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밝히기 싫은 비밀을 누군가 안다면,,

원글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15-09-14 20:08:03
어떠세요?
82에서 읽으니 약점을 아는 사람을 나중에는 왕따시키거나 도마위에 올린다던 글이 
생각나는데 맞나요?
그 비밀을 알고싶어서 안것도 아니고 말이나 소문도 아니고 직접 눈으로 보고 알게 되었다면요,,
(예를들어 지인의 간질등?)
비밀을 알게 된 사람 잘못은 아니지만, 다 모르는데 그사람만 알고 있으면 불편한게 맞지요?
그일을 함구하고있는데,,자꾸 피하는 느낌이 든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여?
그사람이 피하고 싶은 이유는 이해되는데 억울하게 왕따 당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49.74.xxx.1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법이
    '15.9.14 8:09 PM (218.235.xxx.111)

    없을거에요.
    사람 입 못믿잖아요.
    그래서 예전엔..전부 비밀 봉쇄를 위해서 죽였잖아요 ㅋㅋㅋ

    저도 비밀 이야기 듣고(지들이 와서 얘기해놓곤)
    팽 당한적 몇번 있어서..

    남들이 비밀얘기 해줄까봐 겁나요.

    방법 없어요.
    그쪽에서 피하면...뭘 어쩌겠어요.
    아니야 아니야...하며 다가가도 도망가버릴텐데..

  • 2. 원글
    '15.9.14 8:12 PM (49.74.xxx.185)

    피하는건 이해해요,,
    하지만 왕따시킨다면요,,억울하게 누명까진 아니더라도 과장해서 부풀린다면요...?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할수도 있는게 밉게 보여서 꼬투리 잡는게 맞지요?
    그래서 지인들의 오해를 산다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 3. 지인들도 남얘기 듣고
    '15.9.14 8:16 PM (108.171.xxx.172)

    날 왕따시킬 정도의 판단력 밖에 없는 머저리라면 제가 버립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 왕따나 오해 피하겠다고 남의 허물 까발릴 필요도 없구요. 청소년도 아니고 어느 무리에서 왕따시킨다고 그에 연연하는것도 웃기구요.

  • 4. 원글
    '15.9.14 8:19 PM (49.74.xxx.185)

    사실 왕따보다는 오해한다는게 무서워요,,
    두고두고 씹힐까봐 무서워요,,
    어차피,인간관계 연연하지 않으면 되지만,
    제 남편이나,제 아이들까지 그 도마위에 놓일까 그게 무서워요,,
    괜한 오해인가요?

  • 5. ㅌㅊ
    '15.9.14 8:28 PM (123.109.xxx.100) - 삭제된댓글

    그 비밀의 당사자가 원글님 주변에서 힘이 있는 사람이군요.
    원글님의 소심함을 그 당사자는 알고 있을 겁니다.
    남이 무슨 소릴 할까. 우리 가족이 죄도 없이 씹힐까 걱정하지 마시고
    씹히는 말이 들리면 대차게 상대하면 되는 겁니다.
    어차피 나랏님도 없는 자리에선 욕하는 세상이지 않습니까.
    원글님 맘이라도 편해지시려면 차라리 그 상대를 만나 비밀을
    꼭 함구하겠다고 다짐을 한번 해주세요.

  • 6. ....
    '15.9.14 8:57 PM (58.235.xxx.73)

    냅두면 하다지쳐요~ㅋ
    자기들끼리 또 못믿어서 싸우구요~
    지금걱정한다고 달라질거 하나없으니~
    될되로돼라 하고 자기할일 집중하면 됩니다~ㅋ

  • 7. ㅇㅇ
    '15.9.14 10:34 PM (175.120.xxx.91)

    전 남들 비밀 알아도 그거뿐이라는 주의에요. 그런 비밀은 자기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왜 남들이 절대 모를 거라 생각하는지 원. 어떻게든 알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누군가 저에게 이건 비밀인데 라고 하는 이야기는 입 다물고 듣기만 하고 무시해 버립니다. 그 비밀은 모두의 비밀인걸 아니까요.

  • 8. 상대방에 대해
    '15.9.15 2:38 AM (203.90.xxx.53)

    기본적인 예의만 지키고 담담하게 대하세요. 피하던 왕따를 시키던 상대방 맘이고 가까이 지내도 별로 좋을 것 없는 사람같으니 연연해하지 마시구요.

  • 9.
    '15.9.15 3:26 AM (49.74.xxx.185)

    네,감사합니다..
    저는 뇌가 없는지 아님 성질도 없는지 그런데도 그사람이 그립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 담담해질까요? 지금도 제편이 아닌사람을 등돌린 사람을 쳐다만 보고있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461 기분이 드럽게 우울한 날.. 2 탈출 2015/09/15 1,272
482460 서울에서는 삶은 땅콩은 안 먹나요? 27 행운보다행복.. 2015/09/15 3,619
482459 이제 공무원은 총선승리 외쳐도 됩니다. 선거법위반 아니랍니다. 13 고무줄잣대 2015/09/15 1,563
482458 40중반이 되니까.... 2 마음 2015/09/15 2,428
482457 독일에선 인덕션사려면 어디가야하나요? 4 아이맘 2015/09/15 1,114
482456 거실에 빔 설치 어떤가요? 6 마니아 2015/09/15 1,287
482455 아이유 같은 자연스러운 생머리 할려면 1 ㅇㅇ 2015/09/15 1,124
482454 국회의원 55명 밀양 송전탑 주민 선처 호소 탄원 2 고마운분들 2015/09/15 716
482453 전국 기숙사형 자사고 학생 금요일밤부터 일요일 밤까지는 어디에 .. 17 ㅡㅡㅡ 2015/09/15 3,341
482452 베컴 빅토리아 큰아들 별로네요 13 .... 2015/09/15 5,536
482451 수 1,수2에서 제일 중요한 단원은 어디인가요? 8 중2 2015/09/15 1,477
482450 광교 신도시 쇼핑몰 분수대서 3살짜리 추락 익사 55 밥이넘어가 2015/09/15 13,318
482449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부림사건 공안검사의 화려한 부활 9 엠비씨방문진.. 2015/09/15 1,408
482448 대구 아파트값 또 올랐네요. 30평대가 5억에 근접했어요. 18 아파트 2015/09/15 4,801
482447 오리옥스 뷔페 1 힝힝 2015/09/15 1,010
482446 중 2수학 두문제만 풀어주세요 2 수학 2015/09/15 999
482445 대학입학 계약학과 제도 아시는분 계신가요? 2 ㅇㅇ 2015/09/15 910
482444 컴.. 5 미도리 2015/09/15 636
482443 아랫집에서 천장에서 물이 샌다고 찾아온 경우.. 3 .. 2015/09/15 2,311
482442 김무성 뽕사위 사태에 대한 김부선씨 입장 4 미래소녀 2015/09/15 1,914
482441 "부동산 78.5%, 시세보다 높은가격 신고…투기 의심.. 4 ..... 2015/09/15 1,336
482440 여자 친구 몰래 만나러 다닌 남편에게 광년이처럼 한바탕 했어요 30 zzzzxx.. 2015/09/15 11,729
482439 지루하지 않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4 오늘하루 2015/09/15 1,403
482438 2015년 9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5/09/15 610
482437 길거리에서 뒤돌아보게하는 미모.. 4 dd 2015/09/15 3,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