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생일이라 큰 맘 먹고 비싼 케이크를 샀는데
촛불 불고 먹으려고 자르는 순간
케이크용 칼이 안들어갈 정도로 케이크가 뻑뻑하더라구요
물론 브라우니 같은 진한 초코 케이크였지만
이건 정도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빵이 촉촉한 식감은 전혀없고
먹어보니 당일 만든 케이크는 당연히 아니고
지나도 며칠은 지난 것처럼 빵이 굳어있더라구요
싼 케이크면 몰라도 비싼 케이크인데
너무 아까워서 이를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밤에 전화를 해서 언제 나온 케이크냐고 물어보니까
오늘 나온 거 같은데.. 이러면서 알바생인지 얼버무리더라구요
사장님 내일 1시쯤 나오시니까 말씀드려보라고..
오늘 1시에 사장에게 전화해서 따져볼까요..?
아님 돈 몇만원 그냥 버리는 셈 칠까요..
케이크는 정말 다시 먹고 싶은 생각 안들 정도예요..ㅠ
님들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열장에 있는 케이크를 샀는데 오래된 케이크 같아요
ㅠㅠ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5-09-14 06:11:11
IP : 211.201.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5.9.14 6:19 AM (39.121.xxx.186)케이크시트 따로 구워서 겉에 장식만 하는 형태라
오래된 시트일 수 있지요.
그래서 고구마케이크나 치즈케이크로 사네요.
이것들은 그런게 아니라서요.
환불해달라하세요.2. ....
'15.9.14 6:34 AM (118.37.xxx.215) - 삭제된댓글체인점 케익이면 박스나 케익 받침 뒷면에 유통기한 있을구 있어요
3. 원글
'15.9.14 6:37 AM (211.201.xxx.132)그러지 않아도 유통기한 혹시 있나 찾아봤더니 없더라구요ㅠ
4. ...
'15.9.14 7:03 AM (49.50.xxx.237)들고 찿아가세요.
5. 바꿔야죠
'15.9.14 7:55 AM (119.194.xxx.239)아마 주인도 뜨끔할꺼에요.
한두푼도 아니구요 님의 권리입니다.6. 당연히
'15.9.14 8:07 AM (118.19.xxx.154) - 삭제된댓글들고가셔서, 바꾸거나 환불조치하셔야지요.
7. ...
'15.9.14 10:21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체인점은 냉동시트 가져다 장식만 하는경우 흔해요
8. 가져가서 보여주세요
'15.9.14 2:27 PM (223.33.xxx.42)남편이 퇴근길에 고기랑 비닐포장된 상추를 사왔는데 뜯어보니까 상추 상태가 완전 말라비틀어진거라 바로 가게로 들고가서 보려주니까 죄송하다고 바꿔줬어요. 하물며 훨씬 비싼 케익 당연히 바꿔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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