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우는 소리가..

넘 귀여워서.. 조회수 : 850
작성일 : 2015-09-14 14:09:30

외동으로 자라는 고양이는 언제나 아기라고 생각해서

인간을 엄마라 여기고 인간의 말투를 따라한대요.

ㅋㅋㅋ

그래서인지..

우리집 두살배기 브숏녀석 울음소리를 들으면 너무 웃깁니다.

아침에 알람울리면..

음마.. 이럼서 옵니다.

진짜 엄마라고 하는것같아요.

화장실가면 따라오는데 문 닫아버림 문앞에서

아~웅, 아~웅.

맑고 크게 웁니다.

닫친 문앞에서는 늘 이렇게 울어요.

침대에 뛰어 올라가던가

아님 막아서는 사람을 뚫고 지나가야할때는

웅~~~ 또는 웅차

 

가만있는데 건드리면

으으음에웅

 

가만있는데 냥이녀석 모르게 아주 가까이 얼굴을 대고 있으면

으ㅔㅇ우에에엥에에//

화들짝..

 

ㅋㅋㅋ

별 다양한 소리를 다 냅니다.

 

냥이 다운

야옹 소리는

수술하고나서 수술부위(곧추) 잘 못건드렸을때 아파서 비명지른거.. 딱 한번이네요.

IP : 203.142.xxx.2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9.14 2:24 PM (124.80.xxx.10)

    저희 고양이도 그래요.
    숫컷인데 애교는 많지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엄마 아빠 손길 잘 받아주고요.
    엄마~! 음마~ 소리 잘 하고
    어렸을땐 방문도 못 받았는데 (하도 울어대서)
    지금은 방문 닫아도 언젠간 열어주겠지. 하고 그 앞에서 내내 기다려요.
    화장실 문 닫고 씻음 그땐 울어요. 화장실을 위험하게 생각하는지.ㅎㅎ

    어디 내달릴때나 할때 응냥! 하면서 힘차게 소리 지르며 달리는데 디게 웃겨요.ㅋㅋㅋ

  • 2. ㅎㅎ
    '15.9.14 9:52 PM (112.170.xxx.224)

    동영상 보니까, 목욕시킬때 발버둥치며 나갈래~또렷하게 말하더라구요 ㅎㅎ
    근데 미국 고양이도 나갈래, 한국 고양이도 나갈래.....
    미국아줌마가,뭐래? 너 뭐래는거니? 당황하며 웃고
    한국사람은 응...나간다구? 나갈거야~ 이러더라구요
    나갈래라는 발음을 고양이가 원래 잘 하는건지, 그 미국 고양이가 한국에서 입양된 건지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477 요즘 정우(배우)씨는 왜 안 나오나요 5 스뀌드 2015/09/15 2,472
482476 퀼트가방인데 어떤게 제일 예뻐보이시나요? 27 가을가을 2015/09/15 4,029
482475 직장 상사 집들이 가는데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 고민고민 2015/09/15 2,624
482474 에이징 피부에 좋은 로드샵 제품 있을까요? .. 2015/09/15 604
482473 당뇨가 어느정도로 힘든 병인가요 5 ss 2015/09/15 2,147
482472 당뇨안걸리려면 무작정 굶으면 안걸리나요? 8 노잼 2015/09/15 4,394
482471 한국카레 vs 일본카레vs 인도카레 2 2015/09/15 1,187
482470 “일반해고·취업규칙 ‘노사협의 단서’로는 견제장치 안될 것” 外.. 1 세우실 2015/09/15 966
482469 고소가능할까요?(내용펑) 10 ... 2015/09/15 1,187
482468 선식이나 미숫가루에 넣는 꿀 6 wannab.. 2015/09/15 1,234
482467 뉴스쇼 3 화요일 2015/09/15 607
482466 성적때문에 야간보낸 분 있으신가요? 2 .. 2015/09/15 1,163
482465 롯데 재산세 80원 기가막혀 4 ㅇㅇㅇ 2015/09/15 1,771
482464 근저당권자가 친척인 경우는 뭘까요?신혼집 관련 2 2015/09/15 1,077
482463 헌옷 수거업체가 가져간 물건들... 20 실수 2015/09/15 9,170
482462 아줌마도 피아노를 처음부터 배울수 있을까요? 9 궁금이 2015/09/15 1,785
482461 기분이 드럽게 우울한 날.. 2 탈출 2015/09/15 1,272
482460 서울에서는 삶은 땅콩은 안 먹나요? 27 행운보다행복.. 2015/09/15 3,622
482459 이제 공무원은 총선승리 외쳐도 됩니다. 선거법위반 아니랍니다. 13 고무줄잣대 2015/09/15 1,564
482458 40중반이 되니까.... 2 마음 2015/09/15 2,429
482457 독일에선 인덕션사려면 어디가야하나요? 4 아이맘 2015/09/15 1,115
482456 거실에 빔 설치 어떤가요? 6 마니아 2015/09/15 1,287
482455 아이유 같은 자연스러운 생머리 할려면 1 ㅇㅇ 2015/09/15 1,125
482454 국회의원 55명 밀양 송전탑 주민 선처 호소 탄원 2 고마운분들 2015/09/15 717
482453 전국 기숙사형 자사고 학생 금요일밤부터 일요일 밤까지는 어디에 .. 17 ㅡㅡㅡ 2015/09/15 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