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인데요. 19금(?)
나이가 드니 이제는 마음도 외롭고 몸도 외로워요.
정신적인 사랑도 중하지만 몸으로 하는 사랑도 하고싶어요.
부비부비하며 포근하게 안아줬으면 좋겠구 사랑도 나누고싶네요. 남자사랑 받고싶어요.
지금은 남자 만날기회도 없고 그렇다고 아무나 만날수도 없고 매력도 없고 외롭고 답답하고 갑갑한 현실에 웁니다.
어딜가야 제대로 된 남자만나고 연애할수있나요??
노처녀 도와주세요ㅜ.ㅜ
1. ㅇㅇ
'15.9.15 1:43 AM (223.62.xxx.45)이건 같은 노처녀인 제 생각이라 한 귀로 듣고 흘리셔도 돼요 ㅎㅎ
제 생각엔 우리가 살아온 시간이 많다보니 핸드폰 연락처든 명함집이든 쑤시고 쑤시면 남자들이 꽤 있잖아요.
그 중 학력수준 성격 어느 정도 신분 보장 된 미혼남성을 추려보고 한번 쭈욱 면접보듯 만나보면 어떨까요?
듣자하니 결정사는 30대 골드미스 가봐야 호구만 된다고 하고... 오히려 거기선 나이 때문에 가치가 하락...
또 뭐 동호회나 헌팅 말하는 분들 계신데 그럴 나이도 아니고 넘 위험해요. 신분을 모르니까요.
그리고 소개팅은... 해달라고 하기도 민망스럽고..
제가 소개팅을 많이 주선해 봤는데 그렇게 양쪽에서 주선자한테 상대 흉을 보더라구요. 민망해서 못 전했지만..
그거 보고 소개팅 부탁 말아야겠다 느꼈어요.2. 아줌마
'15.9.15 1:56 AM (112.173.xxx.196)지인들에게 소개 해 달라고 적극적으로 요구 하세요.
이제 시집 가고싶어 미치겠다고..
님을 잘 아는 사람이 님과 잘 어울릴만한 상대를 소개시켜 줄 가능성이 많아요.
가급적이면 기혼들에게 부탁하면 더 좋구요.
되던 안되던 무조건 소개만 해주면 밥 한번 산다거나 가벼운 선물 공세도 펴세요.
왜 그러냐면 요즘 사람들이 자기 일 아니면 귀찮아 해서 중매도 잘 안하려고 하기에
어느정도 보상도 해줘야 움직여요.
그리고 제대로 된 남자는 많아도 내가 남자복이 있어야 그런 넘을 또 만나요.
그러니 혹시나 소개 해 준 넘이 별루라도 중매쟁이 욕은 하지 마시구요.
다 인연입니다.
그럼 제대로 된 넘 만나기 바랄께요^^3. ........
'15.9.15 2:02 AM (14.46.xxx.93) - 삭제된댓글솔직히 20대 한창 시절에도... 제대로 된 남자 만나기는 어려웠습니다.
하물며 노처녀, 노총각 나이엔 더 하죠.
연애하려면 뭐라고 해도.. 동호회나 미혼남녀 모임이죠.
제대로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겠으나....좋은 사람 만나는 건 본인의 안목과 복불복의 문제구요.
결정사는.....한때 저도 선 좀 보고 다녔었는데...
제가 결혼정보업체의 돈벌이 도구가 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어요.
남자 회원들한테 회사에서 돈을 받았으니..
아마.. 자기들 딴에도.. 최소 몇번 이상 만남을 주선해주고 이런게 있었을텐데요..
제 결혼 여부는 부차적이고... 하루에도 두 탕, 세 탕까지 저보고 선보라고 한 적도 많았어요.
제가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하니...그냥 앉아서 차 마시며 수다 떤다 가볍게 생각하면 되지 않냐면서..
부모님 성화에 억지로 선 보던 때라..하루에 여러번 본 적은 없지만..업체의 장삿속이 훤이 보이더군요.
아마... 소위 말하는 골드미스들이 회원으로 많이 있는 곳은..
남자분들을 저처럼 하루에도 두 타, 세 탕 뛰게 할 지도 모르죠.4. 아줌마
'15.9.15 2:06 AM (112.173.xxx.196)그리고 동호회도 저는 적극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남녀로 만나기 보다 처음에 그렇게 그냥 취미생활 하면서 인간대 인간으로 만나는 것도
상대를 아는데 많은 도움 되니 굳이 피할 이유는 없다고 봐요.
