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 남편이 보험사 계리사로 있다가
영업 관리도 했고...(슬럼프때 ) 자기는 영업이 좋다며...
그런데 제가 그 회사 직원에게 보험 권유 전화를 받았고...
또 그 분은 사원중에서도 베스트에 드시는 분이셨고...
전화 속에서 저희 남편 이름 보고 남편을 알아 보신거예요...
저희 회사 누구 아니냐구...ㅜㅜ
제가 원래 이런 전화 잘 안 받는데...
착각하고 받았거든요...ㅜㅜ
그런데 이 분이 매니저 통해 남편에게 전화하고...
이 보험을 억지로 들게 됐어요...
남편은 그냥 하나 들으라고...
근데 저는 제가 필요없는 보험을 강제 아닌 강제로 드니 넘 짜증 나는거예요.
무슨 암 진단금 5천 보장인데...
1억까지 보장해 준다고...
저 이렇게 까지 필요 없는데...
갑자기 너무 화가 나는거예요...
일단 남편 얼굴 보고 들긴 했는데...
그 분이 가입 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를 먼저 조성하셔서
남편한테 먼저 전화하고....휴
이 보험 취소하면 찌질이 소리 들을까요??
제 의지와 상관 없이 이렇게 해야 되는 상황이 넘 싫은데 어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