죄책감 속에 살꺼라는 위대한 착각을 아직도 하고 계시네요
    사람은 생각보다 잔인해요
    범죄 저지른 사람들이 언제 용서를 빌던가요
    감옥에 갇혔을때 처벌을 받을때예요

  • 12. ....
    '15.9.15 9:31 AM (119.197.xxx.61)

    죄책감 속에 살꺼라는 위대한 착각을 아직도 하고 계시네요
    사람은 생각보다 잔인해요
    범죄 저지른 사람들이 언제 용서를 빌던가요
    감옥에 갇혔을때 처벌을 받을때예요
    그 전에는 뻔뻔하게 잘 삽니다

  • 13. 냉정하게
    '15.9.15 9:34 AM (118.44.xxx.239)

    말씀 드릴게요
    분명 님은 그러지 못할 분 같지만
    쌍둥이 낙태하고 집 찾고 차 찾고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사세요 그러다 보면 좋은 인연 옵니다
    아니면 말고요
    나중에는 잘했다 싶을 겁니다
    저는 어지간 해서는 이혼 권유 안하는데
    가망 없습니다

  • 14. 부모님 반대하는 결혼
    '15.9.15 9:34 AM (90.201.xxx.231) - 삭제된댓글

    죽고 못산다고 승락받고 결혼해달라해서 했는데
    결혼하자마자 바람피고
    유산하고
    어렵게 시험관해서 애 가지고
    또 이 더러운 버릇 나오니

    그냥 살고싶지가 않아요 인간에 대해 환멸을 느낍니다

  • 15.
    '15.9.15 9:39 AM (110.46.xxx.248)

    어떤 남편이 바람 피워서.
    아내가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대요. 남편이 보는 앞에서요.
    그 남편 몇달 후 재혼했답니다.
    손목긋고. 자살하고.. 본인만 손해입니다. 그런걸로 남편 안바뀝니다.

  • 16. 자살하면
    '15.9.15 9:41 AM (223.62.xxx.115)

    그런 미친여자랑 사느라 고생했다
    오죽하먄 바람이 나겠니
    이렇게 되죠..
    오지호 봐요..

  • 17. 착각
    '15.9.15 9:44 AM (1.229.xxx.9) - 삭제된댓글

    아이낳으면 달라질줄 안다는 것.
    이미 바람핀 전력이 있는데 시험관까지 해서 임신을 해요?
    바람 윗분말처럼 습성입니다.
    그 여자가 싫어서보다 처음 보는 여자, 낯선여자. 남의 여자.
    집에 자가용두고 택시 콜택시 럴트카 타는 것 그런 것 뿐이예요.
    내가 바람상대보다 부족해서 매력없어서가 절대 아닙니다.
    자가용을 빼세요. 평생 그렇게 살게 내버리라고요. 그래야 님이 삽니다.
    죽긴 왜 죽어요. 평생 죄책감 느끼라고요?
    착각하지 마세요.
    자살하는 독한 여자, 남의 인생 망가뜨리려는 나쁜여자,
    하루라도 빨리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여자로 기억될 겁니다.

  • 18. 홍이
    '15.9.15 9:44 AM (124.49.xxx.69)

    죽는다하지말고
    사업자금 뺏는다 하세요
    그거가지고 바람피는거잖아요
    죽긴 왜죽어요
    그리고 평생 죄책감?
    남은 돈 챙겨서 새장가 갈거에요
    경제권 뺏으세요

  • 19. ...
    '15.9.15 9:45 AM (118.37.xxx.225) - 삭제된댓글

    손목 긋지 마시고..이혼 도장 찍으세요.

    그리고 님 인생 찾으십시오.

  • 20. 저라면
    '15.9.15 9:46 AM (115.41.xxx.203)

    집사준거 팔고 회사도 님 명의로 바꾸시고 아이들 능력되면 낳아서 이혼하고 재미나게 살겠어요.

    아이는 돈으로 키우면 됩니다.
    죽기는 왜죽어요.
    세상에 재미난게 얼마나 많은데 그딴 남자 버리세요.

  • 21. 죄책감?
    '15.9.15 9:48 AM (61.102.xxx.46)

    그런거 아는 놈은 바람 안피워요.

    저 아는 분도 남편이 바람 피워서 여자분이 자살 하셨어요.

    그 집 재산 다 그 아주머니가 정말 안입고 안먹고 열심히 일해서 일군건데
    정말 자살 하시고 한달도 안되서 아내가 쓰던 물건 싹 내다 버리고 새물건 싹 채워서
    딴 여자 데리고 들어와서 살더이다.

    아내가 그리 아끼고 살아 모았던 재산으로 새여자한텐 새옷에 새 가구에 새 차에 커다란 다이아 반지까지 해주더군요.

