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출산하자마자 둘째 얘기들을 계속 하는지..

...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5-09-14 13:23:06
다행히 집안에서 나온 얘긴 아니고
그냥 보는 사람마다 이제 애낳고 몸풀고 있는 저한테
한명 더 낳으라고 난리네요.
다른 이유 다 떠나서
돈 때문에 낳을 생각이 없는데.. 돈 대줄 것도 아니면서
아직은 생각 없다는 말로 답을 하면
왜그리들 목에 힘주어가면서 둘은 있어야 된다고 그러는지;;;
좀 황당하네요.
애 사교육비가 상당하지 않나요? 밥만 더 먹이면 되는 시대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정말 불가능해요.
남편월급 삼백남짓.. 맞벌이 시작한다해서 육백이 안 넘을건데..
물론 더 좋은 미래 만들려고 노력하며 살곤 있지만 뜻대로 풀릴지 안 풀릴진 모르는거고..
현재는 한철쓰는 아기용품은 중고거래 많이 하고 분유는 좀 고급 먹이며 그리 키우고 있는데, 둘이니 셋이니..
전 그냥 제아기는 한명으로.. 다른 힘든 아동 매달 소액 후원하면서 그리 지내고 있는데, 정말 듣고싶지 않네요.
형편이 확 달라지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것을 매번 만나는 사람마다 반강요하듯 둘째 낳으란 소리.. ㅠㅠ
IP : 182.224.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
    '15.9.14 2:16 PM (97.113.xxx.73) - 삭제된댓글

    당연히 2명 낳아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요즘 들어 하나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다른 분들이 형편이 넉넉한 가 봐요

  • 2. ..
    '15.9.14 2:43 PM (180.229.xxx.175)

    저 큰애 낳고 2시간 후부터 둘째 아들타령 들었어요...
    아무 생각이 없는 인간들은 다 비슷한가보네요...

  • 3. -_-
    '15.9.14 3:15 PM (211.178.xxx.134)

    저는 죽음의 입덧 가까스로 끝난 시점에 연령생으로 둘째 가지라는 소리 들었어요.
    지금 임신 8개월인데, 시댁갔더니 친척 어른이 바로 둘째 가지라고 하네요. 애 둘은 있어야 한다면서...
    ㅜㅜ 자기네들이 키워줄 것도 아니면서 왜 밤 놔라 대추 놔라 하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랍의 크기란 우주최강인듯.

  • 4. ..
    '15.9.14 3:54 PM (222.238.xxx.91)

    전 시골 시집 친척들한테... 둘째 임신중에 세째 가지란 소리도 들어 봤네요.
    나이 먹고 보니 자식 밖에 없다며..간병도 딸보다 며느리가 해주는게 편하고 좋았다 그래서 헉 했는데..
    알고 보니 며느리들하고 사이도 안좋은데 그런말 하더라구요.
    암튼..2세 문제는 친부모가 뭐라 해도 다 오지랖이라 생각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692 미국 월간지 “이게 사과라면 한국은 국가 기능 힘들다” 5 샬랄라 2016/01/06 1,132
515691 깐연근 냉동해서보관해도되나요? 연근 2016/01/06 1,426
515690 남자들은 왜 자꾸 손을 만지려고 하는지 6 2016/01/06 6,726
515689 대출 4 대출 2016/01/06 1,060
515688 이번 북한 핵실험으로 제일 망가진건..... 1 GGG 2016/01/06 688
515687 한식별곡 다녀온 후기.. 5 한식 2016/01/06 3,063
515686 연말 시상식때 김종국 몸매가 가늘어졌던데요. 우락부락 근육질아.. 1 ... 2016/01/06 1,234
515685 냉장고 현관으로 문짝떼고 들어갈까요? 베란다로 들어갈까요? 6 ^^* 2016/01/06 2,107
515684 더민주'여성영입 1호'김선현, 입당의 변 2 와우 2016/01/06 941
515683 고양이가 자꾸 토해요 15 .... 2016/01/06 4,241
515682 스쿼트 하시는분 계세요? 19 ㅇㅇ 2016/01/06 6,027
515681 ‘국정원 댓글’ 수사 윤석열 검사 또 ‘좌천성 인사’ 2 샬랄라 2016/01/06 687
515680 피부관리실에서 얼굴 관리? 받고 계속 빨갛고 땡기고 따갑고 1 경락같이 해.. 2016/01/06 1,345
515679 강북 아파트 32평 좀 꼭 조언해주세요 7 아파트 2016/01/06 2,289
515678 중학생 인강 추천해주세요 궁금이 2016/01/06 2,458
515677 반달눈은 타고 나는건가요..?? 11 .. 2016/01/06 10,657
515676 커리랑 난먹고... 777 2016/01/06 783
515675 치밀유방, 종괴가 있을 땐 1 45세 2016/01/06 2,919
515674 여드름 재생 치료라는 게 어떤 건가요 피부과 2016/01/06 629
515673 오버핏코트 투표 해주세요~ 8 냥냥 2016/01/06 1,818
515672 결혼식 일주일 전 임대아파트 고백 201 ㅇㅇ 2016/01/06 39,766
515671 부티 지름신 왔어요 부티 2016/01/06 839
515670 한국의 치욕적인 위안부합의... 미국과 일본에 완전한 항복 1 국가의배신 2016/01/06 555
515669 이눔 명절 돌아오니 또 쌈박질 하게 생겼어요!! 17 미치겠어요 2016/01/06 5,023
515668 대학생 자녀들 책상 좀 추천해주세요 4 사랑이여 2016/01/06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