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집안에서 나온 얘긴 아니고
그냥 보는 사람마다 이제 애낳고 몸풀고 있는 저한테
한명 더 낳으라고 난리네요.
다른 이유 다 떠나서
돈 때문에 낳을 생각이 없는데.. 돈 대줄 것도 아니면서
아직은 생각 없다는 말로 답을 하면
왜그리들 목에 힘주어가면서 둘은 있어야 된다고 그러는지;;;
좀 황당하네요.
애 사교육비가 상당하지 않나요? 밥만 더 먹이면 되는 시대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정말 불가능해요.
남편월급 삼백남짓.. 맞벌이 시작한다해서 육백이 안 넘을건데..
물론 더 좋은 미래 만들려고 노력하며 살곤 있지만 뜻대로 풀릴지 안 풀릴진 모르는거고..
현재는 한철쓰는 아기용품은 중고거래 많이 하고 분유는 좀 고급 먹이며 그리 키우고 있는데, 둘이니 셋이니..
전 그냥 제아기는 한명으로.. 다른 힘든 아동 매달 소액 후원하면서 그리 지내고 있는데, 정말 듣고싶지 않네요.
형편이 확 달라지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것을 매번 만나는 사람마다 반강요하듯 둘째 낳으란 소리..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출산하자마자 둘째 얘기들을 계속 하는지..
...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5-09-14 13:23:06
IP : 182.224.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나
'15.9.14 2:16 PM (97.113.xxx.73) - 삭제된댓글당연히 2명 낳아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요즘 들어 하나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다른 분들이 형편이 넉넉한 가 봐요
2. ..
'15.9.14 2:43 PM (180.229.xxx.175)저 큰애 낳고 2시간 후부터 둘째 아들타령 들었어요...
아무 생각이 없는 인간들은 다 비슷한가보네요...3. -_-
'15.9.14 3:15 PM (211.178.xxx.134)저는 죽음의 입덧 가까스로 끝난 시점에 연령생으로 둘째 가지라는 소리 들었어요.
지금 임신 8개월인데, 시댁갔더니 친척 어른이 바로 둘째 가지라고 하네요. 애 둘은 있어야 한다면서...
ㅜㅜ 자기네들이 키워줄 것도 아니면서 왜 밤 놔라 대추 놔라 하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랍의 크기란 우주최강인듯.4. ..
'15.9.14 3:54 PM (222.238.xxx.91)전 시골 시집 친척들한테... 둘째 임신중에 세째 가지란 소리도 들어 봤네요.
나이 먹고 보니 자식 밖에 없다며..간병도 딸보다 며느리가 해주는게 편하고 좋았다 그래서 헉 했는데..
알고 보니 며느리들하고 사이도 안좋은데 그런말 하더라구요.
암튼..2세 문제는 친부모가 뭐라 해도 다 오지랖이라 생각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1509 | 아가냥이 키우실분 계실까요? 2 | 엔젤퀸 | 2015/09/14 | 1,007 |
481508 | 친정에서 임신겁내는 저에게 출산하면 오히려 체력이 좋아진다네요 29 | 아자아자 | 2015/09/14 | 4,839 |
481507 | 한번 발동걸리면 몇시간째 먹어요 11 | 도와주세요 | 2015/09/14 | 2,620 |
481506 | 중앙경찰학교의 황당한 윤리교재.. 군사정권 시각 드러내 1 | 경찰학교 | 2015/09/14 | 837 |
481505 | 여자는 왜 남편에게 사랑받지못하면 인생이 공허할까요? 38 | .. | 2015/09/14 | 10,945 |
481504 | 애인있어요 보시나요?(스포유) 13 | 쿠키 | 2015/09/14 | 5,166 |
481503 | 병원갔다오면 자주 기분이 나쁘네요 18 | ........ | 2015/09/14 | 4,213 |
481502 | 남편이 물어보래요. 매일 아침 챙겨주시는 분 150 | 맞벌이 | 2015/09/14 | 19,714 |
481501 | 고양이 우는 소리가.. 2 | 넘 귀여워서.. | 2015/09/14 | 811 |
481500 | 내자식 내가 학원에 안보내는게 욕먹을 일인가요? 9 | 자식교육 | 2015/09/14 | 2,987 |
481499 | 혹시 코스트코에서 오렌지스퀴즈주스라고 사신분 계세요? 1 | 코스트코 | 2015/09/14 | 1,106 |
481498 | 결혼식 피아노치면 사례하는 것 맞나요? 16 | ... | 2015/09/14 | 6,274 |
481497 | 심리상담소... 3 | 불안 | 2015/09/14 | 1,051 |
481496 | 문짝 수리 하신분? 2 | 안방 화장실.. | 2015/09/14 | 1,076 |
481495 | 탤런트 김희정씨 8 | ~~ | 2015/09/14 | 6,266 |
481494 | 수영장물이 엄청 안좋은거 같아요 15 | 고민 | 2015/09/14 | 5,152 |
481493 | 아침점심저녁을 한자로 뭐라하죠? 아침저녁은 조석인데 21 | 급질 ㅎ | 2015/09/14 | 8,058 |
481492 | 조국, 김상곤..한목소리로 안철수 비판 91 | 이해안가 | 2015/09/14 | 2,912 |
481491 | 존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읽어보신 분? | 사색의 계절.. | 2015/09/14 | 769 |
481490 | 이승만 양아들이자 이기붕 친아들 이강석이 살아있을수도 있다네요 1 | 백발노신사 | 2015/09/14 | 4,067 |
481489 | 번호키 도어락 어떤거 쓰세요? 4 | tt | 2015/09/14 | 1,471 |
481488 | 클렌징기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지름신이 왔어요. 4 | ㅇㅇ | 2015/09/14 | 1,205 |
481487 | 공차 주문했는데 80프로만 음료를 담아준다면... 6 | ..... | 2015/09/14 | 1,948 |
481486 | 요즘 깻잎으로 깻잎김치 담아도 되나요? 4 | .. | 2015/09/14 | 1,653 |
481485 | 외대 4 | ... | 2015/09/14 | 1,4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