    주변에서 다들 손가락질 하지만 둘은 좋아 죽어요.
    심지어 다 큰 애들도 엄마엄마 하면서 잘만 따르더군요.
    죽은 사람만 부질없지
    바람피우는 인간들은 죄책감 같은게 없어요.

  • 22. ++
    '15.9.15 10:10 AM (118.139.xxx.132)

    집안 능력도 되는데 왜 이리 살까요???
    진정하시고 잘 생각해보세요..

  • 23. .......
    '15.9.15 10:15 AM (121.150.xxx.86)

    그 남자하고 살려면 사업자금 다 회수해서
    님이 사장하고 다른 놈한테 부장,차장 맡기면 됩니다.

    아이한테 낳으시면 혼자 키운다고 생각하세요.

  • 24. 어제도
    '15.9.15 10:18 AM (118.46.xxx.197)

    비슷한 글 올라왔는데
    원글님 정말 드럽게 센스 없네요.
    뭐 그딴 무개념 넘 자식 갖고 싶은 특별한 이유라도?
    단 10분도 생각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예요

  • 25. ...
    '15.9.15 10:24 AM (220.75.xxx.29)

    능력도 되는 여자가 저리 좋아죽겠다고 자살하겠다는둥 협박할 만큼 나를 좋아해주니 나는 킹왕짱이다.
    이게 지금 남편 심정일껄요.
    그 남자가 그리 좋아요?

  • 26. ...
    '15.9.15 10:25 AM (114.204.xxx.212)

    빌기라도 하면 낫지
    다 뺏고 이혼하세요 그런놈이 무슨 죄책감을 가져요
    신난다고 하지

  • 27. ...
    '15.9.15 10:26 AM (114.204.xxx.212)

    임신중이면 지금도 젊은거 같은데,,벌써 두번이나?
    평생. 그러고 살거 아니면 헤어지세요

  • 28. danbi
    '15.9.15 10:33 AM (1.233.xxx.140)

    그런남자는 평생죄책감에 살지않아요.

    남편이 바람핀거 가지고 손목을 긋는다느니 불을 지른다느니 하는 행동을 하고 싶으면 헤어지는게 백번나아요.

    세상에서 님이 제일 소중해요. 님이 행복하기 위해 남편도 만들고 가정을 만들었지 남편과 가정을 위해 님이 올인하는게 아니에요.

  • 29. ...
    '15.9.15 10:35 AM (108.173.xxx.157)

    아이 낳으면 원글님 혼자 쌍둥이 혼자서 다 키워야해요.
    신혼 초에도 바람났다면서 그냥 넘어가신건가요.
    한번 바람 핀 남자는 평생 핍니다.

  • 30.
    '15.9.15 11:02 A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좀 모지리인듯, . .
    신혼초에 정리 못한것도 바보짓이지만
    그깟 일에 죽으려고까지?
    게다가 원글님 죽으면 남편이 평생 죄책감에
    시달릴거란 부푼 착각까지~~
    엄마자질도 없어뵈는데 거기다쌍둥이까지~
    참 답이 없습니다

  • 31. 아니
    '15.9.15 11:13 AM (124.49.xxx.27)

    아니뭐

    그런 인간쓰레기땜에 ...
    내소중한목숨을없애나요??


    상대녀한테 손배소해서 돈이나 챙기시지....
    저라면 그러겠어요

  • 32. ㅇㅇ
    '15.9.15 11:40 AM (121.144.xxx.191) - 삭제된댓글

    남편 ㅡ저러다 진정되겠지
    뭐뱃속에 아이도있는데 이혼이야하겠어? 담부턴안걸리게 아주조심해야겠다
    재수없게 걸려가지고

    여자 ㅡ 남편을 이참에 아주 혼나게해서 다신못하게 해주고싶다 (실현불가능)
    내가죽으면 뉘우칠라나.( 그돈가지고 다른여자랑산다)

  • 33. ..
    '15.9.15 11:49 AM (14.1.xxx.97) - 삭제된댓글

    헤어지면 될껄 남편만 신나게 왜 죽어요?
    내가 가장 소중한 존재예요. 저런 싹수누런 남편이랑은 잘 정리하세요.

  • 34. 원글님
    '15.9.15 11:51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죽으면 남편분 아주 행복하게 잘살거에요.
    죽으면 원글님만 손해에요.

    아네스 바르다의 '행복' 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1967년작.
    영화의 색감은 참 영화 제목처럼 예쁘지만 내용은 잔인합니다.

    두 딸을 두고 오손도손 살아가는 한 부부.
    첫눈에 반해 결혼했고 주말에는 소풍도 가고 서로의 가족과도 화목하게
    소박하게 서로 사랑하며 이쁘게 살아갑니다.
    그러다 남자가 우체국?인가 그곳에 갔는데 그곳 여직원 한 명이 밝고 상냥하게 웃어줘요.
    그러다 둘이 데이트를 하게 되고 잠자리를 갖게 되고.
    남자는 아내와 달리 너는 야생적? 이서 좋다고 하고
    이 여자는 자신은 사랑과 남자에게 aloof(무심한) 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바람을 피다...

