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실된 남자를 만나고싶은데 남자들이 좀 성적인 느낌으로만 저를 대하려는 느낌이에요.

... 조회수 : 5,409
작성일 : 2015-09-14 23:28:01
대부분 남녀관계를 보면 뭐 성적인 이끌림이 없다고 볼수없지만요. 그래도 계속 함께 하고싶다거나 어려운일있을때는 여자를 지켜주고 싶다거나 사랑하고 좋아서잖아요.

그런데 제게 다가오는 남자들은 위와같은게 없어요.
위로해주거나 힘든일있으면 안타까워하거나 지켜주고싶다고 하는게 아니라요!

그럼 세상 사는게 쉬울줄알았는가?, 너만 힘든줄알아? 어쩌라고? 이런소리 듣거나 그래요.

제가 맨날 힘든소리만 한것도 어린애처럼 군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저를 진정으로 생각안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이상 만나거나 하지않았어요. 사귀기 직전이나 연애초에 저러더라구요.

그리고 관심가져주고 다가오는 남자들이 대부분 저랑 잘되어서 연애나 결혼까지 간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함께하자라고 하기보다는요,
좋아해주기는 한데 어떻게든 잠자리 해보고싶은 상대로만 생각하는거 같아요. 너무 만만하게 보고 쉽게 생각하네요.
헌데 저는 쉬운여자도 아니고 그런 잠자리 경험은 없는 여자구요. 쉽지않는 여자니까 더이상 다가오지않고요. 오히려 옥석을 가릴수 있어 다행으로 여겨야할까요?

새치혀로 말로만 잘하고 애교만 부리는 여자에게는 잘도 넘어가면서 목석은 아니지만 그래도 진실되게 살아가려는 제말은 안듣고 재미없어하고 답답해해요. 잠자리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함께 하려고하는 남자가 없다니 너무 속상해요.

정말 이상한여자인데도 좋은남자 만나고 아픈것까지 감싸주겠다하는 남자들도 많던데 저는 왜이모냥인지 ㅜ ㅜ

제가 이상한건가 다가온 남자들이 이상한건지 모르겠어요.ㅜ ㅜ


남자가 결혼까지 생각하고, 오래 함께 하고싶은 여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매력적인 여자가 되는법 알려주세요.
진실된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너무 외로워요..
IP : 175.223.xxx.1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줄리엣타
    '15.9.14 11:50 PM (211.208.xxx.185)

    다가온 남자들 이상하고 아직 결혼운이 안오신거 같아요. 조급하지 않게 기다려보세요.

  • 2. 갑갑하네요
    '15.9.14 11:58 PM (120.16.xxx.120)

    여자가 남자 한테 잠자리 대상 맞거든요. 1차원 적으로.. 나머지는 부수적인거고요. 좀 더 공부해 보세여..
    그니까 그게 힘든 건 알겠습니다만 잠자리 하지 않고 결혼까지 생각할 남자는 없을 거 같네요 요즘 세대에..
    뭐든 지 다 잘 맞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결혼 얘기는 직접적으로 꺼내면 안된답니다...

  • 3. ㅇㄴ
    '15.9.15 12:01 AM (222.237.xxx.36)

    남자가 좋은 남자가 아닌거에요.좀더 좋은 모임에서 남자를 만나보세요

  • 4. ..
    '15.9.15 12:05 AM (121.140.xxx.79)

    좀더 나를 배려해주고 나를 지켜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좋은상대를 만나면 원글님 마음도 열리게 되있어요
    정신적인 사랑도 중요해요
    위와같은 남자들은 만나지마세요
    여자를 원나잇으로만 보는 그런 남자들

  • 5. ..
    '15.9.15 12:14 AM (125.130.xxx.249)

    좋은 남자 만나더라도 남자들은 거의다 잠자리는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

    만날때마다 잠자리 원하고 그런거면 나쁜 x 이고요.

    남자를 만날때 나를 얼마나 위해주는지.. 아껴주는지..

    보시고.. 그런 남자라면 잠자리도 괜찮지 않을까요??

  • 6. 시행착오
    '15.9.15 12:25 AM (112.187.xxx.4)

    쉬운사람은 쉽겠지만
    그리 쉽지만도 않은게 또 인연법이죠.
    가볍게 친구처럼 더 많이 만나보세요.
    그러면서 남자들 좀 겪어보기도 하고요.
    가볍게,친구같은...
    그러다 좋은사람 나타나면 그때
    제대로 하셔도 늦지않아요.

  • 7. 음...
    '15.9.15 12:26 AM (210.2.xxx.247)

    남자들의 최종 목적은 어쨋든 성적인 거예요
    그래서 남자는 다 똑같다라는 말이 있는거고...
    슬프지만 맞는 말이예요

  • 8. 맞아요
    '15.9.15 12:33 AM (211.215.xxx.191)

    저도 그걸 결혼후에 알았네요.

    결혼전
    호의를 베풀었던 모든 놈(?)들이 다 그런 꿍꿍이 속이 있었다니...

    제가 아들만 둘인데요
    남편까지 셋을 관찰해 본 결과
    남자들은 1차원적입니다. 본능에 충실하고 단순하고..
    진실이고 뭐고
    그런관계는 차라리 동성친구가 맞는거 같아요.(동성애 말구요 ㅎㅎ)

    여자들의 복잡한 감정 읽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아요. ㅠ_ㅠ

  • 9. ㅇㅇ
    '15.9.15 12:39 AM (221.154.xxx.137)

    저는 남자 지인들 많은데, 5년 10년을 알아도 그냥 정서적인 교감만 나눠요. 제가 성적인 부분을 유달리 싫어하는 면도 있긴 한데.. 그다지 그 쪽으로 생각하고 다가오는 남자도 없긴 함.

