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출산하자마자 둘째 얘기들을 계속 하는지..

...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5-09-14 13:23:06
다행히 집안에서 나온 얘긴 아니고
그냥 보는 사람마다 이제 애낳고 몸풀고 있는 저한테
한명 더 낳으라고 난리네요.
다른 이유 다 떠나서
돈 때문에 낳을 생각이 없는데.. 돈 대줄 것도 아니면서
아직은 생각 없다는 말로 답을 하면
왜그리들 목에 힘주어가면서 둘은 있어야 된다고 그러는지;;;
좀 황당하네요.
애 사교육비가 상당하지 않나요? 밥만 더 먹이면 되는 시대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정말 불가능해요.
남편월급 삼백남짓.. 맞벌이 시작한다해서 육백이 안 넘을건데..
물론 더 좋은 미래 만들려고 노력하며 살곤 있지만 뜻대로 풀릴지 안 풀릴진 모르는거고..
현재는 한철쓰는 아기용품은 중고거래 많이 하고 분유는 좀 고급 먹이며 그리 키우고 있는데, 둘이니 셋이니..
전 그냥 제아기는 한명으로.. 다른 힘든 아동 매달 소액 후원하면서 그리 지내고 있는데, 정말 듣고싶지 않네요.
형편이 확 달라지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것을 매번 만나는 사람마다 반강요하듯 둘째 낳으란 소리.. ㅠㅠ
IP : 182.224.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
    '15.9.14 2:16 PM (97.113.xxx.73) - 삭제된댓글

    당연히 2명 낳아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요즘 들어 하나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다른 분들이 형편이 넉넉한 가 봐요

  • 2. ..
    '15.9.14 2:43 PM (180.229.xxx.175)

    저 큰애 낳고 2시간 후부터 둘째 아들타령 들었어요...
    아무 생각이 없는 인간들은 다 비슷한가보네요...

  • 3. -_-
    '15.9.14 3:15 PM (211.178.xxx.134)

    저는 죽음의 입덧 가까스로 끝난 시점에 연령생으로 둘째 가지라는 소리 들었어요.
    지금 임신 8개월인데, 시댁갔더니 친척 어른이 바로 둘째 가지라고 하네요. 애 둘은 있어야 한다면서...
    ㅜㅜ 자기네들이 키워줄 것도 아니면서 왜 밤 놔라 대추 놔라 하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랍의 크기란 우주최강인듯.

  • 4. ..
    '15.9.14 3:54 PM (222.238.xxx.91)

    전 시골 시집 친척들한테... 둘째 임신중에 세째 가지란 소리도 들어 봤네요.
    나이 먹고 보니 자식 밖에 없다며..간병도 딸보다 며느리가 해주는게 편하고 좋았다 그래서 헉 했는데..
    알고 보니 며느리들하고 사이도 안좋은데 그런말 하더라구요.
    암튼..2세 문제는 친부모가 뭐라 해도 다 오지랖이라 생각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689 부동산 중계 수수료 1 ... 2015/10/02 833
486688 울 아버지 1 꿈 에 2015/10/02 512
486687 여검사 성추행 부장검사에 '총장 경고' 2 샬랄라 2015/10/02 639
486686 네이트 순위 약쟁이 사위 기사 없어졌네요. 1 2015/10/02 500
486685 마음속 구석에 숨겨놓은 비밀 18 비밀 2015/10/02 7,945
486684 8개월아기키우며 보육교사 공부 1 아기 2015/10/02 1,133
486683 블랙 프라이데이 리마 2015/10/02 625
486682 "KTL, 국정원 전직 직원 통해 기재부서 15억 예산.. 1 샬랄라 2015/10/02 502
486681 미친척하고 가방,지갑 바꿔보려고요. 29 가방 2015/10/02 7,113
486680 10월 홍콩 날씨는 어떤가요? 10 기쁨이맘 2015/10/02 4,351
486679 이영애 목소리 어떤가요? 26 .. 2015/10/02 5,626
486678 초등 수학과외 시세 5 드디어 2015/10/02 3,324
486677 싸이 박정현 왜 그랬을까... 17 6집 2015/10/02 26,018
486676 초5학년 체르니40번vs재미있는 곡 4 오잉꼬잉 2015/10/02 1,677
486675 치매 증상? 4 이상하다 2015/10/02 1,714
486674 짱짱한 기모나 불투명 스타킹 추천좀요 2 ..... 2015/10/02 1,089
486673 첫 만남에 악수하고 헤어졌어요 8 흐흐 2015/10/02 4,842
486672 인생은 정말 고통의 연속이네요 49 ㅜㅡㅜ 2015/10/02 20,505
486671 10개월 애기.. 밤에 깊게 안자는게 배고픔 때문인거같은데요 6 aaa 2015/10/02 1,503
486670 100일간 매일 5리터씩 물마신결과 33 .. 2015/10/02 28,989
486669 아이가 당한 학교폭력 생각만해도 잠이 안와여 37 속상 2015/10/02 4,717
486668 대구 찜갈비, 다른 부위 섞고·음식 재사용 '들통' 2 참맛 2015/10/02 1,278
486667 인생을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보내면 되는건지요? 1 인생 2015/10/02 1,216
486666 김밥 어떻게 마는거예요? 너무어렵네요 7 2015/10/02 2,142
486665 너무 짠 간장게장 어떻게 해야하나요?? 3 ㅠㅠ 2015/10/02 3,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