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심리는 뭔가요 ㅜㅜ
너무 답답해서 글 적어 봐요..
두달전 학교 선배를 통해서 소개팅 비슷하게 소개를 받게 됫습니다.
저는 첫눈에 반할 정도로 꽂혔죠..
그렇게 이쁜얼굴은 아닌데 제가 상상했던 이상형 이미지..웃는모습이 정말 비슷햇습니다.
친한 선배한테 처음 소개 받고 밥먹고 카페에서 이야기하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물론 전화번호는 교환했죠.
첫 만남 이후로 저는 매일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했지만
그때는 제 착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잘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두세번째 만남 이후에 카톡을해도 자주 씹고 전화도 잘 안받고 했어요..
그래도 저는 실망하지 않고 계속 연락을 했죠..
좋아한다. 보고싶다 라는 표현도 많이 했고 사는곳도 많이 찾아 갔어요.
보통 싫어 하면 만나주지를 않는데..싫은 척하면서 항상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찾아가도 항상 나오니까 자주 찾아갔죠.
찾아간 중간중간에 고백해서 차이고 또 차이고 했지만 그래도 자존심 버리고
연락도 계속하고 집도 찾아갔죠.
이렇게 시간이 흘러 2달이 지나서 정식으로 한번 고백 했습니다...그런데 대답은...
너는 다른 사람이랑 다르다..넌 끈질긴것 같다.뭔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너랑 있으면 좋다라고..
이후에 답은 오케이도 아니고 노도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이날은 흐지부지 넘어 갔는데
사귀자하거나 진지한 말 꺼낼려고 하면 진지한 얘기 하지 말라면서 대답을 회피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전부터는 모닝콜도 해주고 전화도 전보다 많이하고 카톡도 자주 하고
집앞에 찾아가면 투덜거리면서 잘 만나고 이야기도 많이하구요..
남들이 보기에는 애인사이라고 해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지인들께 물어보면 어장관리다..조심해라 하는데
같이 있으면 자기가 놀러 갔던 사진도 잘보여주고 뭐했는지 다 말해주고 카톡하는것도 다 보여주고 하는데..
이걸 봐선 어장관리는 아닌 듯 싶은데요....
어떤 심리인지 도무지 감이 않오네요..
두서 없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이분이 어떤 심리인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