    어느 날 부인과 소풍을 가서
    아내 무릎을 베고 누은 남자에게 아내가
    당신 요즘 행복해 보인다고 무슨 좋은 일 있어? 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나는 내가 내 과수원의 나무들만 돌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과수원 밖 나무도 돌 볼 수 있고 그로 인해 내 삶이 더 풍성해진다는 걸 알았어.
    당신도 사랑하고 그 여자도 사랑해. 그렇게 말하고 여자는 웃으며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하고
    둘은 다시 사랑을 나누고 잠이 듭니다. 그런데 남편이 일어났을 때 아내가 보이지 않고
    물에 빠져 자살을 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남편은 충격에 빠져 6개월인가 8개월인가 잠적하다
    다시 그 바람 난 여자에게 가 그 동안 힘들었다고 보고 싶었다고 하고
    같이 살자고 하고 둘은 전부인과 살던 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아이들도 새엄마를 잘 따르고, 남편의 전부인과 함께 쓰던 침대에서 다시 새부인과 뜨겁게 사랑을 나누고...
    그리고 영화는 남편이 전부인과 소풍 갔던 장소를 새부인과 같이 가면서
    남편이 잠깐 상념에 잠겼다 환하게 웃으면서 끝이 나요.


    전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게 처음에는

    1. 와.... 정말 사랑이 결혼이 다 저렇구나.
    절대 결혼하지 말아야지. 남자 새끼를 믿지 말아야지.
    와 열불나....... 였다가

    2. 그래 만약에 저런 일이 있다면 내가 죽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그래봤자 바람난 것들 잘 먹고 잘 사는데........
    버텨야 돼. 그래서 내가 누릴 것 누리고 가져야 해. 라고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원글님 흥분하면 지는거에요.
    여기서 남자를 차지한 새부인은 남자에게도 사랑에게도 자신은 무심한 면이 있다고 하잖아요.
    남자에게 쏟는 사랑은 자식에게 쏟는 사랑과는 달라야 하나봐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는 잘해줄 때 잘해주고 막 화내는 여자가 아니라
    무심한 듯 하다 한번씩 잘해주는 여자.

    지금부터 침착해지세요.
    그리고 원글님 자신의 행복만 생각하세요.
    흥분하고 소리 지르면 남편은 원글님에게 정만 떨어지고
    원글님 죽어도 남편분 아주 잘 살아요.
    새부인에게 더 잘할걸요?

    너무 힘들면 교회에 가서 펑펑 울면서
    남편이 정신 차리고 원글님에게 충성하게 해달라고 기도해보세요.
    기도의 힘은 크니까요.

    원글님 힘내세요.
    지나가요. 원글님이 꼭 위너되세요. 아셨죠?


    애초에 쓰레기를 알아보고 피하면 좋지만 그런 눈도 지혜도 없다면
    쓰레기를 버리고 행복하게 살 용기가 없고 그래도 쓰레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내 자리 내놓지 말고 현명하게 잘 버티는 게 답 아닐까요?

  • 35. 원글님
    '15.9.15 11:55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죽으면 남편분 아주 행복하게 잘살거에요.
    죽으면 원글님만 손해에요.

    아네스 바르다의 \'행복\' 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1967년작.
    영화의 색감은 참 영화 제목처럼 예쁘지만 내용은 잔인합니다.

    두 딸을 두고 오손도손 살아가는 한 부부.
    첫눈에 반해 결혼했고 주말에는 소풍도 가고 서로의 가족과도 화목하게
    소박하게 서로 사랑하며 이쁘게 살아갑니다.
    그러다 남자가 우체국?인가 그곳에 갔는데 그곳 여직원 한 명이 밝고 상냥하게 웃어줘요.
    그러다 둘이 데이트를 하게 되고 잠자리를 갖게 되고.
    남자는 아내와 달리 너는 야생적? 이서 좋다고 하고
    이 여자는 자신은 사랑과 남자에게 aloof(무심한) 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바람을 피다...

    어느 날 부인과 소풍을 가서
    아내 무릎을 베고 누은 남자에게 아내가
    당신 요즘 행복해 보인다고 무슨 좋은 일 있어? 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나는 내가 내 과수원의 나무들만 돌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과수원 밖 나무도 돌 볼 수 있고 그로 인해 내 삶이 더 풍성해진다는 걸 알았어.
    당신도 사랑하고 그 여자도 사랑해. 그렇게 말하고 여자는 웃으며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하고
    둘은 다시 사랑을 나누고 잠이 듭니다. 그런데 남편이 일어났을 때 아내가 보이지 않고
    물에 빠져 자살을 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남편은 충격에 빠져 6개월인가 8개월인가 잠적하다
    다시 그 바람 난 여자에게 가 그 동안 힘들었다고 보고 싶었다고 하고
    같이 살자고 하고 둘은 전부인과 살던 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아이들도 새엄마를 잘 따르고, 남편의 전부인과 함께 쓰던 침대에서 다시 새부인과 뜨겁게 사랑을 나누고...
    그리고 영화는 남편이 전부인과 소풍 갔던 장소를 새부인과 같이 가면서
    남편이 잠깐 상념에 잠겼다 환하게 웃으면서 끝이 나요.


