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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인 아내가 지하철에서 폭행을 당했습니다'

참맛 조회수 : 4,341
작성일 : 2015-09-14 09:28:17
'임산부인 아내가 지하철에서 폭행을 당했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96&aid=0000399885


---
당황한 아내는 제게 전화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남자는 도망치듯 내렸습니다. 아내가 붙잡자 남자는 "젊은 사람이 뭐 하는 짓이냐"며 아내를 밀다가 급기야 배를 쳤습니다. 임산부인 줄 몰랐다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만 하면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나는 때린 기억이 없다'고 잡아떼며 심지어 아내를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합니다. 목격자를 찾습니다. 도와주세요.

 위 글은 9월 2일 한 남편이 목격자를 찾는다며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이 글은 많은 사람들의 공유로 퍼졌고 다행히 목격자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증언이 부족해 현재 추가 목격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아직 추가목격자를 찾는다네요.
IP : 59.25.xxx.12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4 9:30 AM (112.220.xxx.101)

    링크 주소 잘못되었다고 나오네요

  • 2. 참맛
    '15.9.14 9:32 AM (59.25.xxx.129)

    .../

    수정했습니다.

  • 3. 솔직히
    '15.9.14 9:36 A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임산부들의 경우 오히려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중반 이후는 편해요.
    입덧하고, 아기가 자리잡는 초기가 훨씬 힘들지요.
    이건 진짜 임신한 유세도 아니고 맘충 같은 행동도 아닌데...
    배 나오지 않은 초기임산부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해요!

  • 4. dma
    '15.9.14 9:37 AM (175.211.xxx.221)

    이건 양쪽 말 다 들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채선당 같은 사건도 있으니까요.
    cctv엔 배를 때리는 장면은 없다 하고.
    아무튼 노인이 진짜로 폭력행사를 했다면 노인 잘못.
    임신10주차라서 배 나온걸 모르고 노인이 어깨를 치며 여기 노약자석이라고 말한것에 경찰신고하고 배까지 맞았다고 이야기를 부풀린거면... 흠. 오지랖 넓은 노인이긴 하지만 어깨 친 정도로 경찰신고라면 좀 다르게 생각해봐야지요.

  • 5. 저도 양자대면이 필요할 듯 합니다.
    '15.9.14 9:39 AM (61.102.xxx.134)

    배까지 찼다는건 솔직히 납득하기 힘드네요.
    배를 찬다는 건 본격적인 폭행수준인데 아무리 막가는 세상이라도 남자도 아닌 여자가 그렇게 두들겨 맞고 있는데 외면할리는 없는 거거든요.

  • 6. dma
    '15.9.14 9:44 AM (175.211.xxx.221)

    하도이상한 사건이라 기사를 더 찾아보니 댓글에서도 논란 중이네요^^
    지하철 내에서는 어깨를 친 것을 본 목격자가 있고, 배를 맞았다고 주장하는 사건현장 cctv에 배를 맞는 장면은 안찍혀서 목격자가 필요한가봐요. 그 노인은 배를 때린 폭행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하구요.
    어깨를 친 것만으로도 매너없는 노인네는 맞는데.. 그 정도에 보통 경찰신고까지 하나요? 그러다 큰 싸움이 나면 신고하겠지만 어깨를 친 것만으로 신고를 했다는 점이 좀...
    따라가서 임산부가 그 노인을 잡았다는걸 보니... 경찰신고 했는데 왜 그냥 가냐고 잡은 모양이던데..
    암튼 그 상황을 본 목격자가 증언해주겠죠.

  • 7. 돌돌엄마
    '15.9.14 9:45 AM (115.139.xxx.126)

    전 이거 보고.. 신고하니 도망치듯 그 노인이 내렸는데 여자가 같이 내려 붙잡았다는 것부터 이해가 안 갔어요. 홀몸도 아닌데 무슨 정의감에 불타올라서 같이 내려 붙잡기까지 하나요;;;;
    자작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 임신하면 걸을 때도 조심하는데 이상한 노인네를 지하철에서 만났는데 내려서까지 붙잡았다?;;;;;

  • 8. 뭔가 이상해
    '15.9.14 9:52 AM (39.121.xxx.186) - 삭제된댓글

    임산부는 무조건 배를 보호하는게 본능인데
    냄새나네.