참고로 제 여동생이 서른후반에 등산 동호회에서 지금 제부 만나 결혼하고 딸 둘 낳고 잘 살아요.
친정서는 학벌 쳐저서 반대했는데 저만 반대 안했어요.
왜냐면 동생이 남자가 있다고 전화가 온 그날 새벽 제 꿈에 여동생이 자기 얼굴에 칼로 피를 내더라구요.
그것 보고 아.. 결혼 할 넘이구나 했죠.
반대해도 좋다고 할 줄 알았죠.. 자기가 스스로 피를 냈으니..나뿌지는 않는데 제부한테 꽉 잡혀 살아요.
첨 보기도 전에 사진을 먼저 봤는데 서로 닮기도 해서 처음부터 부부인연이구나 했네요.5. 아줌마
'15.9.15 2:13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자꾸 댓글 다는데 그러고보니 제가 가는 등산동호회에서도 작년에 처녀총각 눈맞아 결혼했어요.
지금 아들 낳고 알콩달콩 깨가 쏟아집디다. ㅋ6. 어디든
'15.9.15 2:27 AM (169.235.xxx.241)빨리 들어가시고요 ^^, 남자도 사람으로 대하면 됩니다. 너무 쑥스러워 마시공.
7. ㅇㅇ
'15.9.15 3:09 AM (175.116.xxx.63)아니 마음이 외롭다는건 공감하는데 몸이 외롭다는건 전혀 이해못하겠음 한번갔다온사람도 아니고 왜저래 진짜 님같은 사람 짜증나네요
8. .................
'15.9.15 4:51 A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법정 스님이나 한번 갔다온 골드미스터들 이야기 들어보니..
정말 스펙 좋은 나이 좀 있는 남자들은요 .. 골드미스.. 여자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정말 고르고 고른다고 하네요 ..
그래서 내린 대안이.. 본인보다 좀 쳐지는 조건의 남자를 차라리 고르는게 낫다고 ...
정말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요 ..
외국에 스탠포드 나온 어떤 여자가 책도 썼는데 .. 젊을때 옆에 있는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낫다고 ...
젊을때 엄청난 미녀 아니고서는.. 나이들면.. 그냥 스펙 안좋은연하남도 괜찮구요 ..
암튼 이건 제가 말한건 아니고 .. 한번다녀온 골드미스터남이 그랬네요 ..
그리고 스펙 좋고 나이많은 남자는 충분히 본인 잘난거 알아서 여자들에게 인기있는거 알구요 ..
그리고 스펙좋은데 나이많은 남자들은.. 그나이까지 결혼 안했다는거는.. 결혼에 대해서 까다롭거든요 ..
남들 다 할때 안했다는거는.. 어떤 확고한 의지 아니고서는..
근데 인터넷에서는 종종.. 나이들어서 좋은남자 만났다는 이야기도 많기도 한데 .. 실제로는 못봐서..9. 지나가던 노처녀
'15.9.15 7:41 AM (175.209.xxx.18)윗윗댓글님 뭐가 또 짜증나나요 ..;; 어이없네요. 성욕 느끼지 못하는 게 오히려 비정상입니다 ....
전 평생 모쏠로 살았는데 ... 사랑? 연애? 그까쥐꺼~ 하고 별 관심도 없이 살았는데 요샌 나이가 들어서 그러는건지 마음은 별 생각 없는데 몸이.. ㅠㅠ 땡기네요 ㅠㅠ 아무 경험 없는 모쏠인 저도 그럽디다 ㅠ
저같은 경우엔 주위에 딱히 소개팅 , 선 주선해줄 사람이 없어서... 요즘 데이팅 사이트들 가입해서 뒤져보고 있어요.. 그러다 한두명 오케이 오면 서로 카톡도 주고받고.. 아무 사이트 말고 학벌, 직업 기입해서 정확히 신상 파악하는 그런데 가셔야 돼요10. 175.116
'15.9.15 8:18 AM (118.44.xxx.239)님 같은 사람이 더 짜증나요
인간의 자연스런 욕망을 경멸하는 말투 아 재수 없어
남이사 마음이든 몸이든 외로울 수 있지
저런 인간들 완전 싫어11. 윗님
'15.9.15 8:30 AM (173.180.xxx.196) - 삭제된댓글175.116
12. 175.116
'15.9.15 8:30 AM (173.180.xxx.196) - 삭제된댓글이분 은퇴한 나가요 분이랍니다.
