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을 먹다보면 줄어드는게 너무 아까워요.

..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5-09-14 18:25:52

저녁 운동을 대비해서 저녁밥을 먹었어요.

2시간전에 제대로 된 밥을 먹었을때 운동효율이 젤 좋더라고요.

백화점푸드코트에서 비빔밥을 먹는데..

왤케 맛있는지..

한술한술 뜰때마다 밥이 주는게 너무 아쉽고 안타까워요

그런데..

내 밥을 먹으면서도

남의 밥 먹는거보니

어쩜그리도 맛있어보이는지

어묵우동

새우튀김우동

쇠고기철판 볶음밥

비빔냉면에 고기

하다못해 보이지도 않는 떡라면도 생각나고

 

밥 다먹고 나오는데

분명 배부른건 맞는데

어묵고로케.. ㅠㅠ

이거 물건입니다.

얼마나 꼬소꼬소한지..

 

식탐이 너무 심해 괴로운데

또 한편으론 살맛이 나긴해요.

내일은 뭘 맛있는걸 먹을까싶어서요.

IP : 203.142.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9.14 6:29 PM (222.112.xxx.188)

    언젠가 옥주현이 " 다 먹어본 맛" 이라고 다이어트 했다는데
    다 먹어봐서 얼마나 맛있는지 아는데 어떻게 다이어트가 되냐고 했던..
    제 평생 입맛이 없어보는게 소원입니다.. T T

  • 2. 어흑
    '15.9.14 6:32 PM (218.237.xxx.155)

    격하게 공감해요.
    남들은 다 아는 맛이라는게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데
    전 아는 맛이라 더 먹고 싶어요.
    살캉살캉 씹히고 단맛이 살짝 나오는 초밥 맛을 아는데
    어찌 초밥집을 지나치며
    해장국 한그릇 비우면서 나오는데 스타벅스 간 딱맛는
    입안 매운맛 잡아주는 달달한 라떼를 어찌 지나치나요?

  • 3. 아는 맛
    '15.9.14 6:32 PM (222.111.xxx.180)

    아는맛이 무섭다고 3대천왕에서 그러던데요
    뭣보다 밥이 너무 좋아요 다이어트는 아마도 다음생에 ㅜㅜ

  • 4. .....
    '15.9.14 6:3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ㅋㅋ 아주 오래전 이야기죠.
    이영자가 진짜 맛나게 밥을 먹다말고는...
    이 맛있는 밥이 자꾸 줄어드는게 너무 화가 난다고~~

  • 5. ㅋㅋㅋ
    '15.9.14 6:45 PM (14.47.xxx.81)

    옛날 개그프로에서 배고픈게 뭐야? 라고 묻던게 있었는데....
    무슨말하다가 친구가 배고프면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저도 모르게 왜 배가 고파?...
    전 배고프기전에 먹는다는걸 그 때 알았어요 ㅜ ㅜ

  • 6. ..
    '15.9.14 6:45 PM (119.18.xxx.125) - 삭제된댓글

    먹어봤자 내가 아는 그 맛이라지만
    그래서 더 무섭죠
    피를 말리게 하는 그 맛
    어릴 때 다이어트할 때 가장 먼저 끊어야 할 게
    음식이 아니라 티비라는 걸
    그땐 몰랐다지요

  • 7. ..
    '15.9.14 7:09 PM (119.18.xxx.125) - 삭제된댓글

    먹어봤자 내가 아는 그 맛이라지만
    그래서 더 무섭죠
    중추신경의 안정을 위해서는 먹어야 함
    어릴 때 다이어트할 때 가장 먼저 끊어야 할 게
    음식이 아니라 티비라는 걸
    그땐 몰랐다지요

  • 8. ,입안 가득히
    '15.9.14 8:25 PM (203.142.xxx.240)

    집어넣고 우적우적 씹어 삼키는 그 쾌감을 어디에 비교하겠어요..ㅠㅠㅠ
    그래도
    운동 잘하고
    저지방우유 하나 먹고 식욕 다스리는 중입니다.ㅋ
    아주아주 힘겹게 한숟가락 남겼어요. 나름 선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299 개업선물 뭐가 좋을까요? 4 개업 2015/09/15 1,539
482298 이렇게 당하고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니 2 너그러운 2015/09/15 1,044
482297 사과를 껍질째 먹고 싶은데... 9 임신중 2015/09/15 2,662
482296 남편분들 보험료 얼마씩 납부하세요 보통? 6 카멜리앙 2015/09/15 1,493
482295 영어 문장 하나 해석 좀 도와주세요 3 ... 2015/09/15 799
482294 요즘 정우(배우)씨는 왜 안 나오나요 5 스뀌드 2015/09/15 2,484
482293 퀼트가방인데 어떤게 제일 예뻐보이시나요? 27 가을가을 2015/09/15 4,033
482292 직장 상사 집들이 가는데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 고민고민 2015/09/15 2,624
482291 에이징 피부에 좋은 로드샵 제품 있을까요? .. 2015/09/15 607
482290 당뇨가 어느정도로 힘든 병인가요 5 ss 2015/09/15 2,151
482289 당뇨안걸리려면 무작정 굶으면 안걸리나요? 8 노잼 2015/09/15 4,399
482288 한국카레 vs 일본카레vs 인도카레 2 2015/09/15 1,188
482287 “일반해고·취업규칙 ‘노사협의 단서’로는 견제장치 안될 것” 外.. 1 세우실 2015/09/15 970
482286 고소가능할까요?(내용펑) 10 ... 2015/09/15 1,189
482285 선식이나 미숫가루에 넣는 꿀 6 wannab.. 2015/09/15 1,237
482284 뉴스쇼 3 화요일 2015/09/15 608
482283 성적때문에 야간보낸 분 있으신가요? 2 .. 2015/09/15 1,164
482282 롯데 재산세 80원 기가막혀 4 ㅇㅇㅇ 2015/09/15 1,772
482281 근저당권자가 친척인 경우는 뭘까요?신혼집 관련 2 2015/09/15 1,080
482280 헌옷 수거업체가 가져간 물건들... 20 실수 2015/09/15 9,171
482279 아줌마도 피아노를 처음부터 배울수 있을까요? 9 궁금이 2015/09/15 1,787
482278 기분이 드럽게 우울한 날.. 2 탈출 2015/09/15 1,273
482277 서울에서는 삶은 땅콩은 안 먹나요? 27 행운보다행복.. 2015/09/15 3,624
482276 이제 공무원은 총선승리 외쳐도 됩니다. 선거법위반 아니랍니다. 13 고무줄잣대 2015/09/15 1,567
482275 40중반이 되니까.... 2 마음 2015/09/15 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