  • 9. 가끔
    '15.9.14 9:53 AM (61.102.xxx.134)

    지하철에서 자리를 이유로 젊은여자를 상대로 꼴값떠는 영감들을 봅니다.
    보통은 영감이긴 해도 아직 어찌저찌 세우면 설듯도 싶은 연령대의 영감들이 그러더군요.
    경로우대를 바라기 보다는 꼴에 그래도 젊은여자를 밝히는 성희롱 혹은 성추행의 느낌을 주는 것이 정말 추잡스러운 광경이 아닐수가 없더군요.
    요즘은 그런 영감들의 성추행(몸을 쳤다는걸 보니 추행이네요)을 참아넘기지 않고 큰소리로 대응하는 젊은여자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쪽 팔린 영감들은 오히려 더욱 더 큰소리로 덤비구요.

  • 10. 누구든
    '15.9.14 9:57 AM (122.34.xxx.138)

    한번은 혼이 나야해요.
    그래야 앞으로 임산부 잘못 건드리면 경찰서에 갈 수도 있다고 조심하죠.
    배를 찬 것은 확인이 필요하지만
    어깨를 주먹으로 쳤다잖아요.
    자신이 임산부임을 밝히자 사과는 커녕 쌍욕을 했구요.
    물리적 충격 외에 스트레스도 유산의 원인이죠.
    남편이 직접 봤다면 신고에 그치진 않았을 듯.

    단지
    그 임산부가 왜 도망치는 할아버지를 따라갔는지 모르겠네요.
    위험하게 말이죠.

  • 11. ..
    '15.9.14 10:00 AM (118.36.xxx.221)

    양쪽말 다 들어봐야하지않을까요..
    젊은 여자분들 좋게말해도 어찌나 못되게 대꾸하던지..
    맘충이라는말 좋아하지않지만 오죽하면 그런말이 나왔을까 싶게 심하신분들도 있고요.
    여러사건들보니 양쪽말은 다 들어보고 판단해도 늦지않는거 같아요.

  • 12. 줄리엣타
    '15.9.14 10:04 AM (211.208.xxx.185)

    아침에 라디오 인터뷰도 하던데 잠결에 들어서.
    또 난리나겠네요.
    임산부를 폭행하다니...

  • 13. 진실은
    '15.9.14 10:17 AM (110.70.xxx.211)

    밝혀져야겠죠.
    임산부라고 해서 무조건 두둔 안하렵니다
    물론 할아버지가 어깨 친건 백번 잘못한건데
    임산부측 행동도 솔직히 이해안가는 부분도 있네요

  • 14.
    '15.9.14 10:18 AM (175.223.xxx.57)

    무식한 노인네랑 싸워서 뭐해요
    애가 어떻게 된것도 아니구

  • 15. ㅇ2
    '15.9.14 10:28 AM (211.36.xxx.6)

    무식한 노인네랑 싸워서 뭐ㅙ요
    애가 어떻게 된것도 아니구 222222.

    노인네들 말 안통하는 분들 많죠
    젊은사람이라면 본떼를 보여줘야겠지만.
    평생 무식하게 살아온 노인네한테 뭘 힘를 빼나요
    나라면 어깨 친 정도라면 상대 안하고
    태교에 더 힘쓰겠어요.
    물론 열받고 승질 나겠지만.
    만만한 노인네 잡아 뭐에 씁니까 애 승질만 안좋아져요

  • 16. 저도
    '15.9.14 10:43 AM (39.117.xxx.200)

    목격자 필요할거 같아요.
    노인과 임산부가 키가 같다는 전제하에 본인 붙잡은 사람 밀치는데 배까지 손이 갈까요?
    보통 팔 어깨 가슴 윗부분을 밀칠거 같은데요.
    만삭이라 배가 드러나있는 임산부도 아니고...