    전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게 처음에는

    1. 와.... 정말 사랑이 결혼이 다 저렇구나.
    절대 결혼하지 말아야지. 남자 새끼를 믿지 말아야지.
    와 열불나....... 였다가

    2. 그래 만약에 저런 일이 있다면 내가 죽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그래봤자 바람난 것들 잘 먹고 잘 사는데........
    버텨야 돼. 그래서 내가 누릴 것 누리고 가져야 해. 라고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원글님 흥분하면 지는거에요.
    여기서 남자를 차지한 새부인은 남자에게도 사랑에게도 자신은 무심한 면이 있다고 하잖아요.
    남자에게 쏟는 사랑은 자식에게 쏟는 사랑과는 달라야 하나봐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는 잘해줄 때 잘해주고 막 화내는 여자가 아니라
    무심한 듯 하다 한번씩 잘해주는 여자.

    지금부터 침착해지세요.
    그리고 원글님 자신의 행복만 생각하세요.
    흥분하고 소리 지르면 남편은 원글님에게 정만 떨어지고
    원글님 죽어도 남편분 아주 잘 살아요.
    새부인에게 더 잘할걸요?

    너무 힘들면 교회에 가서 펑펑 울면서
    남편이 정신 차리고 원글님에게 충성하게 해달라고 기도해보세요.
    기도의 힘은 크니까요.

    원글님 힘내세요.
    지나가요. 원글님이 꼭 위너되세요. 아셨죠?


    애초에 쓰레기를 알아보고 피하면 좋지만 그런 눈도 지혜도 없다면
    쓰레기를 버리고 행복하게 살 용기가 없고 그래도 쓰레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내 자리 내놓지 말고 현명하게 잘 버티는 게 답 아닐까요?
    아님 쓰레기 버리고 새로운 남자를 만나 재혼해도 좋구요.
    근데 저도 원글님 마음을 너무 잘 아는 게
    제 헤어진 남친이 딱 원글님 남편 같았어요.
    헤어졌지만 솔직히 그래도 보고 싶어요.
    그래서 원글님 마음이 더 이해가 갑니다.

  • 36. 원글님
    '15.9.15 11:56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헤어지고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죽지 마세요. 나중에 그 때 죽으면 어쩔 뻔 했어?
    이런 날 올거에요.

  • 37. 원글님
    '15.9.15 11:56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헤어지고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죽지 마세요. 나중에 그 때 죽었으면 어쩔 뻔 했어?
    이런 날 올거에요.

  • 38. 원글님
    '15.9.15 11:57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죽으면 남편분 아주 행복하게 잘살거에요.
    죽으면 원글님만 손해에요.

    아네스 바르다의 \\\'행복\\\' 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1967년작.
    영화의 색감은 참 영화 제목처럼 예쁘지만 내용은 잔인합니다.

    두 딸을 두고 오손도손 살아가는 한 부부.
    첫눈에 반해 결혼했고 주말에는 소풍도 가고 서로의 가족과도 화목하게
    소박하게 서로 사랑하며 이쁘게 살아갑니다.
    그러다 남자가 우체국?인가 그곳에 갔는데 그곳 여직원 한 명이 밝고 상냥하게 웃어줘요.
    그러다 둘이 데이트를 하게 되고 잠자리를 갖게 되고.
    남자는 아내와 달리 너는 야생적? 이서 좋다고 하고
    이 여자는 자신은 사랑과 남자에게 aloof(무심한) 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바람을 피다...

    어느 날 부인과 소풍을 가서
    아내 무릎을 베고 누은 남자에게 아내가
    당신 요즘 행복해 보인다고 무슨 좋은 일 있어? 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나는 내가 내 과수원의 나무들만 돌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과수원 밖 나무도 돌 볼 수 있고 그로 인해 내 삶이 더 풍성해진다는 걸 알았어.
    당신도 사랑하고 그 여자도 사랑해. 그렇게 말하고 여자는 웃으며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하고
    둘은 다시 사랑을 나누고 잠이 듭니다. 그런데 남편이 일어났을 때 아내가 보이지 않고
    물에 빠져 자살을 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남편은 충격에 빠져 6개월인가 8개월인가 잠적하다
    다시 그 바람 난 여자에게 가 그 동안 힘들었다고 보고 싶었다고 하고
    같이 살자고 하고 둘은 전부인과 살던 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아이들도 새엄마를 잘 따르고, 남편의 전부인과 함께 쓰던 침대에서 다시 새부인과 뜨겁게 사랑을 나누고...
    그리고 영화는 남편이 전부인과 소풍 갔던 장소를 새부인과 같이 가면서
    남편이 잠깐 상념에 잠겼다 환하게 웃으면서 끝이 나요.


