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살쯤 되면 인간관계 초연 해 질수 있나요
내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살아갈수 있는 방법
이런거 나와있는 책이나 평상시 새길만한 글 같은거
알고 계시면 나눠 주시면 안될까요
1. 상대에게
'15.9.14 10:57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상처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초연해질수 없는거예요
상대는 상대방이 생각하는대로 행동하는 거예요
거기에 상처를 받는다
상처를 안받는다는 본인의 자라온 환경 성격등으로 윈글님이 느끼시는 거구요
결론은 윈글님이 남이 상처를 주던 행복을 주던 그거에 대해서 상관이 없으면 초연해지는거죠2. 나혼자 산다
'15.9.14 11:01 AM (183.109.xxx.150)나이가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얼마전 나혼자 산다에 나왓던 래퍼 도끼가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그분이 불교신자이고 그동안 고생하고 노력했던 부분들이 있어서인지
나이에 비해 정말 초연하고 의지가 강해보이던데
제 주변에 불교 믿는 친구들 보면 초연해지려고 마음수련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던데 결국은 나이와 상관없이 자기 노력인것 같아요3. 한마디
'15.9.14 11:02 AM (118.220.xxx.166)나이문제 아님
개인 성향 문제4. ..........
'15.9.14 11:09 AM (1.244.xxx.135)윗분 말데로 나이문제가 아니라 성향문제이던데요.
같이 일하는 49살 언니를 보면 저 나이에도 별거 아닌걸로 저렇게 화를 낼까 싶은게 완전 개인의 성향인것 같아요,
마음 여린 사람이 상처를 더 받고 곱게 자란 사람이 또 그렇더군요.
세상 힘들게 산 사람은 좀 더 성숙하거나 아님 괴팍하게 변하기도 하고 좀 약은 사람은 앞에서 어떤 방법으로든 큰 충돌없이 약게 되받아 치더군요.
원글님도 그런 테크닉을 배우세요.5. 나이도 작용
'15.9.14 11:18 AM (121.131.xxx.89)나이도 어느 정도는 작용하죠.
인간관계가 인생에서 중요하다는 믿음이 사라지는 나이가 오기도 해요. 그 전엔 중요하다 믿다가 서서히 어느 지점부터는, 아니다... 가 되는 나이. 보통 삼십대 후반에서 마흔 즈음이 아닌가 싶은데요.
얼마 전 82에도 비슷한 주제로 글이 올라왔었어요.
그렇게 친구들과 놀고 같이 있는게 좋더니 어느 순간부터 혼자가 좋다...
절친과도 절교가 이상하거나 깊이 슬퍼지지 않는 나이. 이유가 납득이 되는 나이. 그런 것도 있을 겁니다. 한번 82 검색해 보세요. 답글도 참 많이 달렸고 공감 많이 받은 글이에요.6. 나이도 작용
'15.9.14 11:22 AM (121.131.xxx.89)제가 찾아봤습니다. ^^ 이 글이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968700&reple=14969482
어느 나이 이후엔, 거의 대부분의 인간관계가 부질없고 순수히 시간과 열정의 낭비다.. 이렇게 여겨지는 때가 오는 거 같아요. 필요에 의해 형식적인 피상적인 관계가 대부분이고 그 이상은, 있으면 좋겠지만 거의 불가능해지는 때.7. ....
'15.9.14 11:30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나이드니까 쌓인 경험속에서 나한테 어울리는걸 선택하게하는 안목이 생겨요
8. 음
'15.9.14 11:32 AM (211.114.xxx.137)나이들어 조금 더 부드러워 질수는 잇겟으나. 개인 성격인것 같아요.
많이 안바뀌는 것 같아요.9. 파란하늘
'15.9.14 11:35 AM (14.55.xxx.206)성격은 안바뀌죠....
불편하거나 힘든 사람은 안보는게 답일듯 합니다.
일부러 만나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 되어요.,10. 121.131 남
'15.9.14 11:40 AM (108.39.xxx.120)-- 링크 감사드려요
댓글 읽는중 제 경우랑 지금 딱 맞는 상황이라 옮겨요
---////////
인간계에선 A와 B의 관계가 단순히 둘만의 것으로 이루어진 게 절대 없지요.
C나 D 혹은 F와의 이해관계나 힘균형에 의해
나에 대한 태도가 바뀌고 서로 간의 배려가 달라지는 그런
넘 복잡하고.. 싫고.. 서툴러서 화병만 쌓이더라구요---///
딱 이 경우였더든요11. 위에
'15.9.14 11:42 A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말씀 주셨는데요...
좀 약은 사람은 앞에서 어떤 방법으로든 큰 충돌없이 약게 되받아 치더군요.
원글님도 그런 테크닉을 배우세요.