  • 17. 이런사건이
    '15.9.14 10:45 AM (118.19.xxx.154) - 삭제된댓글

    안일어 나게하려면 노약좌석을 없애야합니다.
    아니면 무료승차를 없애던지요!

  • 18. wannabe
    '15.9.14 11:06 AM (112.216.xxx.50)

    여기서 임산부들 행동이 이해 안 간다고 하는 분들 어이없네요. 냄새가 난다니 무슨..
    직접 당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당한 게 분해서 그 할배 놓치고 싶지 않았을 것 같네요.

  • 19.
    '15.9.14 11:13 AM (121.150.xxx.86)

    임산부때 2호선 제일 붐비는 쪽 타고 다녔거든요.
    한번 혼나고 나서 꾀가 나서
    노약자석에서 간간히 헛구역질하면서 앉아 있었어요.
    워낙 마르고 배도 별로 안나온편이라 아무도 임산부인지
    모르더라고요.
    배 나올때까지 진상이다 싶은 할버지, 할머니 앉으시면
    일부러라도 헛구역질 했습니다.
    1시간거리를 서서가면 허리가 너무 아프거든요.

    기사에 나온거 보니 폭행으로 가기엔 좀 힘들 수 있겠어요.
    늙으면 이기적으로 변하고 자기밖에 모르게 됩니다.
    아이가 되어가죠.
    언론에서 노약자석에 임산부도 앉아도 된다고 교육해주지도 않지요.

  • 20. qq
    '15.9.14 11:16 AM (121.143.xxx.89)

    태선당 사건의 전례가 있어서 여러 목격자의 구체적인 증인이 나올때까지 판단 보류해야겠네요
    채선당때도 임산부 폭행으로 시끌시끌 난리가 났었지만 사실이 아니었죠.

  • 21. 허..
    '15.9.14 11:37 AM (125.132.xxx.24)

    노인편드는 분들.. 채선당 사건 전례 얘기도 있긴하지만,
    전철에서 자리가지고 폭력 휘두르는 노인 아니 나이드신 아저씨 못 보셨나요?
    남한테 큰소리치고 주먹휘두를만큼 건장한 어른들이 나이먹었다는 이유로 노약자석 자리 탐내는 꼴 정말 싫어요.
    그 정도 기운이면 충분히 서서 가실텐데요..
    노자 보다 약자가 더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 22. 여기서 누가 노인편을 들어요
    '15.9.14 12:51 PM (182.227.xxx.222) - 삭제된댓글

    참 비약 쩌시네
    노인편 드는 사람 여기 하나 없구요
    태아 임신한 임산부가 왜 따라가서 발로 차이냐는 거죠
    발로 차인것도 증명되지 않아 정확치도 않는거구요
    요즘은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 일방적안 한편 얘기만 듣고는 모른다는 얘기죠.

  • 23. ㅁㅁ
    '15.9.14 2:32 PM (218.144.xxx.243)

    요즘은 기사로 나와도 믿을 수가 없고
    임신부 얽힌 시비에는 항상 배를 때렸다는 문구가 있으니 수사가 더 진행 되야.

  • 24. 내가 진짜
    '15.9.14 4:47 PM (223.62.xxx.79)

    뭐 좋은 거 보자고 자꾸 82에 들어와서..
    미혼여성,임산부,아기엄마,전업주부,워킹맘
    골고루 온갖 여성들 혐오하고 분풀이 대상 삼는 개쓰레기같은 댓글들을 보고 앉았는지..
    그만 들어오렵니다
    무식한 종자들..

  • 25. ㄴㄷ
    '15.9.14 4:50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양쪽 말 들어봐야 판단하겠네요.
    할아버진 흔히 볼 수 있는 진상노인 같고
    임산부는 흔히 보기 어려운 극성임산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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