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영화 좋아하는 박근혜..왜 교과서는 국정화 하려 하나?

다카키유산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5-09-14 11:14:24
교학사 교과서 채택이 실패하자..이번엔 국정화 카드를 꺼낸 정부.. 
현재 oecd 국가에서 국정화교과서를 사용하는 국가는 터키와 그리스뿐이라고 합니다. 
국정화는 시대를 거스르려는 어리석은 작태일뿐...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08641.html

 교과서와는 다르지만, 지금도 애국가를 들으면 ‘박정희 대통령’이 떠오른다. 어린 시절, 집 부근 극장을 들락거렸는데 영화 시작 전 애국가가 나오면 벌떡 일어났다 앉았고, 이어 대한뉴스가 시작되면 곧바로 박 대통령의 기념식 테이프커팅 장면이 이어져 파블로프의 개처럼 ‘애국가=박정희’가 머릿속에 박혀 버렸다. 아이들 머릿속에 이런 ‘인’을 박으려는 게 국정 교과서 추진 세력의 목표인가?

교과서 관련 흐름은 국정에서 검인정, 검인정에서 자유발행제다. 한국은 1974년 박정희 대통령이 검정에서 국정으로 거꾸로 갔다. 2011년에야 검정이 완성됐는데, 박근혜 대통령대에 다시 74년처럼 ‘국정’으로 또 한번 거꾸로 가려 애쓴다.

아이들에게 하나의 교과서를 강요하는 건 국정 교과서가 얼마나 훌륭하든 간에 사회 전반에 전체주의적, 획일적 발상을 확산시키는 효과를 준다. 이렇게 해서 무슨 창조경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17개국이 자유발행제, 국정은 터키와 그리스뿐. 이렇게 해서 무슨 글로벌? 그렇게 민영화 외치더니 교과서는 왜 국영?

내년에 작업 끝내 박 대통령 임기 내인 2017년 국정 교과서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데, 그렇게 단시일에 만들 능력이 되나? 그리 중요한 일이라면 허겁지겁 박 대통령 임기 안에 서둘러야 하나? 4대강 사업을 임기 안에 서둘러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는가? 임기 뒤 감사원 감사 받고 싶은가?


IP : 222.233.xxx.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419 젊은 남자 선생님 선물을 하고픈데 9 26살 2015/09/22 2,014
    485418 노유진 정치까페 올라왔습니다. 4 ... 2015/09/22 1,372
    485417 수제비누 만들기 의외로 간단하네요~ 3 수제비누 2015/09/22 3,987
    485416 부모가 초등중퇴면 2 ㅇㅇ 2015/09/22 1,578
    485415 전세 1억3천이면 월세 전환시 얼만가요? 6 .. 2015/09/22 3,892
    485414 다리미 열판 이물질이 묻은 경우 1 다리미 2015/09/22 1,357
    485413 난 정말 충격받았는데 16 ㅇㅇ 2015/09/22 22,702
    485412 한국은 참 갑질 쩌는 나라에요.. 5 썩은 사회 2015/09/22 1,986
    485411 이런것도 틱인가요?가래밷듯 컥컥 자주 소리를 내는데 1 .. 2015/09/21 1,734
    485410 명절 앞두고 또 한방 2 ㄱㄴㄷ 2015/09/21 2,116
    485409 프로그램 만드는 사업이요. ᆞᆞ 2015/09/21 1,282
    485408 미세스캅 재방송 시간 알고파요. 5 마징가 2015/09/21 948
    485407 어떤 기름이 좋나요? 압착유? 올리브유도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5/09/21 2,605
    485406 자식 안낳을거면 그냥 결혼 안하고 연애만하는게 나은가요? 49 슈가슈가슈가.. 2015/09/21 7,876
    485405 고3 아들의 틱 증상 16 기맘 2015/09/21 3,916
    485404 12월에 분당으로 이사가려는데 지금 계약하면 빠른가요? 1 0707 2015/09/21 1,288
    485403 일주일전에 돌아가신가새엄마 49 ㅇㅇ 2015/09/21 4,367
    485402 강아지를 잃은 자책 슬픔에 영혼에 대해 여쭤봅니다 18 강아지 2015/09/21 4,221
    485401 중1아들 7시50분에 집에 들어왔어요 공차고 노느라요 10 언제나 2015/09/21 2,425
    485400 소개팅남 3 ... 2015/09/21 2,162
    485399 불륜 저지르는 것들은 얼마나 간이 큰걸까요 8 ... 2015/09/21 6,527
    485398 열살된 아들...원래 이렇게 공부하기 싫어하나요? 11 걱정 2015/09/21 3,384
    485397 CME 가 뭔지 아세요? 6 ,,, 2015/09/21 1,791
    485396 내일 아침 뭐해드실건가요? 49 메뉴공유 2015/09/21 2,434
    485395 기억력을 높이는 8가지 방법 11 Lopb 2015/09/21 4,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