    전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게 처음에는

    1. 와.... 정말 사랑이 결혼이 다 저렇구나.
    절대 결혼하지 말아야지. 남자 새끼를 믿지 말아야지.
    와 열불나....... 였다가

    2. 그래 만약에 저런 일이 있다면 내가 죽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그래봤자 바람난 것들 잘 먹고 잘 사는데........
    버텨야 돼. 그래서 내가 누릴 것 누리고 가져야 해. 라고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원글님 흥분하면 지는거에요.
    여기서 남자를 차지한 새부인은 남자에게도 사랑에게도 자신은 무심한 면이 있다고 하잖아요.
    남자에게 쏟는 사랑은 자식에게 쏟는 사랑과는 달라야 하나봐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는 잘해줄 때 잘해주고 막 화내는 여자가 아니라
    무심한 듯 하다 한번씩 잘해주는 여자.

    지금부터 침착해지세요.
    그리고 원글님 자신의 행복만 생각하세요.
    흥분하고 소리 지르면 남편은 원글님에게 정만 떨어지고
    원글님 죽어도 남편분 아주 잘 살아요.
    새부인에게 더 잘할걸요?

    너무 힘들면 교회에 가서 펑펑 울면서
    남편이 정신 차리고 원글님에게 충성하게 해달라고 기도해보세요.
    기도의 힘은 크니까요.

    원글님 힘내세요.
    지나가요. 원글님이 꼭 위너되세요. 아셨죠?


    애초에 쓰레기를 알아보고 피하면 좋지만 그런 눈도 지혜도 없다면
    쓰레기를 버리고 행복하게 살 용기가 없고 그래도 쓰레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내 자리 내놓지 말고 현명하게 잘 버티는 게 답 아닐까요?
    아님 쓰레기 버리고 새로운 남자를 만나 재혼해도 좋구요.
    근데 저도 원글님 마음을 너무 잘 아는 게
    제 헤어진 남친이 딱 원글님 남편과 비슷했어요.
    헤어졌지만 솔직히 그래도 보고 싶어요.
    그래서 원글님 마음이 더 이해가 갑니다.

    원글님 헤어지고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죽지 마세요. 나중에 그 때 죽었으면 어쩔 뻔 했어?
    이런 날 올거에요.

  • 39. 원글님
    '15.9.15 11:57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죽으면 남편분 아주 행복하게 잘살거에요.
    죽으면 원글님만 손해에요.

    아네스 바르다의 '행복' 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1967년작.
    영화의 색감은 참 영화 제목처럼 예쁘지만 내용은 잔인합니다.

    두 딸을 두고 오손도손 살아가는 한 부부.
    첫눈에 반해 결혼했고 주말에는 소풍도 가고 서로의 가족과도 화목하게
    소박하게 서로 사랑하며 이쁘게 살아갑니다.
    그러다 남자가 우체국?인가 그곳에 갔는데 그곳 여직원 한 명이 밝고 상냥하게 웃어줘요.
    그러다 둘이 데이트를 하게 되고 잠자리를 갖게 되고.
    남자는 아내와 달리 너는 야생적? 이서 좋다고 하고
    이 여자는 자신은 사랑과 남자에게 aloof(무심한) 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바람을 피다...

    어느 날 부인과 소풍을 가서
    아내 무릎을 베고 누은 남자에게 아내가
    당신 요즘 행복해 보인다고 무슨 좋은 일 있어? 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나는 내가 내 과수원의 나무들만 돌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과수원 밖 나무도 돌 볼 수 있고 그로 인해 내 삶이 더 풍성해진다는 걸 알았어.
    당신도 사랑하고 그 여자도 사랑해. 그렇게 말하고 여자는 웃으며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하고
    둘은 다시 사랑을 나누고 잠이 듭니다. 그런데 남편이 일어났을 때 아내가 보이지 않고
    물에 빠져 자살을 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남편은 충격에 빠져 6개월인가 8개월인가 잠적하다
    다시 그 바람 난 여자에게 가 그 동안 힘들었다고 보고 싶었다고 하고
    같이 살자고 하고 둘은 전부인과 살던 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아이들도 새엄마를 잘 따르고, 남편의 전부인과 함께 쓰던 침대에서 다시 새부인과 뜨겁게 사랑을 나누고...
    그리고 영화는 남편이 전부인과 소풍 갔던 장소를 새부인과 같이 가면서
    남편이 잠깐 상념에 잠겼다 환하게 웃으면서 끝이 나요.


