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문어발 전화 번호 다 떼갔더군요.
에이 포 용지에 10개 정도 나눠놨더군요.
저도 하나 떼 왔거든요.
그리고 집에 와서 카톡해보니
한 근에 만원인데 마른 고추를 준다네요.
만약 고춧가루를 원하면 만원을 더 주면 된대요.
경남 사천에서 엄마가 직접 지은 고추 농사라 믿어도 된다는데
어떨까요?
통로분인데 직장을 다닌다는데 목소리는 착하고 좋은 분 같아요.
거의 문어발 전화 번호 다 떼갔더군요.
에이 포 용지에 10개 정도 나눠놨더군요.
저도 하나 떼 왔거든요.
그리고 집에 와서 카톡해보니
한 근에 만원인데 마른 고추를 준다네요.
만약 고춧가루를 원하면 만원을 더 주면 된대요.
경남 사천에서 엄마가 직접 지은 고추 농사라 믿어도 된다는데
어떨까요?
통로분인데 직장을 다닌다는데 목소리는 착하고 좋은 분 같아요.
저는....
그런거 별로 신뢰를 안해서
차라리...건너건너 아는 아짐이라면 몰라도..
그냥 슈퍼에서 사먹는게..내 정신에 좋은거 같아요.
전 이곳에서 사과팔던 사과경영님께 주문 했는데
초벌,두벌 세벌 고추중 선택해서 1근에 8000원 달라고 하던데요
그분 고추는 세척고추라 닦아보면 깨끗해요
비싸요
저는 시골아는분께 한근 만원에 샀어요
마른고추 한근 만원요?
넘 비싸요.
그럼 가루는 이만원이란 뜻이예요?
컥..
저흰 고추는 팔천원, 가루는 만원선에 팔았어요
여기 충북 음성이구요
난 가톨릭농민회에서 무농약으로 17500원에 주문 해두었는데 비싼거네요.
무농약인가 태양초인가에 따라 가격 많이 차이 납니다.
한살림, 초록 마을 같은 데서 파는 유기농 고춧가루는 400그램 한 근에 2만원 훌쩍 넘어요.
누군지 모르는데 ..저같음 안 믿어요.
동네 아는 여자도 자기 친정부모가 자식들 주려고 태양초 해서 나눠주고 남은 거 판다고...
주문받은 것만 백근이 넘어요.
무슨 자식이 얼마나 많길래 남은 게 그리 많은지...
고추빛깔이 너무 좋다고 저보고 사라고 전화온 걸 거절했는데...
나중에 보니 중국산 고추가루에 색소넣어서 색이 이뻤던 거로 밝혀졌어요.
아무 맛도 없고 냉동실에 넣어둔 고추가루가 몇 달 안가 색이 변했다고..
아는 사람도 이웃에게 사기를 치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