  • 10. 사랑이란
    '15.9.15 5:14 AM (24.114.xxx.123)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정말 다 똑같아요. 다가오는 남자들이 미래는 커녕 잠자리만 밝힌다면 멀리하세요. 그리고 남자 보는 눈을 키우세요. 전 일부러 연애는 가리지 않고 다양한 남자들이랑 해봤어요. 학창시절에 남사친도 두루두루 사귄 덕분에 남자 보는 눈이 생기더라고요. 남자가 다가올때 진심인지 아닌지 오래 함께 하고 싶은지 아닌지 대충 느낌이 오더라고요. 님을 존중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남자를 찾아보세요.

  • 11. ...
    '15.9.15 8:12 AM (39.7.xxx.211)

    남자 복이 없어서 그런거예요... ;; 전 다 착하고 좋은 남자만 꼬이던데... ㅋㅋ

  • 12. 123
    '15.9.15 9:14 AM (61.230.xxx.181)

    토닥토닥...아직 때가 아니라서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 있는거같아요. 그런 사람들을 우선 가려질수 있는거니 그나마 다행...제대로 된 짝을 만나는게 쉽지 않지요. 남자중에 공감인지력이 높은 사람이면 여자 맘을 잘 알아 주는데 그런 사람이 정말 적어요. 전 제 아들보고도...나중에 내 며느리 많이 맘고생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ㅜㅜ 원체 엄마맘, 아니 다른 사람의 맘을 읽을줄 몰라서~ ㅜㅜ
    심리학 책이나 남녀관계 책을 더 읽으시거나 남자인 친구들의 성향을 더 알아보시고...제대로 된 사람을 만날거라 믿고 좀만 더 기다려보세요. 외로워서 아무나 만나지 마시길.......

  • 13. ...
    '15.9.15 10:50 AM (58.146.xxx.249)

    잠자리만 하려는 남자는 노노.
    하지만 님과 잠자리도 하고싶어하는 그런 남자는 괜찮은거죠.
    강제로 하려는것도 아니라면.

    남녀가 만나서 맨날 눈만 보면서 진중한 이야기만 하려고하면.
    그냥 동성친구만나서 하는게 더 마음이 통하는걸요.
    뭐하러 이성만나 긴장하면서 안맞는거 맞춰가면서 ....

    그냥 소개팅이나 선을봐서 결혼전제로 만나보시면서
    마음맞는 사람을 찾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결혼까지 안가면 잠자리 안하실거같은데...
    요즘 보통의 연애는 꼭 그렇지는 않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731 국회의원 55명 밀양 송전탑 주민 선처 호소 탄원 2 고마운분들 2015/09/15 691
481730 전국 기숙사형 자사고 학생 금요일밤부터 일요일 밤까지는 어디에 .. 17 ㅡㅡㅡ 2015/09/15 3,311
481729 베컴 빅토리아 큰아들 별로네요 13 .... 2015/09/15 5,507
481728 수 1,수2에서 제일 중요한 단원은 어디인가요? 8 중2 2015/09/15 1,450
481727 광교 신도시 쇼핑몰 분수대서 3살짜리 추락 익사 55 밥이넘어가 2015/09/15 13,287
481726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부림사건 공안검사의 화려한 부활 9 엠비씨방문진.. 2015/09/15 1,377
481725 대구 아파트값 또 올랐네요. 30평대가 5억에 근접했어요. 18 아파트 2015/09/15 4,766
481724 오리옥스 뷔페 1 힝힝 2015/09/15 976
481723 중 2수학 두문제만 풀어주세요 2 수학 2015/09/15 965
481722 대학입학 계약학과 제도 아시는분 계신가요? 2 ㅇㅇ 2015/09/15 881
481721 컴.. 5 미도리 2015/09/15 605
481720 아랫집에서 천장에서 물이 샌다고 찾아온 경우.. 3 .. 2015/09/15 2,284
481719 김무성 뽕사위 사태에 대한 김부선씨 입장 4 미래소녀 2015/09/15 1,874
481718 "부동산 78.5%, 시세보다 높은가격 신고…투기 의심.. 4 ..... 2015/09/15 1,313
481717 여자 친구 몰래 만나러 다닌 남편에게 광년이처럼 한바탕 했어요 30 zzzzxx.. 2015/09/15 11,706
481716 지루하지 않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4 오늘하루 2015/09/15 1,378
481715 2015년 9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5/09/15 577
481714 길거리에서 뒤돌아보게하는 미모.. 4 dd 2015/09/15 3,912
481713 초등남아 성장 관련이요 9 2015/09/15 3,323
481712 AHC 아이크림 쓰시는 분이요~ 10 .. 2015/09/15 16,394
481711 카톡 제거 했어요. 5 qwerty.. 2015/09/15 3,159
481710 압박스타킹 써보신분 붓기제거에 효과 있었나요? 2 아모르파티 2015/09/15 1,437
481709 고3여학생 집중력 체력보강영양제 추천요 9 가을동동이 2015/09/15 3,244
481708 대학별 적성고사 책이요? 1 2015/09/15 910
481707 파마 다시 하려고 하는데.. 2 ㅜㅜ 2015/09/15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