약은 사람이 되받아 치는 것이 불쾌하고 괘씸할 때는 아~~~그러세요.하고 고개 끄덕끄덕 해주고 지당한 말씀이다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세요. 약게 행동하는 사람 본인도 상처 안 받으려 하면서 남의 상처를 자극하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의도가 안 좋은데 잘한다~맞아요~그렇고 말구요~강한긍정만 해주세요. 원글한테는 영향가지 않아도 약은 사람은 더이상 원글한테 재미들려하지 않을걸요???12. ..
'15.9.14 11:47 AM (112.187.xxx.4)나이보다 성향 가치관 문제지 않을까요.
내면공부 많이하시고 내공을 쌓으세요.
영양가 없는 잡다한,꼭 필요하지도 않고
그런 잔가지들을 쳐내는 것도 한방법이 되기도 해요.13. 어려워요..
'15.9.14 12:15 PM (115.137.xxx.76)마음 여린 사람이 상처를 더 받고 곱게 자란 사람이 또 그렇더군요.2222 딱 저네요 ..유리멘탈 ㅜㅠ
별거아닌거에 예민하고 스트레스 받고..
평생 노력해야할꺼같아요 휴14. 노력
'15.9.14 12:51 PM (218.155.xxx.67)저절로 될 줄 알 았는데 노력이더라고요
15. tods
'15.9.14 1:15 PM (59.24.xxx.162)그런거 없어요.
제가 40대중반인데요, 상황마다, 상대에 따라, 내 입장에 따라 다 다릅니다.
물론 나이드니까 예전에비해 내마음이 평상심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이 줄긴해요16. .....
'15.9.14 2:40 PM (121.133.xxx.12)저도 내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살고 싶은데, 잘 안되더라구요...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0330 | 소득이 있는 어머니 연말정산 공제 되는지 봐주세요 | 음 | 2016/01/20 | 936 |
520329 | 얼마전 머릿결 관리에 오일 바르고 잔다는 글 좀 찾아주세요 3 | 머릿결 | 2016/01/20 | 2,787 |
520328 | 지금 홈쇼핑에 차홍.. 37 | Dd | 2016/01/20 | 16,519 |
520327 | 에비고3 마음에서 어떻게 내려놓아야하나요? 9 | ... | 2016/01/20 | 2,090 |
520326 | 나는 택이된 김주혁이 미웠다. 37 | ㅠ0ㅠ | 2016/01/20 | 6,477 |
520325 | 주식 상담이예요 2 | ㅇ | 2016/01/20 | 1,501 |
520324 | 다이슨 청소기 냄새요 2 | .. | 2016/01/20 | 6,526 |
520323 | 이제부터 무슨 대형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니 우리모두 예의주시하고.. 10 | 조심 | 2016/01/20 | 3,557 |
520322 | 눈에 염증이 잘 생겨요.ㅜㅜ 6 | 알러지 | 2016/01/20 | 1,579 |
520321 | 원어민 강사의 평가예요. '건방지게'얘기한다는 뜻인 거 같죠, .. 13 | 건강맘 | 2016/01/20 | 3,601 |
520320 | 달콤한 뒷담er....종래 딴데가서 나도 씹습니다 2 | sweet | 2016/01/20 | 995 |
520319 | 애방학만하면 폭삭늙고살쪄서 미치겠어요 15 | 미치겠다 | 2016/01/20 | 3,885 |
520318 | 예비중딸이 사람으로 아직도 안보이고.. 6 | 걱정 | 2016/01/20 | 1,858 |
520317 | 국민의당, 아동복지 전문가 천근아 교수 영입 6 | 탱자 | 2016/01/20 | 1,068 |
520316 | 젤 열심히 살면서 남들한테 대단하다는 친구 9 | 친구 | 2016/01/20 | 3,067 |
520315 | 정말 ...밥하기가 너무 싫어요..ㅠㅠ 15 | 000 | 2016/01/20 | 3,919 |
520314 | 남편 급여를 모르는데요 1 | 급여 | 2016/01/20 | 1,678 |
520313 | 안경렌즈 추천좀 해주세요 3 | ;;;;;;.. | 2016/01/20 | 793 |
520312 | 전세금 증액해서 연장하려고 하는데요~ 4 | 질문있어요 | 2016/01/20 | 953 |
520311 | 류준열 잘생긴편 아닌가요? 58 | ... | 2016/01/20 | 10,870 |
520310 | 커피 끊고 우엉차 여주차 마시는데 살빠졌어요~ 10 | 차 | 2016/01/20 | 5,599 |
520309 | 둘째 낳으라고 조언하는 사람들 30 | ..... | 2016/01/20 | 4,586 |
520308 | 없는척하는 아버지 3 | ㅇ | 2016/01/20 | 1,664 |
520307 | 남편과 얘기 1 | 추워 | 2016/01/20 | 763 |
520306 | 혹시 학원운영하시는분 계세요? 6 | ㅎㅎㅎ | 2016/01/20 | 2,0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