    전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게 처음에는

    1. 와.... 정말 사랑이 결혼이 다 저렇구나.
    절대 결혼하지 말아야지. 남자 새끼를 믿지 말아야지.
    와 열불나....... 였다가

    2. 그래 만약에 저런 일이 있다면 내가 죽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그래봤자 바람난 것들 잘 먹고 잘 사는데........
    버텨야 돼. 그래서 내가 누릴 것 누리고 가져야 해. 라고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원글님 흥분하면 지는거에요.
    여기서 남자를 차지한 새부인은 남자에게도 사랑에게도 자신은 무심한 면이 있다고 하잖아요.
    남자에게 쏟는 사랑은 자식에게 쏟는 사랑과는 달라야 하나봐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는 잘해줄 때 잘해주고 막 화내는 여자가 아니라
    무심한 듯 하다 한번씩 잘해주는 여자.

    지금부터 침착해지세요.
    그리고 원글님 자신의 행복만 생각하세요.
    흥분하고 소리 지르면 남편은 원글님에게 정만 떨어지고
    원글님 죽어도 남편분 아주 잘 살아요.
    새부인에게 더 잘할걸요?

    너무 힘들면 교회에 가서 펑펑 울면서
    남편이 정신 차리고 원글님에게 충성하게 해달라고 기도해보세요.
    기도의 힘은 크니까요.

    원글님 힘내세요.
    지나가요. 원글님이 꼭 위너되세요. 아셨죠?


    애초에 쓰레기를 알아보고 피하면 좋지만 그런 눈도 지혜도 없다면
    쓰레기를 버리고 행복하게 살 용기가 없고 그래도 쓰레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내 자리 내놓지 말고 현명하게 잘 버티는 게 답 아닐까요?
    아님 쓰레기 버리고 새로운 남자를 만나 재혼해도 좋구요.
    근데 저도 원글님 마음을 너무 잘 아는 게
    제 헤어진 남친이 딱 원글님 남편과 비슷했어요.
    헤어졌지만 솔직히 그래도 보고 싶어요.
    그래서 원글님 마음이 더 이해가 갑니다.

    원글님 헤어지고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죽지 마세요. 나중에 그 때 죽었으면 어쩔 뻔 했어?
    이런 날 올거에요.

  • 40. 원글님
    '15.9.15 12:01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죽으면 남편분 아주 행복하게 잘살거에요.
    죽으면 원글님만 손해에요.

    아녜스 바르다의 '행복' 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1965년작.
    영화의 색감은 참 영화 제목처럼 예쁘지만 내용은 잔인합니다.

    두 딸을 두고 오손도손 살아가는 한 부부.
    첫눈에 반해 결혼했고 주말에는 소풍도 가고 서로의 가족과도 화목하게
    소박하게 서로 사랑하며 이쁘게 살아갑니다.
    그러다 남자가 우체국?인가 그곳에 갔는데 그곳 여직원 한 명이 밝고 상냥하게 웃어줘요.
    그러다 둘이 데이트를 하게 되고 잠자리를 갖게 되고.
    남자는 아내와 달리 너는 야생적? 이서 좋다고 하고
    이 여자는 자신은 사랑과 남자에게 aloof(무심한) 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바람을 피다...

    어느 날 부인과 소풍을 가서
    아내 무릎을 베고 누은 남자에게 아내가
    당신 요즘 행복해 보인다고 무슨 좋은 일 있어? 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나는 내가 내 과수원의 나무들만 돌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과수원 밖 나무도 돌 볼 수 있고 그로 인해 내 삶이 더 풍성해진다는 걸 알았어.
    당신도 사랑하고 그 여자도 사랑해. 그렇게 말하고 여자는 웃으며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하고
    둘은 다시 사랑을 나누고 잠이 듭니다. 그런데 남편이 일어났을 때 아내가 보이지 않고
    물에 빠져 자살을 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남편은 충격에 빠져 6개월인가 8개월인가 잠적하다
    다시 그 바람 난 여자에게 가 그 동안 힘들었다고 보고 싶었다고 하고
    같이 살자고 하고 둘은 전부인과 살던 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아이들도 새엄마를 잘 따르고, 남편의 전부인과 함께 쓰던 침대에서 다시 새부인과 뜨겁게 사랑을 나누고...
    그리고 영화는 남편이 전부인과 소풍 갔던 장소를 새부인과 같이 가면서
    남편이 잠깐 상념에 잠겼다 환하게 웃으면서 끝이 나요.


    전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게 처음에는

    1. 와.... 정말 사랑이 결혼이 다 저렇구나.
    절대 결혼하지 말아야지. 남자 새끼를 믿지 말아야지.
    와 열불나....... 였다가

    2. 그래 만약에 저런 일이 있다면 내가 죽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그래봤자 바람난 것들 잘 먹고 잘 사는데........
    버텨야 돼. 그래서 내가 누릴 것 누리고 가져야 해. 라고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원글님 흥분하면 지는거에요.
    여기서 남자를 차지한 새부인은 남자에게도 사랑에게도 자신은 무심한 면이 있다고 하잖아요.
    남자에게 쏟는 사랑은 자식에게 쏟는 사랑과는 달라야 하나봐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는 잘해줄 때 잘해주고 막 화내는 여자가 아니라
    무심한 듯 하다 한번씩 잘해주는 여자.

