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에게 억단위 대출받아 달라는건

.. 조회수 : 4,650
작성일 : 2015-09-14 20:20:40
저희도 넉넉한 형편아닌데,
저런 요구를 했었고, 저희는 그냥 모른체 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뭔가를 빌미삼아 연락을 안하네요.
저도 뭐 그런 상황이 편하긴 합니다.
근데, 벼랑끝에서는 저런 요구도 가능한가보죠?
갚을 능력은 없으나 1억만 대출해줘..

남편나이 50 에 초딩, 유치원생 아이둘입니다.
전재산 다털어야 2억인데, 1억대출 받아달라니..

안해주면서 원망하는것도 고깝게 여기면 안되는거죠?
역지사지가 참 힘드네요.


IP : 211.36.xxx.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5.9.14 8:22 PM (218.235.xxx.111)

    참말로...
    1억대출이 아무나 되나요?
    그정도면 몇천도 무리일듯...

    같이 죽자는 말이죠 뭐

    같이 신불자 돼서,,,자살로 끝날...

    저 대출 해봤었어요......

  • 2. 겨울
    '15.9.14 8:27 PM (221.167.xxx.125)

    님이 만만한가 봐요 참 얼굴도 뚜껍다 인연 끊으세요

  • 3.
    '15.9.14 8:28 PM (203.251.xxx.22)

    연락 안 하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설마 한 번 찔러본 거지 저 큰 돈을 해주리라고 생각하고 부탁한 건 아니겠죠.
    아~어이없다.

  • 4. ..
    '15.9.14 8:30 PM (211.36.xxx.7) - 삭제된댓글

    하우스푸어 인데, 분양가 7억 넘는거 5억 2천 대출받아샀대요.
    다른곳은 다 올라도 거긴 이제야 미분양 마감되어 가는듯.
    가진돈 2억 가까운 돈 다 날리고,
    시세가 4억 6천이니, 팔래도 6천 이라는 돈을 갚아야
    매매라도 할수있죠.

    이자만 130.. 힘든건 아는데,
    저희 형편에 1억 대출해달라는거 괴씸해요.
    먼저 나온게 죄인가요?
    지들도 안해줬을거면서.

  • 5. ㅋㅋㅋㅋ
    '15.9.14 8:32 PM (218.235.xxx.111)

    하여간
    괘씸이니 뭐니 그런거 말고
    빌려주면
    님 거지 되는거 아시죠?

  • 6. 나는나
    '15.9.14 8:34 PM (218.55.xxx.42)

    같이 죽자는 거죠 뭐.
    세상은 넓고 뻔뻔한 사람도 참 많네요. ㅠㅠ

  • 7. 흠.
    '15.9.14 8:36 PM (223.62.xxx.113)

    2억에 1억 대출이요? 원글님 자산이 수십억도 아닌데 무슨..

  • 8. 헉 미쳤네요
    '15.9.14 8:36 PM (119.69.xxx.216)

    형제라도 그런요구하면 제가 먼저 안보겠네요.

  • 9. ..
    '15.9.14 8:37 PM (211.36.xxx.7)

    더 웃긴건, 빌려줘요도 아닌,
    대출 1억만 받아줘요.
    그러더라구요.

    그냥 줘~ 니들은 나보다 낫잖아? 이런느낌.

  • 10.
    '15.9.14 8:39 PM (61.75.xxx.31)

    무시하세요!!

    능력도 안 되면서 무리해서 집 사 놓고

    부담을 왜 형제에게 미루는지....

    저희집에도 저런 사람있어요,
    돈 주나 안 주나 욕 먹는 거 같아요// 꼭 빌려주지 마세요

  • 11.
    '15.9.14 8:42 PM (112.154.xxx.98)

    저는 전업 남편 명의집에 담보대출 1억만 좀 받자고
    이자만 내는 대출로 하자는 친정오빠
    제가 남편한테 가기전에 중간에서 딱 끊었는데 남편에게 직접연락
    남편이 안되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니
    왜안되냐고 은행에 알아보니 1억넘게 대출가능하다 했다고요
    이자 넉넉히 준다고 왜 안되냐고 그러는거에요
    사업해서 돈1억은 우습다면서요
    한달이자 얼마한다고 그거 연체 만들겠냐며요
    겨우 집한채 전재산인 우리한테 말이죠
    제남편 칼같아서 지금 서운해도 안하는게 맞는거라며 끝까지 안해주고 돈 몇백 저몰래 줬더라구요 ㅠㅠ
    저는 보세옷만 입는데 돈없다는 오빠네는 백화점 아니면 쇼핑도 안하는집인데..그뒤로 돈이야기 안하더라구요

