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들은 며느리감이 애들과 잘 놀아주는 것도 눈여겨 보나요?

asdf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5-09-14 23:57:40

결혼전제 남친네 부모님이 텃밭을 하시는데

구경갔다가 옆집 꼬마가 또래가 없어서 무척 심심해하던 아이더라구요.

제가 오니까 젊은 누나가 반가워서 어찌나 재롱을 부리던지

열심히 놀아줬어요~~

원래 애들을 좋아해서 제가 생각해도 유치원교사 수준으로

보란듯이 잘 놀아준 것 같아요.


이런 점을 좋게 생각했을까요?

요즘은 잘 못가는데 가끔 전화하시면 경환이(그 꼬마)가 보고싶어 한다고 말씀도 하시더라구요.

이런걸로 혹시 점수 좀 땄을런지 ㅎㅎㅎ 궁금하네염~

나중에 자기 손주도 이렇게 잘 키워줄 수 있을 것 같다.. 뭐이런 생각까지 미칠 수 있을까요?

IP : 122.36.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9.15 12:05 AM (182.219.xxx.129)

    놀아줄 때 그분들을 의식하셨나봐요. 나를 예쁘게 봐줄거라고.
    뭐 그걸 좋게 봤을 수도 있고 별 관심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시어머니는 그건 거 관심없으시고 시댁 와서 안놀고 일 열심히 하는 거 좋아하세요.

  • 2. ..
    '15.9.15 12:11 AM (121.140.xxx.79)

    저도 결혼전에 인사가서 음식 하시는동안 조카들 돌봤는데
    별로 점수딴거같진 않았어요
    무려 6명이나 놀아줬는데..다들 바쁘시고
    저도 어른들 어려워 일부러 아이들이랑 놀았던거구요

  • 3. dd
    '15.9.15 12:12 AM (122.36.xxx.149)

    사실 텃밭일 하기 싫어서 ......ㅋㅋㅋㅋ
    도시에서만 자라서 잘 못도와드리겠더라구요 ㅠㅠ
    물준다고 줬는데 뒤돌아보니 아버님께서 다시 주고 계시고 이런식 ;;

  • 4. 물론
    '15.9.15 12:47 AM (211.48.xxx.24)

    좋게 보지요. 그런데 생각하는 것만큼 큰 의미는 안둬요.
    일반적으로 20대는 아이들을 그다지 좋아하는 연령대가 아녜요.
    30대 중반 넘어 가면서 아이들이 점점 더 좋아지다가
    40 넘으면 훨씬 더 좋아져요. 50 넘으면 아이들이 환장하게 이뻐요.
    연령대에 따라 아이들을 좋아하는 게 다르다는 걸 시어머니 연령대 분들은 아니까
    큰 의미는 두지 않으셔도 돼요.

  • 5. ㅇㅇ
    '15.9.15 8:31 AM (116.33.xxx.148)

    일돕기가 우선이라 여기시는 분들이면 점수 꽝!!
    그분들 눈엔 일하기 싫은게 다 보이거든요

    그냥 마냥 좋은 눈으로 보시는 분들에겐
    다 좋아 보이겠죠

  • 6. 아마
    '15.9.15 8:45 A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일하기싫은거 눈치채셨을듯.
    제가 시어머니였다면 일안하고 놀고있ㄴㅇㄴ것으로 인식했을듯.
    나이든분이 더 눈치가 빨라요.
    담에는 그러지 마세요.
    자기일 도와주는게 더 이쁘죠

  • 7. 그 애 엄마가
    '15.9.15 9:19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칭찬햇으면 나쁠거 없죠
    아이구 며느리감이 사근사근 친절하고 성격도 좋은가 봐요
    우리 애가 그 누나 보고 싶다고 난리에요

    만약 이런다면 기분이 좋으시지 않을까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716 지루하지 않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4 오늘하루 2015/09/15 1,378
481715 2015년 9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5/09/15 577
481714 길거리에서 뒤돌아보게하는 미모.. 4 dd 2015/09/15 3,913
481713 초등남아 성장 관련이요 9 2015/09/15 3,323
481712 AHC 아이크림 쓰시는 분이요~ 10 .. 2015/09/15 16,394
481711 카톡 제거 했어요. 5 qwerty.. 2015/09/15 3,159
481710 압박스타킹 써보신분 붓기제거에 효과 있었나요? 2 아모르파티 2015/09/15 1,437
481709 고3여학생 집중력 체력보강영양제 추천요 9 가을동동이 2015/09/15 3,244
481708 대학별 적성고사 책이요? 1 2015/09/15 910
481707 파마 다시 하려고 하는데.. 2 ㅜㅜ 2015/09/15 945
481706 경력없는데 동네 주민센터 강사로 지원 할 수 있을까요? 7 조언 2015/09/15 2,143
481705 욱하는 남편.. 7 .. 2015/09/15 1,821
481704 내딸금사월 2회에서 안내상씨가 금사월 2015/09/15 6,928
481703 만원 전철안에 다리 쭉 뻗고 있는 사람 10 ㅇㅇ 2015/09/15 1,473
481702 6 궁금 2015/09/15 1,355
481701 이 정도 안되면 그냥 평범한 외모니 자꾸 왜 쳐다보냐 이거 묻지.. 19 ..... 2015/09/15 4,395
481700 헤드헌터들이 대부분 여자인 이유 6 헤드헌터 2015/09/15 3,882
481699 뉴욕한인회관을 지킵시다, 3 toshar.. 2015/09/15 1,102
481698 개념이 있는지 없는지 알수없는 아줌마 7 진심 2015/09/15 2,254
481697 6살 아이가 쇼핑하거나 몰두해 있으면 사라지는 버릇 왜인가요 38 이럴땐 2015/09/15 4,112
481696 요근래 광명코스트코 가신분 떡볶이 사라졌나여? 1 ㅇㅇ 2015/09/15 1,163
481695 삼성물산 합병 교체발행 통지서 2 합병 이후 2015/09/15 1,150
481694 선생님이 봐주면 A,안 봐주면 D 받는 아이.. 어쩌지요 6 학부형 2015/09/15 1,641
481693 구두랑 가방 색깔 맞추시나요^^; 5 촌년 2015/09/15 2,739
481692 폴더형 유리문 방범 안전한가요? 몰겠 2015/09/15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