    지금부터 침착해지세요.
    그리고 원글님 자신의 행복만 생각하세요.
    흥분하고 소리 지르면 남편은 원글님에게 정만 떨어지고
    원글님 죽어도 남편분 아주 잘 살아요.
    새부인에게 더 잘할걸요?

    너무 힘들면 교회에 가서 펑펑 울면서
    남편이 정신 차리고 원글님에게 충성하게 해달라고 기도해보세요.
    기도의 힘은 크니까요.

    원글님 힘내세요.
    지나가요. 원글님이 꼭 위너되세요. 아셨죠?


    애초에 쓰레기를 알아보고 피하면 좋지만 그런 눈도 지혜도 없다면
    쓰레기를 버리고 행복하게 살 용기가 없고 그래도 쓰레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내 자리 내놓지 말고 현명하게 잘 버티는 게 답 아닐까요?
    아님 쓰레기 버리고 새로운 남자를 만나 재혼해도 좋구요.
    근데 저도 원글님 마음을 너무 잘 아는 게
    제 헤어진 남친이 딱 원글님 남편과 비슷했어요.
    헤어졌지만 솔직히 그래도 보고 싶어요.
    그래서 원글님 마음이 더 이해가 갑니다.

    원글님 헤어지고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죽지 마세요. 나중에 그 때 죽었으면 어쩔 뻔 했어?
    이런 날 올거에요.

  • 41. 원글님
    '15.9.15 12:06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헤어지고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죽지 마세요. 나중에 그 때 죽었으면 어쩔 뻔 했어?
    이런 날 올거에요.

  • 42. 현명하게
    '15.9.15 12:46 PM (39.7.xxx.5)

    님이 죽으면 좋아할 걸요. 죄책감은커녕.
    저라면 아이 지우고 이혼해요.
    위자료 안 줘도 돼요. 산 기간이 얼마 되지 않으니.
    미련하게 굴지 좀 마세요. 그런 놈 아이 갖겠다고 시험관이라니.
    차라리 그 돈으로 옷 사고 가방 사고 가꾸세요.
    여행도 가시고.
    남자 마음 안 바뀝니다.

  • 43. killer
    '15.9.15 1:17 PM (218.150.xxx.247) - 삭제된댓글

    자살을 왜 해요?
    애초에 죄책감 느낄 위인은 그런짓도 안해요
    그냥 쥐도새도 모르게 당신을 죽이겠다는게 더 먹힐듯.ㅎㅎ
    그 여자와 당신을 일단 죽여놓고 생각하겠다고 하세요.
    그다음 자살할지 말지는 정신차리면 하던지 말던지 하구요
    그런데 저정도 되는 종자들때문에 손에 피 뭍힐 필요까지는 없지 않나요?
    손 씻느라 귀찮기만 하지요
    살지 안살지는 철저하게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사실 이놈이나 그놈이나 저놈이나 정신 똑바로 박히고 성욕 절제하며 사는 사람 찾기는
    꽤 힘들긴하지만 어딘가는 분명 있을거니까 로또 처럼 재수 좋으면 만날수는 있지만...
    남자에게 순정과 평생 나만 바라보고 살기를 바라는것은 정말 힘든 요구
    그냥 혼자 사시는것도 좋아요
    아니면 결혼한 상태로 완벽히 혼자라는 독립적인 정신으로 살아가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 44. 진정
    '15.9.15 2:14 PM (116.41.xxx.48)

    진정하세요~~속 상하겠지만 뱃속의 아기들 한테 안좋아요..

  • 45. ..
    '15.9.16 12:59 AM (218.158.xxx.235)

    이혼할 여자는 여기에 글 안남김.
    그냥 애 바라보며 남편은 포기하고 사심이. 이 이상의 현실적인 조언은 못드리겠네요

  • 46. 아이고 ㅜ
    '15.9.16 1:05 AM (220.125.xxx.104) - 삭제된댓글

    애기 이야긴 차마 입이 안떨어져서 못해요...
    어쨌건 님 아이기도 하고요..
    집.차.사업자금 뺏어요..
    지금 그 돈으로 그년과 그러는 거잖아요..
    애기들 품은 채 자살? 이런거 하면 그놈이 죄책감에 평생 살 거 같죠..?
    그럴사람이면 이런짓 안하죠....
    아마 새로운 년하고 님 친정에서 해준 집.차.사업자금 누리고 살겠죠... 버리고 아기랑 새출발 했음 좋겠어요... 진심이에요

  • 47.
    '15.9.16 1:10 AM (5.254.xxx.18)