윗님 글내려 주세요13. ....
'15.9.15 8:38 AM (112.220.xxx.101)175.116 이님은 로보트인듯
어찌보면 불쌍한 사람임....14. ..
'15.9.15 9:03 AM (61.81.xxx.22)박명수 어록처럼
뭐라도 찍어 바르고 나가세요
동호회 동창회 사람을 만나야 썸이 생겨요
나이가 있으니 사람 고르는 눈은 있을거라 믿어요
찍어바르고 나가세요 ~15. ...
'15.9.15 9:18 AM (118.33.xxx.35) - 삭제된댓글자존심을 지키세요. 여자가 남자 없어 안달내는 것만큼 세상에 추한 게 없어요.
16. ...
'15.9.15 9:19 AM (118.33.xxx.35)자존심을 지키세요. 여자가 남자 없어 안달내는 것만큼 세상에 추한 게 없어요.
그리고 뭐 남자들 전문직 대기업 훈남들 발에 채이고 남아도는구만 맨날 남자가 없대.
우리 사무실 여직원들 20대부터 마흔까지 죄다 몰려드는 남자들 처치 곤란에, 소개팅 똑같은 메뉴 지겹다고 불평하고 있는데..
어째 여기 82는 올 때마다 남자 없단 소리들 뿐인지.
추녀들만 몰려오는 건지.17. ㅉㅉ
'15.9.15 9:31 AM (117.111.xxx.228)수면욕 식욕 성욕은 인간의 기본욕구예요.
그걸 너무 터부시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혹 석녀는 아닌지 돌아보세요18. ..
'15.9.15 6:39 PM (110.70.xxx.148) - 삭제된댓글전에 한번 올렸다가
어떤분이 모라해서 바로 지웠습니다
40대 미혼모임 밴드를 시작합니다.
아래 주소를 복사해 친구들에게 전달하세요.
초대주소: http://band.naver.com/n/5nn5AGoU19. ..
'15.9.15 6:41 PM (110.70.xxx.148) - 삭제된댓글조금 있다가 지우겠습니다
20. ㅇㅇㅇ
'15.9.15 7:07 PM (221.154.xxx.130)위에 118님 말대로 남자는 많긴 한데
그 사무실 분들처럼 외향적이고 소개팅 자주 하는 분들이 소수이고,
대부분 노처녀로 남는 분들은 혼자 일하는 직종이나 남자들 만나기 어려운 여초집단 직업 가진 분들이 많아요.
소개팅이나 술자리도 없고 클럽같은데를 돌아다니지도 않고 그렇게 20~30대 보내고 나면
막막하긴 하죠..
자기 분야에서 자기 가치 알아주는 사람 중에서 찾아보는게 좋을 듯 해요. 타분야 남자들은 잘 이해도 못하고 그냥 노처녀로만 보여 외모나 나이로만 평가할 듯.21. ...
'15.9.16 12:01 AM (58.124.xxx.130)결혼 20년차되니 남편이랑 관계도 시들시들..
저는 아직도 왕성한데 ㅠㅠㅠ
맘같아서는 진짜 바람피고싶어요
맨날 집에만 있으니 남자 만날 기회도 전혀 없는데 정말 누군가 걸리면 그대로 바람날것 같습니다. 저야 결혼도 해봤고 남자 경험도 있는데도 이런데 하물며 노처녀시고 경험도 없으시다면 더더욱 그러실듯....22. ㅇㅇ
'15.9.16 12:29 A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어느장소에 내가 가있는가?
좋은사람을 만나려면 좋은장소 그곳에
내가 가야해요
내가 좋아하는곳이 어딘지 생각해보시고
실행해 보세요23. ..
'15.9.16 12:35 AM (61.102.xxx.58)내자신이 남자의 로망이 되시면,,,남자들이 몰려 올겁니다
내가 멋져지면,,,남자는 줄줄 따르던데요
자기자신을 한번 돌아 보시길,,,,남자의 로망에 접근해 보시길...24. aa
'15.9.16 1:19 AM (211.199.xxx.32)국가에서 노처녀 노총각들 ..구제 해주는 정책좀 폈음 좋겠어요 .. 물론 안하고 싶은 사람들은 제외하고 ..
이성 만나고 싶어도 ..기회 만날 루트가 없어서 ..못만나는 노총각 노처녀들 득시글한데 ..참 안타까워요 ..25. ...
'15.11.6 6:15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결혼정보회사같은데라도 가입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