  • 12. 빌려주면 바보
    '15.9.14 8:43 PM (39.118.xxx.16)

    미쳤군요 ㅎㅎ 어이가 없어서
    절대 인연끊으시고 앞으로 보지마세요
    저처럼 바보같이 빌려주고 피눈물 흘리지 마시고

  • 13. 깨끗이 인연정리하시고
    '15.9.14 8:43 PM (175.120.xxx.230)

    안보면됩니다
    미치지야않고서
    어떻게1억을
    지나가는 개가웃다가 거품물일입니다
    절대금물입니다
    남편이해준다고 깝치면
    이단옆차기도불사하시길

  • 14. 허허.
    '15.9.14 9:02 PM (116.36.xxx.82)

    그정도면 미친거죠.
    빌려주면 왕바보... 무시하세요. 그 돈을 빌려달라고한사람이 챙피한 일입니다.
    원글님은 '니가 미쳤구나'하고 무시하세요. 신경쓸일 아니네요.

  • 15. 안 돼요
    '15.9.14 9:07 PM (175.223.xxx.13)

    친한 언니네. 시숙이 억대 대출 받아 달라고 해서 그 요구 들어줬다가 지금 길거리로 나앉게 생겼어요. 월급 차압 들어오고

  • 16. ...
    '15.9.14 9:35 PM (114.204.xxx.212)

    미친거죠
    그걸 해주면 바보 인증이고요
    연락 끊는게 현명한거에요

  • 17. ...
    '15.9.15 2:13 AM (111.118.xxx.210) - 삭제된댓글

    부모도 그런 요구 못 들어주죠.
    돈 없으면 인간 취급도 못 받는 세상을 같이 살면서 1억 대출이라뇨.
    자기네를 위해서 죽어달라는 말과 다른 말인가요?
    기가 차네요.
    그런 말을 꺼낸거 자체가 큰 실수를 한거예요.
    상종해주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821 바닥 왁스 코팅하면 많이 미끄러울까요? 창업 2015/09/17 516
482820 둘중 뭐가 더 효도일까요 3 enf 2015/09/17 1,118
482819 가난하고 늙은 부모 5 ... 2015/09/17 3,813
482818 인도네시아 아이들키우며살기 안좋겠죠? 49 섹시토끼 2015/09/16 3,441
482817 혹시요 밀가루나 마른 나물언 벌레 2015/09/16 772
482816 의대도 편입이 가능한가요? 49 2015/09/16 2,492
482815 눈밑 지방재배치 다크써클 시술 병원 추천받을 수 있나요? 눈밑 2015/09/16 801
482814 김밥용 계란지단이 따로 있나요? 13 참맛 2015/09/16 5,074
482813 40대중반 싱글에 직장도 없고........ 어찌 살까요? 49 정말 혼자 2015/09/16 7,985
482812 결혼 10주년이라고 시어머니께 100만원 받았어요 4 ... 2015/09/16 3,129
482811 역사관심많은 초저학년.역사의전체흐름을알수있는 10 역사에관심 2015/09/16 1,105
482810 어젠살았던 개가 오늘은안락사..눈물나요ㅠㅠ 5 맑은눈망울 2015/09/16 1,551
482809 중3 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4 노을죠아 2015/09/16 853
482808 외국호텔 킹베드에서 3명 자는 거 49 여행 2015/09/16 9,733
482807 82쿡을 사랑하지만 가끔은 이상한게요 103 ㅠㅠ 2015/09/16 9,877
482806 독립군 할아버지 저는 배를 곯아요 3 정부의배려 2015/09/16 914
482805 남편 흉볼때 2 자유 2015/09/16 923
482804 혀끝 부분이 파이고 찢어져서 고통스렵네요 5 5555 2015/09/16 1,181
482803 주재원으로 가야하는데 아이가 가기 싫다고 하네요. 15 ... 2015/09/16 5,549
482802 요즘은 무슨김치를 담가야 맛있어요? 6 시즌 2015/09/16 2,259
482801 갱년기 때문에 등짝이 뜨거워서 괴로워요 11 48년이후 2015/09/16 4,551
482800 아이의 고교 선택(자사고/더 잘하는 공립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bb 2015/09/16 2,903
482799 요즘 교복입는 여학생들 아침에 스타킹 안 신나요 5 .. 2015/09/16 1,480
482798 용팔이 방금그곡.. 1 궁금해 2015/09/16 795
482797 새민련ㅡ중앙위 만장일치 박수에 대한 오해 39 혁신안통과 2015/09/16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