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분위기에 동유럽여행..가도될까요?

thvkf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15-09-14 08:42:27
10월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시부모님이 아이들만 데리고 동유럽여행을 다녀오시기로 했었어요.
근데 지금 동유럽 분위기에 여행을 간다는게 불안해요..ㅠㅠ
체코랑 오스트리아 헝가리 독일 4개국 여행 예정이었는데..가는 게 맞을까요?
부모님이 손자들과의.여행이라 엄청 설레여 하고 계시는데..
IP : 125.133.xxx.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4 8:55 AM (77.99.xxx.126)

    음..걱정되는 마음은 백번 이해하는데요
    괜찮아요~ 동유럽이랑 독일에 사는 유학생도 많고 서유럽등지에서 여행하는 여행객도 많아요..
    우려할 만큼은 아니니 너무 걱정 마시고, 다만 소매치기나 가방 같은건 알아서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북한이 맨날 위협하고 뉴스에 나오는데 여행객들 위협 받을정도로 위험하지 않잖아요.
    난민들어와서 혼란스럽긴 하겠으나, 뭐 여행에 큰 지장은 아직 없을 것 같네요

  • 2. ㅇㅇ
    '15.9.14 9:11 AM (211.215.xxx.166)

    남편 지금 오스트리아랑 체코에 출장중입니다
    오스트리아에 난민들 텐트 사진 보내왔던데 생각보다 난민들 많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여행지는 상관없다고 합니다.
    비행기 시간이 안맞아서 하루 여유가 생기는 바람에 오페라도 보고 궁전도 가고 박물관도 다녀왔다네요.

  • 3. ....
    '15.9.14 9:24 AM (211.193.xxx.111) - 삭제된댓글

    아이들 연령대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지만..
    중고생 정도 아니고 초등학생이라면 그냥 시어른들만 다녀 오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패키지지만 초등학생들 중구난방이라면 어르신들 힘 들어요.
    유럽 패키지 다녀 보면 초등학생 데리고 오는 부모들도 자기 아이들 힘들어 하던데..
    제가 2004년 딱 그맘때쯤 동유럽 패키지 갔었거든요..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에요..
    늦가을 정취가 물씬 물어나는데..특히 폴란드 아유슈비츠에 샛노란 단풍잎이 지천에 널렸는데
    암울한 역사적 회환이 시린 회색건물이 노란 바탕에 도르라지게 있는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혹시 어르신들 추위 많이 타시면 전기방석 챙겨 드리세요. 전기줄도 좀 긴것으로요.

  • 4. thvkf
    '15.9.14 9:28 AM (125.133.xxx.11)

    정말요? 그런분위기인건가요? 지금 여행지를 스페인.포루투칼쪽으로 바꿀까 고려중이었는데...아이들은 초5예요. 근데 차분한 스타일이라 잘 따라다닐 수는 있을 것 같아요
    IS테러...이런거 걱정안해도 될까요?

  • 5. ....
    '15.9.14 9:28 AM (211.193.xxx.111)

    아이들 연령대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지만..
    중고생 정도 아니고 초등학생이라면 그냥 시어른들만 다녀 오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패키지지만 초등학생들 중구난방이라면 어르신들 힘 들어요.
    유럽 패키지 다녀 보면 초등학생 데리고 오는 부모들도 자기 아이들 힘들어 하던데..
    제가 2004년 딱 그맘때쯤 동유럽 패키지 갔었거든요..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에요..
    늦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특히 폴란드 아유슈비츠에 샛노란 단풍잎이 지천에 널렸는데
    암울한 역사적 회환이 시린 회색건물이 노란 바탕에 도르라지게 있는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혹시 어르신들 추위 많이 타시면 전기방석 챙겨 드리세요. 콘세트 줄도 좀 긴것으로요

  • 6. /////
    '15.9.14 9:41 AM (77.99.xxx.126)

    테러 걱정하시면 아무데도 못가죠..ㅠㅠ 어디서 어떻게 테러 일어날 줄 알구요..
    스페인 ,포르투갈이라고 IS 없을 거 같나요...무슬림은 전세계에 다 있구요
    어차피 여행 잠깐 다녀오시는건데 테러 걱정 너무 하시면 가서도 즐겁게 못 놀아요~
    한국도 뭐...그렇게 따지면 외국인들이 보기에 안전한 나라는 아니죠.
    계획한 대로 다녀오세요~날씨 쌀쌀해졌으니 옷 잘 챙기시구요.
    근데 시부모님이 아이들 데리고 4개국이라... 좀 힘들거 같은데..요
    이동하느라 체력 다 낭비하실거 같긴한데
    느낌상 패키지 같네요 맞나요?
    암튼 걱정 말고 다녀오세요
    아마 유럽 도착하면 테러걱정은 기우였다는 거 느끼실듯.