    제가 아는 미친유부남 말씀드릴까요
    아내도 아내대로 소중하대요
    가정을 깨고 싶지 않대요
    자기가 왜 아내를 사랑하지 않느냐고
    둘째세째 다 낳을 거래요
    그런데 동네여자 다 자고다녀요
    지 가게 아르바이트하는 여자도 범해요
    그 남자가 저까지 노리고 보낸 러브레터에
    아내는 아내대로 소중하고 새로운 사랑을 계속 찾는 게 왜 이상하냐
    그렇게 묻더라구요. 강X도 X주시 사는 종교도 가진 새끼입니다.
    그 마누라는 남편이 그러고 다닐 때마다
    상대녀 욕해요
    남편은 여자 꼬시려다가 그 여자가 안 넘어오면 자기 마누라에게 보태서 일러바치고
    그 마누라는 입이 너무 싸서 온사방에 그 여자가 자기 남편 꼬셨다고
    도저히 그 상대여자가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소문을 내고 다녀요
    그러다가 '내가 뚱뚱해져서 우리 남편이 바람을 피우려한다'며 엉엉 울어요.

    그런 남편 어떡할 건데요,
    전 그 미친놈의 아내만 보면 갑갑해요
    왜 헤어지지를 못하고 저러고 자기 정신을 좀파먹으며 사는 건지
    남편도 남편이지만 그 여자도 미친여자같아요 간호사해서 반백수 남편 골프치고 여자랑 여행가게 돈 벌어다주는 썩어빠진 정신의 여자요

  • 48.
    '15.9.16 1:11 AM (114.204.xxx.62)

    하고싶은대로 하고사셰요
    살고싶으면 이혼
    남자는 버릇을 잘 들여야 혼쭐나서
    두번다시 그런짓 안하죠

  • 49. ///
    '15.9.16 8:12 AM (110.70.xxx.107)

    남편 외모 비주얼이 좋은가부죠
    참고 사세요 그냥

  • 50. ...
    '15.9.16 8:59 AM (223.62.xxx.11)

    그래서 이혼할수없다... 라고 생각하면 나날이 지옥입니다. 그래도 이혼할수있다... 라고 생각하세요. 사람? 안바뀝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960 근로장려금 4 궁금맘 2015/09/18 1,457
482959 하연수도 성형이었군요.. 27 ㅎㅎ 2015/09/18 15,181
482958 갱년기 호르몬 처방 어디서 받나요? 4 홍시얼굴 2015/09/18 4,655
482957 강정호 부상, 고의가 있어보이는데 5 에구구 2015/09/18 1,589
482956 화나요 ㅠ.ㅠ 2015/09/18 997
482955 가방을 찾습니다.. 이거 어디서 파나요?? 7 가방 2015/09/18 2,421
482954 미주신경성실신 증상 있으신 분들께 여쭐게요 2 2015/09/18 1,599
482953 밤보관 어떻게 할까요? 1 먹거리 2015/09/18 1,000
482952 음식점이나 옷가게 하시는분들~직원들 추석보너스 주시나요?? 3 자영업 2015/09/18 1,604
482951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씨..정말 재미있고 유머있는 사람이예요~ 12 부럽 2015/09/18 6,026
482950 여러분의 도움으로 0처리에서 장년 직장녀.. 2015/09/18 699
482949 초등고학년 시각장애 여아 체험학습 할만한곳 있나요 6 질문 2015/09/18 899
482948 의정부 가는 3100번 타시는 분 계세요? 6 궁금 2015/09/18 1,262
482947 원목테이블에 얼룩 지우는방법 있을까요? 2 원목 2015/09/18 3,083
482946 이영자 나온 거 듣고 있는데 완전 웃겨요^^ 9 비밀보장 2015/09/18 4,121
482945 계속 올라오는 변명 화폐단위 높다고 화폐개혁하자는거 알바죠? 6 ;;;;;;.. 2015/09/18 1,585
482944 우리나라여자들 너무불쌍해요 49 ㄴㄴ 2015/09/18 3,818
482943 공인인증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갱신했는데 계속 에러가 나요.. 4 ... 2015/09/18 1,131
482942 용팔이에 채영캐릭터 좀 그렇네요 7 .. 2015/09/18 1,997
482941 화폐개혁하면 집값 폭등 49 Dke 2015/09/18 13,809
482940 진짜 알 수 없는 남자들의 여자보는 눈... 14 dd 2015/09/18 11,745
482939 심근경색으로 약 복용중인데 한약 드시는분 계세요? 1 ..... 2015/09/18 798
482938 까도 까도 양파도 아니고..... -_- 2015/09/18 938
482937 침대 프레임 없이 매트리스만 놓고 쓰시는 분들 어떤가요? 49 침대고민 2015/09/18 4,007
482936 남편이 벗은 몸이 보기싫어요. 35 노출 2015/09/18 16,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