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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좋아하는 박근혜..왜 교과서는 국정화 하려 하나?

다카키유산 조회수 : 601
작성일 : 2015-09-14 11:14:24
교학사 교과서 채택이 실패하자..이번엔 국정화 카드를 꺼낸 정부.. 
현재 oecd 국가에서 국정화교과서를 사용하는 국가는 터키와 그리스뿐이라고 합니다. 
국정화는 시대를 거스르려는 어리석은 작태일뿐...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08641.html

 교과서와는 다르지만, 지금도 애국가를 들으면 ‘박정희 대통령’이 떠오른다. 어린 시절, 집 부근 극장을 들락거렸는데 영화 시작 전 애국가가 나오면 벌떡 일어났다 앉았고, 이어 대한뉴스가 시작되면 곧바로 박 대통령의 기념식 테이프커팅 장면이 이어져 파블로프의 개처럼 ‘애국가=박정희’가 머릿속에 박혀 버렸다. 아이들 머릿속에 이런 ‘인’을 박으려는 게 국정 교과서 추진 세력의 목표인가?

교과서 관련 흐름은 국정에서 검인정, 검인정에서 자유발행제다. 한국은 1974년 박정희 대통령이 검정에서 국정으로 거꾸로 갔다. 2011년에야 검정이 완성됐는데, 박근혜 대통령대에 다시 74년처럼 ‘국정’으로 또 한번 거꾸로 가려 애쓴다.

아이들에게 하나의 교과서를 강요하는 건 국정 교과서가 얼마나 훌륭하든 간에 사회 전반에 전체주의적, 획일적 발상을 확산시키는 효과를 준다. 이렇게 해서 무슨 창조경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17개국이 자유발행제, 국정은 터키와 그리스뿐. 이렇게 해서 무슨 글로벌? 그렇게 민영화 외치더니 교과서는 왜 국영?

내년에 작업 끝내 박 대통령 임기 내인 2017년 국정 교과서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데, 그렇게 단시일에 만들 능력이 되나? 그리 중요한 일이라면 허겁지겁 박 대통령 임기 안에 서둘러야 하나? 4대강 사업을 임기 안에 서둘러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는가? 임기 뒤 감사원 감사 받고 싶은가?


IP : 222.233.xxx.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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