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최근 많이 읽은 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을 먹다보면 줄어드는게 너무 아까워요.

..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5-09-14 18:25:52

저녁 운동을 대비해서 저녁밥을 먹었어요.

2시간전에 제대로 된 밥을 먹었을때 운동효율이 젤 좋더라고요.

백화점푸드코트에서 비빔밥을 먹는데..

왤케 맛있는지..

한술한술 뜰때마다 밥이 주는게 너무 아쉽고 안타까워요

그런데..

내 밥을 먹으면서도

남의 밥 먹는거보니

어쩜그리도 맛있어보이는지

어묵우동

새우튀김우동

쇠고기철판 볶음밥

비빔냉면에 고기

하다못해 보이지도 않는 떡라면도 생각나고

 

밥 다먹고 나오는데

분명 배부른건 맞는데

어묵고로케.. ㅠㅠ

이거 물건입니다.

얼마나 꼬소꼬소한지..

 

식탐이 너무 심해 괴로운데

또 한편으론 살맛이 나긴해요.

내일은 뭘 맛있는걸 먹을까싶어서요.

IP : 203.142.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9.14 6:29 PM (222.112.xxx.188)

    언젠가 옥주현이 " 다 먹어본 맛" 이라고 다이어트 했다는데
    다 먹어봐서 얼마나 맛있는지 아는데 어떻게 다이어트가 되냐고 했던..
    제 평생 입맛이 없어보는게 소원입니다.. T T

  • 2. 어흑
    '15.9.14 6:32 PM (218.237.xxx.155)

    격하게 공감해요.
    남들은 다 아는 맛이라는게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데
    전 아는 맛이라 더 먹고 싶어요.
    살캉살캉 씹히고 단맛이 살짝 나오는 초밥 맛을 아는데
    어찌 초밥집을 지나치며
    해장국 한그릇 비우면서 나오는데 스타벅스 간 딱맛는
    입안 매운맛 잡아주는 달달한 라떼를 어찌 지나치나요?

  • 3. 아는 맛
    '15.9.14 6:32 PM (222.111.xxx.180)

    아는맛이 무섭다고 3대천왕에서 그러던데요
    뭣보다 밥이 너무 좋아요 다이어트는 아마도 다음생에 ㅜㅜ

  • 4. .....
    '15.9.14 6:3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ㅋㅋ 아주 오래전 이야기죠.
    이영자가 진짜 맛나게 밥을 먹다말고는...
    이 맛있는 밥이 자꾸 줄어드는게 너무 화가 난다고~~

  • 5. ㅋㅋㅋ
    '15.9.14 6:45 PM (14.47.xxx.81)

    옛날 개그프로에서 배고픈게 뭐야? 라고 묻던게 있었는데....
    무슨말하다가 친구가 배고프면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저도 모르게 왜 배가 고파?...
    전 배고프기전에 먹는다는걸 그 때 알았어요 ㅜ ㅜ

  • 6. ..
    '15.9.14 6:45 PM (119.18.xxx.125) - 삭제된댓글

    먹어봤자 내가 아는 그 맛이라지만
    그래서 더 무섭죠
    피를 말리게 하는 그 맛
    어릴 때 다이어트할 때 가장 먼저 끊어야 할 게
    음식이 아니라 티비라는 걸
    그땐 몰랐다지요

  • 7. ..
    '15.9.14 7:09 PM (119.18.xxx.125) - 삭제된댓글

    먹어봤자 내가 아는 그 맛이라지만
    그래서 더 무섭죠
    중추신경의 안정을 위해서는 먹어야 함
    어릴 때 다이어트할 때 가장 먼저 끊어야 할 게
    음식이 아니라 티비라는 걸
    그땐 몰랐다지요

  • 8. ,입안 가득히
    '15.9.14 8:25 PM (203.142.xxx.240)

    집어넣고 우적우적 씹어 삼키는 그 쾌감을 어디에 비교하겠어요..ㅠㅠㅠ
    그래도
    운동 잘하고
    저지방우유 하나 먹고 식욕 다스리는 중입니다.ㅋ
    아주아주 힘겹게 한숟가락 남겼어요. 나름 선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089 61세 아빠 겨울 외투로 이런거 어떤가요?거위털 점퍼요 9 마이마이 2015/12/12 1,153
508088 청소년 1,370명, 유엔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막아달.. 4 샬랄라 2015/12/12 637
508087 헉..열정같은 소리 하고 있네랑 도리화가.. 3 ... 2015/12/12 1,973
508086 저 정형돈을 엄청 좋아했나봐요 16 홀릭 2015/12/12 4,651
508085 이 가방 좀 찾아주세요 1 ... 2015/12/12 891
508084 미국인들도 영미문학으로 박사받기 1 ㅇㅇ 2015/12/12 986
508083 추운 겨울 - 이 아이를 도와주세요. .... 2015/12/12 596
508082 [부탁해요엄마]고두심 자기말대로 얌체같네요 2 불편해 2015/12/12 1,642
508081 얼굴 붓는 거 ..생리 전 아니면 할 동안? 1 ㄷㄷ 2015/12/12 818
508080 분당화재 감동이네요. 24 오~~ 2015/12/12 12,359
508079 국제선 인천공항에서 소요시간 알려주세요 1 질문 2015/12/12 879
508078 팝 고수님들 !! 1 drawer.. 2015/12/12 593
508077 응팔의 혜리 캐럭터가 이해안가는 점 5 응팔 2015/12/12 4,915
508076 미국 갔다가 적응 못하고 다시 오는 분들 많은가요?? 9 /// 2015/12/12 4,266
508075 전기가 차단되면 가스레인지도 안되나요? 5 기다리다 2015/12/12 3,114
508074 김장김치가 물러졌어요 ㅜ 4 물방울 2015/12/12 2,710
508073 이게 정치팟캐스트 수준의 현 주소 입니다. 9 ........ 2015/12/12 972
508072 댓글로 쌩뚱맞게 자기자랑하는사람 뭔가요? 9 dd 2015/12/12 3,154
508071 스웨덴사람들 부녀간 대화가 솔직합디다 5 성관계 2015/12/12 3,189
508070 서울 기준 헬스 클럽 얼마인가요? 2 통 모름;;.. 2015/12/12 1,078
508069 태백에 오투리조트 아직 운영하나요? 2 ... 2015/12/12 1,230
508068 생리로 인한 생리통, 빈혈로 쓰러질 것 같아요 조언 절실 8 절실 2015/12/12 3,041
508067 조선, 중앙, 동아일보가 일부를 왜곡해서 번역하는 그런 일들 ... 1 ... 2015/12/12 454
508066 정치 팟캐스트들 이제 타켓이 `박원순`인가요? 49 ..... 2015/12/12 1,453
508065 전세 현관문 열쇠 교체비용 1 ... 2015/12/12 2,921
< 45221 45222 45223 45224 45225 45226 45227 45228 45229 45230 >> 이전 자유게시판
게시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