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출산하자마자 둘째 얘기들을 계속 하는지..

...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15-09-14 13:23:06
다행히 집안에서 나온 얘긴 아니고
그냥 보는 사람마다 이제 애낳고 몸풀고 있는 저한테
한명 더 낳으라고 난리네요.
다른 이유 다 떠나서
돈 때문에 낳을 생각이 없는데.. 돈 대줄 것도 아니면서
아직은 생각 없다는 말로 답을 하면
왜그리들 목에 힘주어가면서 둘은 있어야 된다고 그러는지;;;
좀 황당하네요.
애 사교육비가 상당하지 않나요? 밥만 더 먹이면 되는 시대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정말 불가능해요.
남편월급 삼백남짓.. 맞벌이 시작한다해서 육백이 안 넘을건데..
물론 더 좋은 미래 만들려고 노력하며 살곤 있지만 뜻대로 풀릴지 안 풀릴진 모르는거고..
현재는 한철쓰는 아기용품은 중고거래 많이 하고 분유는 좀 고급 먹이며 그리 키우고 있는데, 둘이니 셋이니..
전 그냥 제아기는 한명으로.. 다른 힘든 아동 매달 소액 후원하면서 그리 지내고 있는데, 정말 듣고싶지 않네요.
형편이 확 달라지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것을 매번 만나는 사람마다 반강요하듯 둘째 낳으란 소리.. ㅠㅠ
IP : 182.224.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
    '15.9.14 2:16 PM (97.113.xxx.73) - 삭제된댓글

    당연히 2명 낳아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요즘 들어 하나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다른 분들이 형편이 넉넉한 가 봐요

  • 2. ..
    '15.9.14 2:43 PM (180.229.xxx.175)

    저 큰애 낳고 2시간 후부터 둘째 아들타령 들었어요...
    아무 생각이 없는 인간들은 다 비슷한가보네요...

  • 3. -_-
    '15.9.14 3:15 PM (211.178.xxx.134)

    저는 죽음의 입덧 가까스로 끝난 시점에 연령생으로 둘째 가지라는 소리 들었어요.
    지금 임신 8개월인데, 시댁갔더니 친척 어른이 바로 둘째 가지라고 하네요. 애 둘은 있어야 한다면서...
    ㅜㅜ 자기네들이 키워줄 것도 아니면서 왜 밤 놔라 대추 놔라 하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랍의 크기란 우주최강인듯.

  • 4. ..
    '15.9.14 3:54 PM (222.238.xxx.91)

    전 시골 시집 친척들한테... 둘째 임신중에 세째 가지란 소리도 들어 봤네요.
    나이 먹고 보니 자식 밖에 없다며..간병도 딸보다 며느리가 해주는게 편하고 좋았다 그래서 헉 했는데..
    알고 보니 며느리들하고 사이도 안좋은데 그런말 하더라구요.
    암튼..2세 문제는 친부모가 뭐라 해도 다 오지랖이라 생각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626 온라인 입당 내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합니다. 7 아아아아 2015/12/17 1,022
509625 경제 예측, 학자든 풍문이든 맞는 것 있었나요? ㅎㅎㅎㅎ 2015/12/17 558
509624 ~~라고 전해라... 어디서 나오는 말이에요? 48 궁금 2015/12/17 6,337
509623 정부, 단통법 1년여만에 손질 ‘오락가락’ 1 세우실 2015/12/17 895
509622 방광문제로 아산병원진료 받아보신 분이요~ 1 샤르망 2015/12/17 833
509621 양덕동 포항 탐구생.. 2015/12/17 592
509620 팟캐스트 백반토론 15까지 올라왔네요.ㅎㅎ 2 ㅋㅋ 2015/12/17 975
509619 미국 금리 안올릴거라고 하던 사람들 5 금리 2015/12/17 4,180
509618 서울나들이 1 저기요 2015/12/17 587
509617 수소수제조기 4 단감 2015/12/17 1,584
509616 한 문장만 해석해 주세요 6 급질문 2015/12/17 945
509615 응팔 예고에서 택이.... 1 dmdvkf.. 2015/12/17 4,649
509614 38명퇴 대상자입니다 49 .... 2015/12/17 37,272
509613 파운데이션과 에어큐션? 어떤 차이가 있나요? 추천도 부탁드려요 8 화장이 밀리.. 2015/12/17 7,583
509612 이제 아파트값 어떻게 될까요? 46 dma 2015/12/17 28,884
509611 미국이 금리를 드디어 올렸네요 7 글쎄 2015/12/17 4,855
509610 알레르망 차렵이불 겨울에 안 추울까요? 4 알레르망 2015/12/17 12,203
509609 엄청난 양의 밤이 생겼어요 저장 갈무리 도와주세요 9 아시는 분 2015/12/17 2,055
509608 까마귀가 빛나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검색했는데 못 찾았습니다 3 도움요청 2015/12/17 2,196
509607 직장 그만두라는 남편은? 5 벌레라는 아.. 2015/12/17 3,169
509606 [속보] 새정치연합 문병호·유성엽·황주홍 의원 탈당 선언 49 세우실 2015/12/17 4,891
509605 덕선이가 개명했나요? 4 응팔 2015/12/17 3,109
509604 어설피 인서울 할 실력이면...지방국립대나..캠퍼스를 보내세요... 29 .... 2015/12/17 9,854
509603 차를 팔까요 말까요.. 1 2015/12/17 853
509602 세월호 눈물 닦아주지 않는 나라..611일째 국가비상사태 5 한겨레그림판.. 2015/12/17 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