  • 7. ???
    '15.9.14 9:44 AM (106.39.xxx.31)

    애들은 왜보내시는지

  • 8. dlfjs
    '15.9.14 10:06 AM (114.204.xxx.212)

    관광지만 가는건 괜찮아요

  • 9. ..
    '15.9.14 10:07 AM (114.204.xxx.212)

    다른건 괜찮은데 새벽에 깨워서 매일 짐싸고푸는게 어려워요

  • 10. 여행
    '15.9.14 11:12 AM (220.85.xxx.33)

    저는 해외여해을 한번도 가보적이 없어서, 애들 때문에라도 꼭 가보고는 싶은데...

    저희도 가려면 패키지로 가야하는데 위분 말씀처럼 새백에 움직여야 한다고해서
    체력약한 저와 저희 작은애가 버틸수 있을지 걱정이라 결정이 쉽지가 않습니다
    패키지는 다 그렇게 새벽부터 강행군을 하는것만 있는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997 아파트 값 어떻게 될까요? 49 전망 2015/09/20 5,118
483996 포털이 야당편향? 새누리당과 조중동의 팀워크 48 샬랄라 2015/09/20 777
483995 생새우를 샀어요 새우장 2015/09/20 704
483994 가정분양알아보는데강아지말티즈말에요 8 헉` 2015/09/20 1,475
483993 살짝 쉰듯한 장조림, 끓여서 다시 먹어도 될까요? 10 이제야아 2015/09/20 7,451
483992 직장에서 사람관리 참 힘들어요 6 ㅡㅡ 2015/09/20 2,374
483991 직구한 수전 고장나면 수리는? 1 수리는 2015/09/20 2,708
483990 안철수 3주년 기자회견을 종편3군데서 생중계 28 티나네 2015/09/20 2,372
483989 파혼 해놓고 삼개월만에 다시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9 ........ 2015/09/20 7,452
483988 잡채 할 때 당면 안 볶아도 돼요? 24 새댁 2015/09/20 4,889
483987 고려대 경제학과 정 모씨.. 교수라고 부르기 싫네요 5 뉴라이트 2015/09/20 3,041
483986 카톡 블락하면 상대방은 모르나요? 49 저기 2015/09/20 3,601
483985 혹시 국토부 실거래가 조회 지금 뜨나요? ?? 2015/09/20 3,024
483984 후배라기에도 까마득한 직원... 49 후배 2015/09/20 1,938
483983 40대이지만 똥머리가넘넘하고싶은게제소원에요 ㅜㅜ 15 스트레스 2015/09/20 5,513
483982 폐경후 호르몬제 드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4 50대 2015/09/20 4,292
483981 과일은 어디서 사야 싸고 맛있을까요? 1 푸른마음 2015/09/20 1,106
483980 이런 고3 계속 뒷바라지 해야하나요 26 고3 2015/09/20 6,029
483979 청바지 라인 예쁜거 추천부탁드려여요. 난 이 청바지만 입는다... 4 2015/09/20 2,650
483978 파파이스 66회, 세월호 해경과 선원이 공모하다 8 김어준 2015/09/20 1,554
483977 이승기공효진정말못생기지않았나요? 47 ㅎㅎㅎㅎㅎㅎ.. 2015/09/20 14,616
483976 터닝메카드가 뭐예요? 2 .. 2015/09/20 2,494
483975 일부러 연락 끊었던 친구가 연락이 닿았어요ㅠ 9 ... 2015/09/20 5,114
483974 일본 무서워요. 15 .... 2015/09/20 4,308
483973 미국인은 얼마나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할까요. 35 만일 2015/09/20 4,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